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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댓글들 감사합니다

아아아... 조회수 : 14,460
작성일 : 2013-09-06 17:01:36

...

IP : 59.21.xxx.249
6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갱스브르
    '13.9.6 5:03 PM (115.161.xxx.41)

    다 드리고 알아서 살림 해보라 하세요.

  • 2.
    '13.9.6 5:04 PM (110.96.xxx.87)

    아까는 남편 빨대 꼿는 전업 글이 올라오더니
    님네는 찌질한 남편 때문에 속썩네요. 님 토닥토닥해드릴게요

  • 3. 아아아...
    '13.9.6 5:05 PM (59.21.xxx.249)

    주는 건 괜찮아요
    근데 그 과정이
    너무 자존심상하고
    지난 일까지 생각나서
    너무 속상해요...
    나도 우리집에선
    귀하게 자란 딸인데
    이런 취급받는게
    돌아가신 엄마한테도
    너무 미안하고
    가슴이 아파요

  • 4. ,,,
    '13.9.6 5:05 PM (222.109.xxx.80)

    어디 갈데 있으면 나갔다가 추석 지나고 들어 오세요.

  • 5. 아아아...
    '13.9.6 5:06 PM (59.21.xxx.249)

    객관적으로 이 일이
    저런 반응을 할만큼
    제가
    잘못한 일인가요?
    아...
    정말
    돈을 떠나서
    남편이 후회하게 만들고 싶어요..

  • 6. 자격증으로
    '13.9.6 5:07 PM (180.65.xxx.29)

    취업 준비하시나요? 자격증이랑 월급통장이랑 무슨 상관이라고...중간 생략한거 있는지
    황당하네요

  • 7. **
    '13.9.6 5:09 P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자격증 따고 해서 돈버세요, 늙어서 아프기라도 하면 구박 엄청 받겠네요

  • 8. 아아아...
    '13.9.6 5:09 PM (59.21.xxx.249)

    그니까요
    그 과정이 너무 황당하고
    저런 반응이 너무 이해가 안가고
    무시당하는 느낌이 들어요
    예전에 싸울때마다 카드랑 통장 뺏어갔었어요
    근데
    근래엔
    저런일 없었는데
    또 저러네요
    지긋지긋해요

  • 9. 아아아...
    '13.9.6 5:11 PM (59.21.xxx.249)

    그냥 애 밥만하고 기본적인 청소빨래만하고
    시댁일이랑 기타등등
    아무것도 안할려고요,,

  • 10. ...
    '13.9.6 5:11 PM (121.160.xxx.196)

    돈 관리를 남편이 직접 하고 싶었나봐요.
    그거 아무것도 아니니까 다 주고 님이 남편을 관리하세요.
    매달 검사해요. 그리고 계속 트집잡아요.

    앞으로 금전적인 계획이 뭐냐
    마스터 플랜 짜 오라고 하시고요.

  • 11.
    '13.9.6 5:12 PM (58.78.xxx.62)

    별거 가지고 트집 잡는 남편분을 두셔서 원글님 힘드시겠어요.

  • 12. 아아아...
    '13.9.6 5:13 PM (59.21.xxx.249)

    지금 감정이 너무 상해서
    그냥 다 싫으네요
    통장 카드 다 줬어요,,,
    그리고 자기가 하고 싶었으면
    그냥 평소에 진지하게
    말을 했었어야죠
    전 자존심도 없나요?
    제가 그렇게 만만한가요?
    울 남편은
    인간에 대한 기본적인 예의가 없는 사람같아요

  • 13. ㅁㅁㅁ
    '13.9.6 5:13 PM (112.152.xxx.2)

    이베 필요한거 목록적어서 출근할때마다 주세요. 배달시키든지 사오든지 하라고
    그리고 가계부 쓰라고 하고 가계부 검사도 하시구요.

  • 14. 고지대
    '13.9.6 5:14 PM (164.125.xxx.203)

    50 대 중반입니다.

    옛날 생각이 나서리~~~

    나도 저런 상황이 있었는데

    처음엔 자존심 엄청 상하고 분해서 미치겠더라구요.

    그런데

    몇번 그러고 나니 나도 오히려 잘 됐다 하면서 받아들였지요.

    남편더러 퇴근하면서 시장 봐오라고 시키고 소소한것 다 주문(?) 했더니

    하루는 술 김에 슬그머니 통장 주길레

    단호히 싫다고 했었요.

