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MB때 한전 부채 70조 늘어,전기 펑펑 쓰는 기업들

서민에 부담 조회수 : 1,822
작성일 : 2013-09-06 12:16:45

환경연합 “전기 펑펑 쓰는 기업들, 서민에 부담 가중”

“MB때 한전 부채 70조 늘어, 고스란히 국민 세금

 

 

환경운동연합 에너지기후팀의 양이원영 처장은 6일 “기업들이 서민을 상대로 여론을 조성해 싼 전기요금을 유지하도록 압박한다”고 주장했다.

양 처장은 국민TV라디오 ‘노종면의 뉴스바-초대석’에서 “가정용은 1KW 당 200~300원 정도의 전기요금을 내지만 산업용은 90원으로 굉장히 낮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로 인해 한전은 적자에 시달리고 있다. MB정부 때만 한전 부채가 70조 이상 늘었다. 그것은 고스란히 국민 세금으로 돌아온다”고 지적했다.

양 처장은 “전기료를 줄이면 재생산 에너지와 새로운 성장 동력이 떨어지고 일자리 창출이 지지부진하게 된다”며 “에너지 빈곤층에게는 공제 지원 등을 하고 전기를 많이 쓰는 기업은 전기세를 많이 내도록 구분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제시했다.

또한 “전기요금을 적게 내고 원전사고 위험 속에 계속 살지, 비용을 더 내더라도 재생산 에너지를 만들지에 대한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양 처장은 “전기요금이 올라간다고 사회적 문제가 생기는 것은 아니다. 새로운 기회가 생기는 것이다”라고 비용 상승에 대한 우려를 경계했다.

 

양 처장은 고리원전 1호기 비상발전기의 가동이 중단됐던 것에 대해 “고리원전 점검·수리 중 두 대의 비상발전기 중 하나도 수리하고 있었다”며 “그런데 편의상 나머지 비상발전기를 꺼놨다. 모두 작동이 안 되는 상황에서 18시간이나 지속된 것”이라고 당시 설명했다.

양 처장은 “지난 해 있었던 고리 원전 사고와 비슷하다. 비상발전기 하나가 고장 나면 원칙대로 나머지 하나는 작동돼야 한다”며 “안전불감증 차원에서 이것만으로는 문제되지 않지만 다른 사고와 겹치면 문제가 커진다”고 경고했다.

양 처장은 ‘별문제가 없다’는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 해명에 대해 “사업자인 한수원이 해명하는 것을 그럴 수 있다고 보는데, 규제기관인 원안위의 해명은 안일하다고 생각한다. 규제기관은 최악의 상황을 가정해 원칙대로 안 한 것에 대해 정확한 문제제기를 해야만 재발하지 않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양 처장은 사고 은폐 관련 법적 처벌에 대해 “현행법에 1년 이하의 징역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을 내도록 되었다. 불구속 기소된 5명 중 4명은 무죄를 받았고, 나머지 한 명은 1심에서 1년 징역에 300만 원 벌금형을 선고받았지만 2심에서는 벌금형만 선고받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사업자는 책임이 없다는 결론이 나왔다. 결국 고리원전 사고 은폐에 대해 책임지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라고 비난했다.

한편 양 차장은 “가동 중인 원전은 안전이 최우선이라기보다, 싼 전기료를 유지하려면 원전 비중이 높아야 되는 거고, 원전 단가를 싸게 유지하려면 건설 기간·원전 점검 기간도 짧아야 하다 보니 안전이 최우선이 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IP : 115.126.xxx.3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서민부담
    '13.9.6 12:17 PM (115.126.xxx.33)

    http://news.kukmin.tv/news/articleView.html?idxno=942


    쥐박이가 얼마나 고마워할지...
    멍청한 궁민들 덕분에...대대자손...호위호식하게 됐으니...ㅎㅎㅎ

  • 2. 갱스브르
    '13.9.6 12:17 PM (115.161.xxx.41)

    원전두 그렇고 진짜 열받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8900 울산 MBC 여자 아나운서 2 언어 2013/09/20 2,707
298899 토플 공부 알려주세요 영어 2013/09/20 924
298898 단호박 계속 먹으면 얼굴이... 6 궁금 2013/09/20 7,169
298897 애 우는소리에 돌아버리겟어요 23 미치겟다 2013/09/20 5,633
298896 끈기란 대단한거 같긴합니다. 3 . 2013/09/20 1,822
298895 장현성씨 두 아들 잘 생긴 데다 사랑스럽네요 24 훈훈 2013/09/20 11,258
298894 혹시 속눈썹 심어 보신분 계세요? 4 있다없네 2013/09/20 1,998
298893 학교 면접갈때 옷 ... 2013/09/20 1,164
298892 시댁에 연달아 삼일가니 남편이 더 피곤해하네요. 아고 피곤 2013/09/20 1,934
298891 30대 후반의 미혼여성이 배우하겠다면 어떻게 생각하세요? 14 11 2013/09/20 3,827
298890 꿈풀이 해주실분 계신가요? 4 .. 2013/09/20 1,233
298889 결혼고민 이야기 들어주시겠어요? 9 .. 2013/09/20 3,350
298888 매섭고 사나운 인상 어째요 6 인상 2013/09/20 2,574
298887 예전에 나는 태엽 감았다 나우 2013/09/20 869
298886 명절 쇠고나서 심한 기침 콧물 감기... 급 처방 없을까요? 1 콧물 2013/09/20 1,490
298885 속눈썹 붙이시는 분들 어떤걸로해야 자연스러운가요.? 2 아이브로우 2013/09/20 1,800
298884 시아버지 농담...... 1 하하 2013/09/20 2,095
298883 추석선물세트 포장용기 반납 받는곳 있나요? 2013/09/20 921
298882 기차안인데 코뼈 부러질뻔 했어요 6 미소 2013/09/20 2,510
298881 아빠가 위선종이라는데 괜찮은건가요? 1 유봉쓰 2013/09/20 2,644
298880 역류성 식도염 증상 중 하나가 마른기침인가요.? 7 역류성 식도.. 2013/09/20 7,530
298879 갤4할부원금 30만원이면 싼가요? 15 ... 2013/09/20 2,907
298878 이현우... 6 ... 2013/09/20 3,566
298877 요즘 여대생들 쌍수는 기본인가요? 8 쌍수 2013/09/20 4,575
298876 남자유혹 비법 하나씩만 써주세요.. 17 사랑훼 2013/09/20 6,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