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국유학파들은

영어 조회수 : 2,979
작성일 : 2013-09-06 17:40:11

그러니까 미국에서 대학나오면

영어를 엄청 잘하겠죠?

CNN 기사따위는 저절로 읽히고 그러겠죠?

writing 도 술술 되구요...

 

IP : 221.142.xxx.1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람에 따라 다릅니다.
    '13.9.6 5:43 PM (121.161.xxx.168)

    어려서 학부로 가면 좀 잘하고 나이 먹어 대학원으로 가면 그냥 그렇고. 이공계열 박사하고 온 사람들은 영어 잘 못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기사는 다 잘 읽히지만 쓰는건 한국 사람도 글짓기 잘하는 사람 있고 못하는 사람 있는거랑 비슷하고...그래도 말하기보다는 공부 하고 오면 다 논문이나 리포트도 자주 쓰고 하니 기본은 합니다. 하지만 말하는건 정말 가지각색이라는거죠.

  • 2. 음..
    '13.9.6 6:03 PM (122.254.xxx.210)

    실제로 미국 교포 연예인들 보면 영어 못해서 실망한 사람들이 한둘이 아니에요. 이서진, 에릭, 앤디, 옛날 한창때의 서민정, 한예슬 등등

    물론 생각외로 잘하던 사람들도 있어요. 유학갔었던 싸이나 차인표. 차인표는 발음이 좋고 그런건 아닌데 미국에 있었던 기간이며 성인이 되서 갔다는 점에서 상당히 준수한 편이에요.

    제가 옛날에 외국계 호텔에 다녔었는데 공통점이 대화는 여자직원들이 훨씬 유창한데 리포트를 작성해서 제출하면 서울대 출신여자도 문법은 개판이었는데 (놀랍게도요) 남자직원들은 말도 별로 안하고 하면 어버버거리기 일쑤였는데 작문실력이 뛰어나서 깜짝 놀랬었어요. 물론 직원들 대부분 유학파들이었구요.

  • 3. 아이고 아니오
    '13.9.6 6:05 PM (118.209.xxx.147)

    회사에 미국에서 고등학교 대학교 나온 사람 있었는데
    같은 한국어 문장을 가지고 영어로 옮기는데
    저보다 못하더군요.

    저는 뭐 그럴수도 있나보다 했는데 다른 사람들이 그거 갖고
    그사람을 엄청 씹었어요, ㅋㅎㅎ

  • 4. ....
    '13.9.6 6:43 PM (125.152.xxx.144)

    제 직장 동료들 생각나네요..

    모든 번역물은 저 영어 잘한다고 저한테 넘기고 밤새서 영어로 써 오면 별로네 란 식으로 뒤에서 씹으며 자신들을 위로하는 동료들요...

    그렇게 잘하면 본인들이 하지요..남은 왜 시키고 말은 많데요? 제일 재수없는 종류의 동료들이에요..

    그리고 한국에서 대학나오면 글 잘 쓰나요? 이거랑 같은 질문이에요..

  • 5. 어이구
    '13.9.6 9:40 PM (162.211.xxx.19)

    전혀요. 심지어 고등학교 초반에 와서 미국에서 대학다니던 애도 영어 개판 쓰는애 널렸어요.
    중학교 이후로 미국 오면 스스로 노력을 많이 해야하는데 노력을 안하면 한국이나 미국이나 똑같죠.
    제가 아는 애도 지금 고등학생인데 온지 몇년 됐구만 영어 하는 거 보면 한국에서 중학교 다니는 애보다 못해요.
    성인이 되서 오면 더하죠.
    대학을 미국에서 졸업했다고 영어 잘하는거 절대 아니더라구요.
    진짜 사람나름이에요.대학 여기 미국에서 졸업하고 한국가서 영어 가르친다고 하던 사람 하나 아는데 진짜 영어 거지발싸개보다 못하는거 보고 깜놀..

  • 6. 정말요
    '13.9.6 10:32 PM (14.39.xxx.188)

    그럼 어떻게 영어로 강의를 듣고 영어원서를 읽고 영어로 리포트를 쓰고 그러나요?
    그것도 중고등학교수준도 아니고 대학수준의 학문을 하는데 말이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6461 재봉틀 문의 드립니다. 1 ... 2013/09/12 928
296460 악마같은 사람들.....어떤 경험들 해 보셨어요? 3 qwd 2013/09/12 3,228
296459 우와~베스트글이 거의 사법연수원생 관련 글이네요 ㅋㅋ 2013/09/12 2,040
296458 여기도 아이허브 직구 사이트가 맞나요? 7 직구 2013/09/12 2,826
296457 25조원 추징금 열쇠 '김우중법' 언제 통과되나? 1 세우실 2013/09/12 942
296456 줌인줌아웃방에 유기견 관련 글 좀 읽어 주세요!! 5 도도네 2013/09/12 990
296455 남편 어금니 금간것이 결국 부러져버렀는데 보험질문 6 재키 2013/09/12 2,889
296454 천안함 프로젝트 유료 다운로드 5 ... 2013/09/12 1,087
296453 똥묻은 개가 제묻은개 뭐라고 한다더니.... 1 웃겨 ㅎㅎㅎ.. 2013/09/12 1,452
296452 이럴 땐 어느 쪽이 좋을까요.. 1 초4아들 2013/09/12 1,035
296451 최근에 겪은 황당한 일 5 .. 2013/09/12 2,734
296450 이상하게 공효진씨 나오는 드라마는 안보게되요 34 공블리 2013/09/12 6,194
296449 M R I 와 C T 에 대해 아시는 분 계세요 ? 5 소망 2013/09/12 2,131
296448 낸시의 홈짐 시작했어요 2 홈짐 2013/09/12 7,432
296447 [원전]태평양을 오염시키는 후쿠시마 오염수.jpg 1 참맛 2013/09/12 1,359
296446 안철수가 말하는 새정치 3 탱자 2013/09/12 1,332
296445 첫명절 맘이 무겁네요 53 후루룩 2013/09/12 5,656
296444 50대 직장상사 여성분에게 선물 추천좀 해주세요 6 faran 2013/09/12 1,314
296443 후쿠시마 지하수 트리튬량, 6만4000베크렐로 3일만에 15배로.. 2 네오뿡 2013/09/12 1,461
296442 간통남녀애게 최고의 형벌은.. 4 .. 2013/09/12 2,925
296441 아침마다 커피 내려드시는분계세요? 9 커피향너무좋.. 2013/09/12 4,070
296440 무신론자에게 보내는 교황의 편지, 신앙이 없으면 “양심에 따라 .. 6 세우실 2013/09/12 2,101
296439 사법연수원 불륜남녀 결혼하면 재미있을거 같아요 5 2013/09/12 3,877
296438 딱 십년 고생해서 여유좀 가지려구요 3 텐인텐 2013/09/12 1,874
296437 국내소설인데 내용 보시고 제목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 책제목좀 2013/09/12 1,1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