    님도 억울해 하지 마시고 함 해보세요^^^

  • 15. 아아아...
    '13.9.6 5:14 PM (59.21.xxx.249)

    관리하고 필요한것 요구하라고들 하시는데
    감정이 너무 상해서
    아무것도 요구하기도 싫고
    그 사람 돈으로 아무것도 하기 싫어요,,,

  • 16. 샤비
    '13.9.6 5:14 PM (175.198.xxx.86)

    경제적 독립하세요. 그게 답입니다.

  • 17.
    '13.9.6 5:16 PM (211.192.xxx.155)

    식사 재료 사오라고 하고
    끼니마다 인건비 해당하는 돈 내고
    청소비, 세탁비 별도로 내고 싶지 않으면 직접 하시라고 하심 어떨까요?

  • 18. 아아아...
    '13.9.6 5:16 PM (59.21.xxx.249)

    경제적 독립이 정답이겠죠?
    그게 이뤄지면
    남편이랑 사는 것 자체가 싫어질 것 같아요

  • 19. ....
    '13.9.6 5:18 PM (39.115.xxx.3)

    남편 속마음은 빨리 9월달에 자격증따서 얼렁 취업 하길 기대했나보네요...
    아무리 그래도 부부사이에 남편 저러는건 정말 아니라고 봅니다;;;

  • 20. 아아아...
    '13.9.6 5:19 PM (59.21.xxx.249)

    냉정해져야겠죠?
    지금 감정으론 모든게 서럽고 화가 치밀어
    아무것도 하기 싫지만
    님들 말씀대로
    그냥 다 내려놓고
    다 떠넘겨 볼려고요...
    남편에 대한 마음이 차갑게 식어버려서
    남편이 어떤 행동을 해도
    무덤덤해졌으면 좋겠어요,.,

  • 21. 잠잠하다
    '13.9.6 5:22 PM (112.164.xxx.119)

    외국남자는 못봐서 모르겠지만 제가 한국남자만 봐서 한국남자라 칭합니다.
    한국남자 특징인것 같아요. 그래서 부인이 벌이가 있으면 높은 확률로 이혼하죠.
    부인이 벌이가 없으면 남편이 술마시고 때려도 친정에나 잠시 가있지 이혼 못하고 붙어살고요.
    전부는 아니겠지만 5~60대 남자들(그리고 그걸 그대로 배운 어린남자들도) 가족을 대할때 노래방도우미처럼 대하죠. 자기가 돈대주니까 무조건 자기식대로 움직이게하고 밖에서 받은 스트레스 그대로 집에와서 풀고.
    절대 안고쳐져요..

  • 22. 진짜 싫다!!
    '13.9.6 5:38 PM (125.179.xxx.18)

    넘 쪼잔하네요.. 자격증시험과 경제권과 무슨
    상관이라구.. 참,;;; 매번 자기감정 상할때 마다
    그래요? 근본이 못됀 분 같네요

  • 23. .....
    '13.9.6 5:39 PM (218.159.xxx.49)

    근데 실제로 나태한지 집안일 잘하는지 모르는건데 누구편 들어줄수가 없네요....;;

    문화센터에서 엑셀배우기... 음 그거해서 가정일에 도움되는건가요? 도움안되는거면

    남편이 그렇게 생각할수도 있겠는데..

  • 24. 꼬우면 돈 버세요
    '13.9.6 5:40 PM (118.209.xxx.147)

    자기가 얼마나 더러운 꼴 당하면서 서럽게 벌어오는 돈인데
    자기한테 함부로 한다 싶으니 그러는 겁니다.

    여자들이 다 돈 벌고
    여차하면 안 산다고 대차게 이혼 소송 하면
    남자들 행동거지 고쳐집니다.

    북유럽 보세요
    거기 남자들은 여자들한테 못 그래요

    대신 혼자 아이 키우면서 사는 여자들이 30대이상 여자들의
    거의 반즘 되죠.

    목소리 크게 낼려면 내 힘으로 살아야 하는 거여요, 세상의 진리.

  • 25. 아아아...
    '13.9.6 5:44 PM (59.21.xxx.249)

    ....님
    실제로 나태하면?
    나태함의 정도를 어디까지 말하는지 모르지만
    저런 일 당해도
    참고 당연한듯이 살아야하나요?
    그런건가요?
    솔직히 주 2회 2시간
    컴기본도 안돼 있으면서
    시험보기 힘들지 않나요?
    시험접수비도 16000원이고
    어슬프게 시험봐서 c등급받느니
    더 준비해서 a등급 받는게 낫지 않나요?
    돈안벌고 집에서 살림만하면
    나태하다 취급하는건 어디서 나왔나요?

