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참.. 끊기힘든 스마트폰 중독자이긴 하지만,
그래두 남앞에선 스마트폰.. 시계 볼때 빼고는 절대 안꺼내놓거든요.
그냥 상대방에 대한 예의가 아닌것 같아서요.
그런데 요즘 만나는 사람마다 왜 그런가요?
같이 일하는 거래처 사람, 오랜만에 만난 친구.. 까마득한 후배들까지.
화기애애 하게 밥먹으러 가서..
물론 할말이 없고 썰렁한 분위기가 있는건 이해하지만..
사람이랑 대화 도중 자꾸 휴대폰 보면서 카톡을 하는지? 기사를 보는지?
대화에 집중 안하는 사람들이 왜이리 많나요.
솔직히, 상대방이 그러면 기분이 좀 나쁘네요.
뭐 저한테 주목해달라고 하는게 아니라.. 그냥 1:1로 대화하는데 상대방을 안쳐다보고
스마트폰을 쳐다보면서 얘길 하니.. 이건 내 얘길 듣는건지 아님 그냥 기계적으로 대답하는건지 알수도 없고. 참
얼마전 신랑이랑 친정 갔다가.. 친정 아버지 얘기하고 계신데. 우리 신랑이 자꾸 스마트폰 쳐다보고 있길래
집에 와서 엄청 뭐라 했었거든요. 예의가 아니라고!!!
그런데 문제는 우리 신랑뿐만이 아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