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박대용‧김용민 “<조선> ‘채동욱 보도’ 정보 출처 어딜까

쫓아내려난리 조회수 : 3,071
작성일 : 2013-09-06 12:24:26

박대용‧김용민 “<조선> ‘채동욱 보도’ 정보 출처 어딜까”

최승호 “쫓아내려 난리, <조선> 정말 신문인가 싶다”

 

 

박대용 춘천 MBC 기자는 6일 <조선일보>의 ‘채동욱 검찰총장 혼외 자녀’ 보도에 대해 “채동욱 총장 혼외자녀 정보 출처는 어디일까”라고 의구심을 보였다.

박 기자는 이날 트위터에서 <조선>의 1면 <채동욱 검찰총장 혼외아들 숨겼다>란 제목의 기사에 대해 이같이 의견을 올렸다. <조선>은 이날 채 총장이 “10여년간 한 여성과 혼외 관계를 유지하면서, 이 여성과의 사이에서 아들(11)을 얻은 사실을 숨겨 온 것으로 밝혀졌다”고 보도했으며 2면에는 이 여성과 아들이 거주했다는 서울 강남의 아파트의 사진도 실었다. 조선일보는 인터넷판에는 TV조선의 해당 뉴스 동영상도 올라와 있다.

국민TV라디오 ‘노종면의 뉴스바-김용민의 조간브리핑’에서 해당 소식을 전했던 김용민 PD는 트위터에서 “채동욱 총장의 ‘과거’와는 별개로, 조선일보가 어떻게 그 정보를 얻었는지 시민은 주목해야 한다”며 “그리고 무슨 이유로 이석기 국면이 접히는 이 시기에 그걸 깠는지도 분석해야 한다. 그래야 바보가 안 된다. 내일 저녁 7시 청계광장 잊지 않으셨지요?”라고 지적했다.

최승호 뉴스타파 앵커는 “조선일보가 채동욱 총장에게 혼외아들이 있다고 보도했네요. 김재철도 기소 못하고, 국정원 직원들도 기소유예하는 검찰인데 쫓아내려고 난리네요”라며 “MB시대 한상대 같은 인물이 기다리고 있나봐요. 조선일보, 정말 신문인가 싶네요”라고 비판했다.

트위터에는 <조선> 기사의 출처와 관련해 “정말 이상한 타이밍. 그나저나 법원의 국정원 댓글활동 재판은 어떻게 되고 있는지”(19**), “좃선은 기사의 출처를 밝혀라!”(nich*****) 등의 의견이 이어졌다. 서주호 정의당 서울시당 사무처장은 “조선일보는 왜 민감한 시기에 검찰을 뒤흔드려 하는 걸까요? 정보의 출처는 과연 어디일까요?”라고 의구심을 보였다. 그는 “이번 사건 특종 보도한 조선일보와 정보의 출처에 대한 수사 후 강력한 대처를 하시길”라고 덧붙였다.

조선일보 홈페이지의 해당 기사에도 기사의 출처와 시점에 의문을 표하는 의견들이 많이 올라왔다. “이것은 누군가 정보를 주었기 때문에 나온 특종이다. 그 누군가가 누구인가를 밝히는 일이 검찰이 할 일이다”(far****), “왜 지금인가? 이석기도 3달전 사건이고 검찰총장도 청문회에서도 아무 문제 없었는데 왜 지금? 수구들이 국정원 선거개입과 전두환 수사가 맘에 안든단 이유밖에...”(kjsh****), “오비이락? 왜 조선은 이 시기에 까는거지? 속보이네요. 쩝”(us****), “왜 이 중요한 시점에 검찰 총장을 흔들려고 그러지? 설사 사실이라 하더라도 현재의 일들이 좀 마무리되고 나면 밝히지?”(kylal****), “이런 정보가 어디서 왔을까요. 검찰이 국정원 수사하니까 수사를 방해하려고 흘린 건 아닐까요. 어쨌든 유전자 검사하면 바로 사실관계가 확인될텐데 검찰총장은 완전 소설이라고 하니까 유전자 검사하고 사실관계에 따라 검찰 총장이든 조선일보든 반드시 책임을 져야 한다”(cas*) 등의 의견이 있었다.