  • 26. --
    '13.9.6 5:45 PM (92.74.xxx.182)

    남편 속마음은 빨리 9월달에 자격증따서 얼렁 취업 하길 기대했나보네요222222

  • 27. --
    '13.9.6 5:46 PM (92.74.xxx.182)

    근데 북유럽 유럽 북미권 이런 선진국은 이혼하면 여자들 전 남편한테 계속 돈 받지 않나요.
    돈 버는 것도 그렇지만 시스템 자체가 여자가 이혼 두려워할 이유가 없는 거죠. 우리처럼 법 시스템이 여자한테 절대 불리한 것과 비교할 수 없을 듯.

  • 28. ㅇㄹ
    '13.9.6 5:48 PM (203.152.xxx.219)

    일단... 전업주부인걸 인정 안하는 남편분인것같아요..
    뭐 아무리 그래도 전업주부의 전업을 인정하는 남편이면 아무리 화나도
    생활비 들어있는 통장까지 뺏는짓은 안하거든요.
    그럼 어쩌겠어요....... 그런 성격의 남편 만나 전업주부신게 원글님의 원죄에요.
    참고 살든, 때려엎든 원글님이 선택하셔야 합니다.
    (이해 잘하셔야 하는데, 제 말은 절대 전업주부자체가 원죄라는 소리가 아님)

    제가 보기엔 남편분은 원글님이 집에서 논다고 생각하세요.
    자기만뼈빠지게 돈 벌고 자기만 고생해서 돈버는데 부인은 노는것 같은거죠.
    그러니 통장갖고 저ㅈㄹ(죄송) 인겁니다.

    에휴.. 뭐라도 하셔서 얼른얼른 직장 잡아야지 이건 답없어요.
    남편 주리틀어서 성격 고쳐라 한들 고치겠어요?

  • 29. ...
    '13.9.6 5:50 PM (84.250.xxx.153)

    여기 돈 벌라는 얘기가 왜 나오나요? 진짜로 부인이 돈 안 벌어서 사사건건 미운 거라면 부인한테 돈 벌라고 하지 나태하니 뭐니 인신공격 하는 건 뭔가요? 원글님은 지금 바빠서 제대로 준비할 시간이 없으니 끝나고 나서 준비하려고 하시는 거죠? 나태하단 말 기분 나빠서 예정대로 9월말에 시험 칠테니 추석 음식 할 시간도 없고 시댁 갈 시간도 없다, 당신 알아서 하라고 해보세요. 뭐라고 하나.
    기본적인 배우자에 대한 존중이 전제되어야지 맞벌이를 하든 외벌이를 하든 같이 살 마음이 생기지요...

  • 30. 아아아...
    '13.9.6 5:50 PM (59.21.xxx.249)

    댓글들 읽으면서
    또 댓글 달다보니..
    마음이 차분해지네요
    남편한테 막대한 적 없고
    최대한 맞춰주려고 노력하는 편이예요
    저 상황에서
    11월달에 시험친다고 했으면
    이렇게 이렇게 해서 조금 섭섭하다
    당신이 좀 더 열심히 했음 좋겠다
    이정도로 하면 미안한 마음이라도 들텐데
    다짜고짜 혼잣말로 욕하면서
    저렇게 막 나오는데
    좋게 반을할 사람이 어디있을까요?
    저렇게 막 나올때도
    나중에 미안하다고 하면
    좋은게 좋은거라고
    몇번 받아줬더니
    제가 너무 만만한가봐요,,,

  • 31. ㅇㄹ
    '13.9.6 5:50 PM (203.152.xxx.219)

    북유럽 유럽 미국권에서 왜 이혼하면 전남편에게 돈을 받을까요?
    아마 미성년자 아이를 애엄마가 데리고 있으면 아마 애아빠한테 양육비는 받겠죠..

