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얼굴을 평하자면...
갸름하지만 살짝 긴 얼굴형
수술하기전엔 완전 쌍커풀없이 착한 눈 (지금은 쌍커풀했는데, 눈꼬리부분에 과하게 주름이 잡혀서 좀 에러)
여드름 자국 좀 있는 피부
이마는 그래도 짱구형 입술도 도톰한 스타일
콧대는 그나마 쪼끔 있는데,문제는 코끝@.@ 옥주현 스타일의 좀 퍼진? 들린 코
비오는날 나가지 말라고 놀림도 많이 받은 코~
전체적으로 보면 참 평범하기 그지없는데
이쁜여자 보면 와 이쁘다 하지만 스스로 저를 깍아내리진 않아요.
그냥 웃을때 크게 웃는 편이고
크게 웃어서 코가 더 퍼져보인다고 가까운 사람들은 아직도 놀리지만
전 꿋꿋하게 "이코는 복코야~ 복코~" 이러고 다닙니다ㅋㅋ
왜냐면
전에 그런얘기 한번 들은적이 있긴하거든요
제 코가 복이 많다고, 며느리 삼고싶다고ㅋㅋ
저한테 장점 얘기한건 절대 잊지않는 편리한 기억력 덕분이지요ㅋㅋ
내 코가 들려보이겠지만
난 이덕에 잘살꺼야~~~ 이코는 내게 복을 줄거야~~
이렇게요.
안이쁘다고 자학한다고 이뻐지는것도 아니고, 오히려 움츠리고 자신감 없으면 더 미워져요~
(근데, 아무리 근거없는 자신감에 쩌는 저라고 해도, 전 피부좋은 여자는 진짜 부럽긴 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