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얘기하고 있는데 상대방이 자꾸 휴대폰 보는거 어떠세요?

휴대폰중독 조회수 : 2,761
작성일 : 2013-09-06 15:48:18

저도 참.. 끊기힘든 스마트폰 중독자이긴 하지만,

그래두 남앞에선 스마트폰.. 시계 볼때 빼고는 절대 안꺼내놓거든요.

그냥 상대방에 대한 예의가 아닌것 같아서요.

 

그런데 요즘 만나는 사람마다 왜 그런가요?

같이 일하는 거래처 사람, 오랜만에 만난 친구.. 까마득한 후배들까지.

화기애애 하게 밥먹으러 가서..

물론 할말이 없고 썰렁한 분위기가 있는건 이해하지만..

사람이랑 대화 도중 자꾸 휴대폰 보면서 카톡을 하는지? 기사를 보는지?

대화에 집중 안하는 사람들이 왜이리 많나요.

 

솔직히, 상대방이 그러면 기분이 좀 나쁘네요.

뭐 저한테 주목해달라고 하는게 아니라.. 그냥 1:1로 대화하는데 상대방을 안쳐다보고

스마트폰을 쳐다보면서 얘길 하니.. 이건 내 얘길 듣는건지 아님 그냥 기계적으로 대답하는건지 알수도 없고. 참  

 

얼마전 신랑이랑 친정 갔다가.. 친정 아버지 얘기하고 계신데. 우리 신랑이 자꾸 스마트폰 쳐다보고 있길래

집에 와서 엄청 뭐라 했었거든요. 예의가 아니라고!!!

그런데 문제는 우리 신랑뿐만이 아니군요.

 

 

IP : 125.186.xxx.18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불쾌하죠
    '13.9.6 3:52 PM (203.171.xxx.127)

    나하고 마주하는게 얼마나 불편하고 싫으면 그러겠나 싶어서 다시는 그 사람을 안보고 싶어집니다.
    상대와 마주할 때는 상대에게 집중해주는 게 기본적인 예의죠.

  • 2. 진짜
    '13.9.6 3:54 PM (211.54.xxx.96)

    꼴뵈기 싫어요

  • 3. loveahm
    '13.9.6 4:00 PM (175.210.xxx.34)

    점심시간에 스시부페에 갔는데 옆자리에 남자 고등학생 세명이 각자 가져다 먹으며 서로 얘기도 안하고.. 셋이 앉아서 핸드폰보며 밥먹드라구요. 친구들끼리 얘기도 잘 안해요 ㅎㅎ

  • 4. 저도
    '13.9.6 4:17 PM (122.37.xxx.113)

    그거 얼마전에 첨 당해봤는데 진짜 기분 나빴어요.
    알고 지낸지 10년 정도 된 친구였는데도... 제가 앞에서 이야기하고 있는데 끊임없이 스마트폰 들여다보고요,
    길에선 세상에 한쪽 귀에 이어폰을 끼는 거예요. 제가 기분 나쁘다고 좋게 여러번 말했는데도
    뭐가 문제냐는 식이었는데 정말 만정이 다 떨어졌어요.
    저를 무시한 거 같아서 첫째로 불쾌했고요, 그게 아니라면 그거대로 무식해보여서 싫었어요.
    10년 알고 지냈는데 그 날 뒤로 연락 안 해요. 진짜 못배워먹은 걸로 보였음.

  • 5. 요샌 스맛폰 중독자 천지예요
    '13.9.6 4:29 PM (112.186.xxx.156)

    처음엔 왜들 이러나 그랬거든요.
    그런데 그게 요새 추세더라구요.
    마주 보고 앉아서도 스맛폰으로 카톡해요.
    그게 요즘 소통하는 방식이더라구요.
    저는 너무 싫어요.

    밥먹으면서도 스맛폰,
    길 가면서도 스맛폰,
    어딜 가나 스맛폰..
    그래서 스맛폰 보면서 걷다가 교통사고도 잘 난다잖아요.

  • 6. 기분 나빠요
    '13.9.6 4:37 PM (58.78.xxx.62)

    제 친구 중에 하나가 그러더라고요.
    자기 결혼한다고 해서 오랫만에 만나서 이런저런 얘기 하고 청첩장도 받고 그러려고
    만났었는데
    만나서 얘기하는데 어찌나 스마트폰에 정신이 팔려있는지
    정말 얘기하고 싶지 않더라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7586 남편이 저보다 1주일만 더 살겠대요. 26 2013/12/03 3,257
327585 스페인 여행 조언해 주세요~ 13 세비야 2013/12/03 1,947
327584 딤채 160L 는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이 없나봐요 1 딤채 2013/12/03 1,185
327583 디자인대로 제작해주는 나무공방 찾아요. 3 ... 2013/12/03 938
327582 홍콩 1박2일 어딜 꼭 가야 할까요 3 여행맘 2013/12/03 1,746
327581 서울교대랑 충주교대 비슷한가요? 5 +_+ 2013/12/03 2,896
327580 4살 아이와 서울 하룻밤 잘 곳 추천 좀 해주세요..~~ 2 ^^ 2013/12/03 880
327579 로라 설희 결혼했네요. 8 .. 2013/12/03 3,366
327578 한양대수시예비번호주나요? 4 떨어진집 2013/12/03 2,796
327577 아무말이나 말줄이는거 너무 싫어요 13 2013/12/03 1,783
327576 오로라에 정동하! 8 어머 2013/12/03 3,212
327575 임성한진짜 쓰레기네요 30 와우러블리 2013/12/03 17,557
327574 아마존 직구로 11 1년뒤미녀등.. 2013/12/03 3,491
327573 오늘 새로운 부동산 정책을 발표했네요 8 // 2013/12/03 2,879
327572 자국에서는 하급 브랜드인데 타국에서 고급 브랜드가 된 건 뭐가 .. 8 음... 2013/12/03 1,982
327571 타임 상설에 작년캐시미어100 코트 아직 있나요? 1 코트 2013/12/03 1,905
327570 수다를 기 눌리지 않고 잘 듣는 법?? 4 수줍 2013/12/03 1,255
327569 호텔방에 캡슐머신 커피를 맛나게 먹고 싶어요 3 커피 맛 모.. 2013/12/03 1,736
327568 짜장면 2 2013/12/03 608
327567 여기서 어떤 과정때문에 갈비찜이 질길까요. 31 처음했는데실.. 2013/12/03 8,552
327566 두부조림에 굳이 양파 넣을 필요 없더라구요 10 ㅇㅇ 2013/12/03 2,394
327565 국민소득의 왜곡, 가구당 8000만원 번다고? 4 정반대의 가.. 2013/12/03 854
327564 '가스 민영화'법 국회 통과 목전,"요금 인상 불가피&.. 7 참맛 2013/12/03 1,151
327563 국회보고 절차도 어기고, 미국 이해 따라 TPP 추진 미국 난색 .. 2013/12/03 400
327562 먼저 연락 끊은 (수다스러운)친구가 보고싶어요;; 7 고민 2013/12/03 2,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