  • 32. 에효
    '13.9.6 5:51 PM (116.37.xxx.149)

    제 남편이랑 똑같아요
    제 친구나 자식 친척들만보면 내 험담을 합니다. 그게 유머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맞싸우면 자기가 잘못해도 내편드는 자식들과도 싸웁니다.
    그리고 카드 통장 내놓으라고 하고 가계부 운운합니다.
    자기는 손하나 까딱 안하면서 매일 쌓이는 먼지 그거 타령하면서 살림이 어쩌구 저쩌구 씨부립니다
    정말 저 xx 돈으론 아무것도 하고싶지 않다는 생각이 들고 왜 내가 이런 취급 받아야 하나 생각했었죠
    세월이 흘러 지금 저한테 경제력이 있어서 생활비 하나도 안타쓰는데도 돈많이 쓴다고 지랄이예요.
    지금 돈 안타쓰니 너는 떠들어라 콧방귀도 안뀌고 아이들만 생각하고 가정 지키고 있습니다만 ...
    님 통장 카드 다 주시구요 살림 필요한거 다 사오라고 하고 용돈필요하니 직업 갖는다고 하시고
    일하세요 여자 월급이 작아서 그렇지 일 할려고 하면 많습니다.
    맞벌이 해서 집에 부인 없어봐야 아차 합니다

  • 33. 샤비
    '13.9.6 5:53 PM (175.198.xxx.86)

    경제적독립하면 남편이 딴사람처럼 상냥해지고 예의바른 사람으로 될겁니다. 결국 서로 잘하게 되고 행복한 결혼생활이 될거예요.

  • 34. ...
    '13.9.6 5:53 PM (210.178.xxx.65)

    북유럽에는 전업주부가 그리 많지 않아요. 웬만하면 다들 일하죠. 그리고 애가 없으면 이혼한 전부인한테 왜 계속 돈을 주겠습니까. 엄마가 애 키우는 경우 양육비는 주고 위자료가 우리나라보다 좀 현실적이라 그렇지, 그 동네도 애 데리고 이혼하면 힘들어요. 근데 그거 무서워서 돈 때문에 체면 때문에 참고 살지를 않죠.

  • 35. 아아아...
    '13.9.6 5:57 PM (59.21.xxx.249)

    에효님 남편분이랑 어쩜 그리 똑같을까요
    카드 통장 다 줘버렸어요
    필요한것 말하고 요구하고 해야되는데
    얼굴도 쳐다보기싫으니 ,,

  • 36. 아아아...
    '13.9.6 6:01 PM (59.21.xxx.249)

    샤비님 말씀처럼
    일하게 되면
    남편도 변하겠죠
    이 일 있기전
    남편한테
    당신혼자 너무 고생하는 것 같아서 미안하다
    조금만 기다려라
    나도 일해서 조금이라도 돕겠다
    이렇게 말했어요
    근데
    이번일에 저런 반응을 보이니
    제가 만약 일을 해서 돈을 벌게 돼서
    남편이 잘해줘도
    이 감정이 풀리지가 않을 듯해요
    그냥 친정아빠랑 여동생한테나 잘하면서
    살고 싶어요,,,

  • 37. 아아아...
    '13.9.6 6:04 PM (59.21.xxx.249)

    맞아요,,,
    정말 제 마지막 자존심이 뭉개져버린 느낌이예요
    화내면
    씩씩 웃어요,,
    자기는 심각하지 않은거죠,,,
    그게 더 화나요,,,
    정말 후회하게 만들어주고 싶어요

  • 38. ...
    '13.9.6 6:07 PM (210.178.xxx.65)

    사람을 뭘로 보고...네요. 부부 간에도 넘지 말아야할 선이 있다는 걸 알려줘야 합니다. 살림이고 뭐가 다 알아서 하라고 하시고, 이혼 당하고 싶지 않으면 그따위 짓은 다시는 못하도록 혼내주세요.

  • 39. 아아아...
    '13.9.6 6:11 PM (59.21.xxx.249)


    정말 혼내주고 싶어요
    아들한테 티를 안내고 싶은데
    싸운 걸 아는지
    눈치를 보는게 너무 미안해요,,,
    아는 동생은
    남편이랑 다퉈도
    애들앞에선 표정조절 목소리조절 해가면서
    애들 걱정안하게 노력하던데
    전 그게 잘 안되네요
    바로 눈에 눈물맺히고 목소리 떨리고,,,
    에휴...

  • 40. ......님
    '13.9.6 6:13 PM (118.209.xxx.147)

    그러다가 원글님이 파탄시킨 걸로 이혼 소송 들어와서
    위자료도 못 받고 쫓겨납니다, 그럼 님 어쩌시려고
    그런 무책임한 소리를 하심?