한편 판사 출신 박범계 민주당 의원은 이날 오전 ‘국민TV라디오 ‘노종면의 뉴스바-이슈탐험’에서 <조선> 보도에 대해 “굉장히 충격적”이라면서도 “검찰이 상당히 흔들릴 소지가 있다, 내란 음모 수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관련기사).

박 의원은 “녹취록 전문이 공개되고 이것이 일종의 판검사에 대한 사회적 압력, 여론재판 압력으로 쓰여지고 또 현직 검찰 총장에 대한 은밀한 부분들이 공세적으로 나오는 것이 과연 어떨까”라며 “수사와 재판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도 있겠다는 느낌이다”고 우려했다

IP : 115.126.xxx.3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쫒아내려난리
    '13.9.6 12:24 PM (115.126.xxx.33)

    http://news.kukmin.tv/news/articleView.html?idxno=944

  • 2. 갱스브르
    '13.9.6 12:25 PM (115.161.xxx.41)

    아..진짜 저질이네..조선.

  • 3. ....
    '13.9.6 1:09 PM (121.168.xxx.131)

    정보 출처가 어디긴 어디겠어요.. 우리가 상상하는 그곳 단하나 아닌가? ㅎㅎㅎ

    이젠 국정원이 나라를 운영하는 꼴이네~~

  • 4. 패랭이꽃
    '13.9.6 1:23 PM (186.135.xxx.128)

    국정원이죠. 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9015 너무 퍽퍽한 밤고구마 어떻게 먹을까요? 12 ... 2013/11/11 2,903
319014 패딩생각... ... 2013/11/11 901
319013 강아지 산책하기 추울까요 10 .. 2013/11/11 1,343
319012 사관학교..나이들어 군인될 수 있는 길 없나요? 1 to 2013/11/11 1,097
319011 이렇게먹어도건강에지장없겠죠? 8 다이어트야머.. 2013/11/11 1,254
319010 간병비는 끝날때 드리는건가요?? 2 .. 2013/11/11 1,484
319009 나정이 남편쓰레기는 아닌듯합니다 12 ... 2013/11/11 4,419
319008 경향신문 어쩌나 2013/11/11 648
319007 광파오븐 씽크대에 쏙 넣고 싶으면 꼭 빌트인 제품을 사용해야 하.. 1 광파 2013/11/11 1,381
319006 6세 아이 한글 공부 홈스쿨 어디가 좋은지 알려주세요.. ... 2013/11/11 1,036
319005 친정엄마... 1 평온 2013/11/11 808
319004 이번주 토요일날 소개팅하는데 장소가 롯데월드... 9 링컨돌 2013/11/11 2,675
319003 저만 응답하라 1997이 응사보다 잼있는건가요? 35 ㅇㅇ 2013/11/11 3,497
319002 이 부츠 좀 봐주세요 6 ... 2013/11/11 1,436
319001 석사 지도교수님 2 ........ 2013/11/11 1,110
319000 슬퍼요 2D 얼굴... 2 ,,, 2013/11/11 1,045
318999 영어 문장 해석 막히는데 좀 봐주세요. 3 ..... 2013/11/11 680
318998 최장신 걸그룹과 최단신 걸그룹의 만남 4 응답조윤진 2013/11/11 1,995
318997 수능을 전교1등 친것 처럼 밝은 모습으로 나온 아들 35 이제 곧 고.. 2013/11/11 14,284
318996 혹시 우면동 참누리에코리치 사시는분계신가요? ㅎㅈㅎ 2013/11/11 992
318995 수유부 반찬 좀 추천해주세요~ 2 수유부 2013/11/11 2,565
318994 학원가 컨설팅해보신분 효과있나요? 2 호수 2013/11/11 1,194
318993 대한노인회가 지하철 무임승차제도 폐지에 반대하는 이유 8 바람의이야기.. 2013/11/11 1,937
318992 솔직히 게임규제 하긴 해야합니다 26 인정 2013/11/11 1,727
318991 패딩조언 바람 2013/11/11 6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