  • 41. 아아아...
    '13.9.6 6:15 PM (59.21.xxx.249)

    그런걸로 소송 들어올 정도의 인간밖에 안된다면
    같이 안 살아야죠
    고민중이예요...
    어떻게 행동하는게 현명한건지...
    어쨌든 많은 댓글들이 많이 도움이 되네요,,,

  • 42. dd
    '13.9.6 6:21 PM (112.168.xxx.146)

    인터넷에 엑셀 공짜 강의 많아요.
    그거 하루에 세시간씩 일주일만 공부하면 땁니다.
    얼렁 공부하셔서 본때를 보여주세요.
    남편 진짜 나쁘네요. ㅠㅠ

  • 43. ..
    '13.9.6 6:24 PM (210.178.xxx.65)

    마음이 약해져도 화 내거나 눈물 글썽이지 마세요. 참으세요. 남편이 부인을 존중하거나 동등한 인격체로 보고 있지 않고 좀 우습게 아네요. 무섭다는 걸 보여주시려면 냉정하고 단호하게 자신의 의사와 감정을 전달하세요. 카리스마와 전략이 필요합니다.

    감정이 앞서서 애 앞에서 본전도 못 뽑는 히스테리성 언성 높임, 감정과잉에 신세한탄, 눈물 바람, 이혼 언급 다 하지 마시고, 싸늘하게 덤덤하게. 복잡하지 않고 단순하게, 원글님 마음과 감정을 전달하세요. 남자들 그래야 알아들어요. 정말로 기분이 상했다, 인간의 존엄 짓밟는 행동이고, 사람을 우습게 본 행동이다. 다시는 그 따위 짓 안 하는 게 좋을 거다, 란 내용을 조련사 채찍처럼 명확하게 전달해야 합니다. 남편이 부인이 좀 무서운 데도 있고 안 건드리는 게 좋을 거란 학습을 하게 해야 해요.

  • 44. 그게
    '13.9.6 6:40 PM (39.7.xxx.103)

    치사하면 돈 버는게 답이죠.
    남편눈에 내조도 그냥 그렇고 문화센터 다니면서 돈만 축나고 답답하게 느껴지니까 그런 이야기 한거 아닐까요?

    빨리 자격증 따서 취업하라는 소리 같네요

  • 45. 아아아...
    '13.9.6 6:48 PM (59.21.xxx.249)

    다 맞는 말씀들이예요
    돈버는게 답이죠...
    그 필요성도 알고 있고요
    남편이 어리석은건
    표현하는 방법이 잘못됐다는 거예요
    남편 고생하는 것 느끼면서
    뭐라도 도움이 되려고 돈 벌러 가는 거랑
    남편에 서운해하면서
    치사해하면서
    이 악물고 돈벌러 가는 게 같을까요?
    조금만 상대방을 배려하고
    표현방식을 바꾸면 될 것을
    미안한 마음조차 없어지게 하는
    어리석은 남편이예요

  • 46. ㅇㅇ
    '13.9.6 7:21 PM (221.150.xxx.212)

    이런건 양쪽말 다 들어봐야죠.
    앞뒤전후 사정이 전혀 없으니 제3자가 뭐라고 할수가 없구요.
    양쪽말 더 들어보면 왜그랬는지 답 나오겠죠.

  • 47. 항상행복
    '13.9.6 7:27 PM (125.142.xxx.43)

    저같음 꼴비기싫어서라도 자격증안딴다할것같아요
    그리고 매일 뭐뭐사오라 시킵니다 돈이 없으니까요
    장봐오라 관리비내라 뭐해라 다시키세요

  • 48. 00
    '13.9.6 7:27 PM (180.224.xxx.130)

    치사하면 돈벌라는 댓글
    아..진짜 돈이 뭐길래 돈안벌고 살림하면 저런일로 욕먹어도 되는건가요?
    진짜 치사하고 더럽기까지하네요.

    전 맞벌이하긴하지만 전업주부건 맞벌이건 막말들어도 되는 사람은 없잖아요?
    님 남편한테 더럽게 돈버는 유세 작작하라고 하세요
    진짜 열받아요

  • 49. 아아아...
    '13.9.6 7:36 PM (59.21.xxx.249)

    ㅇ ㅇ님
    꼭 님같은 사람이 있어요
    적당한 비유가 되는지 모르지만
    남자가 바람을 피는데는 다 이유가 있다라는 사람들,,,,

    앞뒤전후가 저게 다예요..
    그러니깐 상처가 더 큰 거예요
    앞에 만약 다른 상황이 있었더라도
    저런 반응 정당한가요?
    이해가 안갑니다

  • 50. 원글님
    '13.9.6 7:50 PM (14.52.xxx.196)

    힘내세요. 속상한 마음을 단단하게 마음먹고 홀로서기 하겠다는 다짐으로 바꾸시고요.
    꼭 목표를 이루시고 행복해지시기 바랍니다.
    쪼잔한 남편 보란듯이요...
    화이팅하세요!!!

  • 51. 죄송하지만
    '13.9.6 7:54 PM (121.135.xxx.39)

    님..남편 나쁜시키예요.
    돈 버는 유세 더럽게 떠는..
    많이나 벌어다주고 유세 떨라 하세요.

  • 52. 비슷한 남편
    '13.9.6 8:05 PM (58.227.xxx.187)

    돈 벌어야 조용합니다.

    이휴~~ 뭐 어쩌겠어요. 잘못 고른 내 눈을 찔러야지...

    전 파트타임으로 돈 벌어 가정의 평화를 유지하네요.

  • 53. ㅡㅡㅡㅡ
    '13.9.6 8:09 PM (112.159.xxx.4) - 삭제된댓글

    기본적으로 유아틱한
    가장자격안되는 남자네요
    저런남자요.님이일하면 또 일하는대로 트집잡을걸요
    적당히 포기 적당히 무심하게대하며 사세요

  • 54. 태양의빛
    '13.9.6 8:09 PM (221.29.xxx.187)

    월급통장이랑 카드 다 달라네요
    그래서 다 줘 버렸어요 // 그럼 님도 가사일 손 놓으세요.

    가사일 안하는 것으로 이혼제기하면 부양의 의무 내팽개친 것 (월급통장, 카드 압수한 것-> 경제적인 학대)으로 맞불 놓으시면 됩니다. 그럼 님 남편은 섣불리 이혼 소리 못할 것 입니다. 애들도 있는데, 어디가서 선녀같은 마누라 다시 얻을 수 없다는 것을 잘 알테니까요.

  • 55. 돈벌어도 똑같아요
    '13.9.6 8:39 PM (39.112.xxx.128)

    그냥 나쁜넘인겁니다.악을 쓰세요.아플떄 두고 보자고..나쁘면서 마음은 약할껄요..
    돈벌면 아예 돈 한푼도 안줄껍니다요.두고 보세요.
    그냥 나쁜넘인겁니다.

  • 56. 돈벌라는댓글들짜증
    '13.9.6 9:20 PM (175.211.xxx.244)

    돈 벌면 원글님이 더런 정서적 학대받고 싸울 때마다 생활비도 책임지고 애들도 건사하고 집안일도 해야 하는건가요? 지금 상황보다 더 나아질 게 뭐죠??
    근본적인 해결책은 남편이 부부상담을 받든가 해서 저런 말도 안되는 짓거리를 고치는 거지 저런 상황에서 원글님이 힘들게 돈 벌어 생활비까지 대는 게 아니쟎아요?? 누구 좋으라고??

  • 57. 익명
    '13.9.6 9:28 PM (180.230.xxx.181)

    남편이 통장과 카드를 달라고 해요

  • 58. 어휴
    '13.9.6 9:31 PM (180.70.xxx.253)

    참 찌질하네요.님남편도
    우리도 신혼때 마니남편이
    저는 그랬네요..
    월급얼마나된다고 싸울때마다 통장달라고 하냐고
    아나 여기있다..치사하고더러워서 준다
    하고 줘버렸더니 몇일후주더라구요
    그훈 절대싸워도 통장달란소린 안해요

  • 59. 왠 짜증
    '13.9.6 9:45 PM (58.227.xxx.187)

    치사한 대접 안받으려면 능력 키워 돈 벌면 되는거죠.
    물론 찌질한 놈 만난게 잘못이지만 이혼 하고 살거 아님
    뭐든 누구든 노력을 해야지 않겠어요?
    그 남자가 안변하면 내가 대책을 강구해야지 치사한 넘이라고 욕하고 변하라고 요구해야 백날 되겠어요?
    당당히 내 능력 키워 니돈 안쓴다 하는게 낫지!

    여자 돈벌라고 하면 이상하게 예민한 사람들 많아요.

  • 60. ㅏㅏ
    '13.9.6 9:53 PM (112.186.xxx.198)

    치사하면 돈 벌라는 분들..좀 그렇네요
    전 아직 미혼이지만 저 남편이 회사 다니면서 깨끗한 집에서 깨끗한 옷이며 맛있는 집밥이며
    걱정없이 살수 있는게 누구 덕인데요
    이런글 보면 여자들 자체가 전업주부를 참 무시하는거 같아요
    부인이 회사 다녀서 돈벌면요?
    저런 남자들이 육아는 애들 다 컸다 쳐도..가사를 반반씩 딱딱 할까요?
    이런 근본적인 문제 해결은 제치고 무조건 돈 벌라니..

  • 61. 저런 남자에게
    '13.9.6 10:14 PM (58.227.xxx.187)

    반딱반딱한 가정을 더 이상 제공할 필요 있겠어요?

    그렇다고 당장 이혼도 안될테고 우선 여자라도 나가 벌면 뭔가 태도가 달라지던가 하겠죠.

  • 62. 거참
    '13.9.6 10:31 PM (175.211.xxx.244)

    돈은 돈대로 벌고 다른 상황은 나아지지 않으면 원글님이 좋을 게 뭐냐구요..원글님이 버는 돈으로 생활비하면 나한테 함부로 대하는 남자 먹여살리는것 밖에 더 되냐구요..그럼 남편은 자기돈 쓰고 싶을 때마다 싸움 걸어서 통장 압수하면 되겠네?? 부인이 맏벌이한 월급으로 생활비하면 되니까.

  • 63. 거참
    '13.9.6 10:32 PM (175.211.xxx.244)

    맏벌이-맞벌이

  • 64. . .
    '13.9.6 10:42 PM (116.127.xxx.188)

    님부터 정신차리세요.더럽고 치사한 통장카드 준다고 또받고 수발들다가 또 뺐기고 낙심하고 반복하지말고 단호하시라구요

  • 65. 이상한 남편
    '13.9.6 10:59 PM (59.187.xxx.13)

    집꼴이 자기맘에 안 들 때마다 통장, 카드 다 뺏을거면 남편에게 마음 안 드는 점 있음 어떻게 해주길 바라는지 물어보세요.
    전업이라 카드 통장 없으니 뺏을건 없고 어떻게 할까요.
    카드 통장 뺏는다는 의미를 정확히 파악해서 상응하는것으로 똑같이 돌려주면 되겠네요
    남편답지 못 하니 그 짓거리 할 때마다 그 집안에 할 도리를 횟수대로 거부하는 것도 방법이겠구요.
    곧 명절이네요.
    맘에 안 차면 카드 통장 뺏어서 주부자격 정지시키는데, 그게 합당한 처사인지 머리 달려서 사리분별할 수 있는 어른들께가서 여쭤보세요..수준 나오겠네요.

    초딩이 만만한 짝꿍한테 성질 부리는 것도 아니고..유치하기가 진짜..

  • 66. 아아아...
    '13.9.7 12:22 AM (59.21.xxx.249)

    오늘 정말 많이 울었어요
    남편은 쿨쿨쿨 숙면중이시고요
    정답이 없는 것 같아요
    일해서 정신차리게 해야된다
    왜 일하느냐...
    많은 답변들
    정답은 없는 것 같아요
    어떤게 현명한 반응인지
    많이 고민하고 있어요
    너무 힘드네요

  • 67. 그냥
    '13.9.7 12:39 AM (122.36.xxx.73)

    이혼하자는거밖에 더되나요.남편보고 애들챙기라하고 님도 이번추석에 시집에 갈 이유없네요.알아서하라하세요.

  • 68. 이렇게하세요
    '13.9.7 7:46 AM (218.235.xxx.229)

    일단 지금은 치사하고 더러우니까 통장달라고 하지마시고
    대신 선포하세요
    이제부터는 너는 너 나는 나로 산다
    밥도 해주지말고 빨래도 해주지말고 추석때도 절대 시댁에 가지마세요

  • 69. ,,,
    '13.9.7 8:45 AM (220.78.xxx.20)

    집안일 오늘부터 올스톱하시고 아무말도 하지마세요.
    추석이 다가오니 얼마나 통쾌한가요.
    혼자가서 전부치라하세요.
    혼자 불편하고 외로워봐야 정신차리죠.
    그래도 답없는 사람이라면 이혼.. 이혼 힘드시면 돈벌으셔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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