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성으로서 아이를 낳아보지 못한다는 것은

줄리엣 조회수 : 18,525
작성일 : 2013-09-05 23:39:07

여성으로서 아이를 낳아보지 못한다는 것은 

슬프고 안타깝다는 생각이 들어요.

가끔 뱃속에 아가가 있다는 느낌이 뭘까

출산의 고통은 어느정도일까  

자기가 낳은 아가를 안아보는 느낌은 어떨까   가끔 궁금해요

뭔가 여성이라는 생명체로서 의무를 다하지 못한 느낌도 들고

여성으로서 행복을 느껴보지 못한다는 생각도 들고

안타까운 마음이 드네요.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댓글을 보니까 오해가 있으신거 같아서요.

주어는  '나'  입니다 

제입장을 쓴겁니다.

저는 아가가 있는 가정을 소망해요.

저는 자라면서 엄마가  자식때문에 속썩는걸 본적이 거의 없어서 그런지도 모르겠어요.

혹 힘들더라고  제 자식을 낳고 싶은것은 샘명체의 당연한 희망이고 바램이라고 생각합니다

IP : 221.142.xxx.18
7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글쎄요.
    '13.9.5 11:41 PM (61.102.xxx.19)

    저는 자발적 딩크라서 그런지 별로 그런 생각 안해봤어요.
    누구나 다 다른 삶이 있는거라고 생각 할뿐이죠.
    모든 사람이 다 똑같은 경험을 공유 하면서 사는건 아니니까요.

  • 2. ..
    '13.9.5 11:42 PM (121.134.xxx.209)

    글쎄요. 불임은 축복입니다...
    애가 없었다면 느끼지못했을 기쁨..등등 있었겠지요만, 애가 없었으면 겪지않아도 됬을 고통,걱정.고민은 수천수만배 더 많습니다.

  • 3. 점셋님
    '13.9.5 11:44 PM (114.205.xxx.114)

    오지랖글이 아닌 것 같은데요.
    글 찬찬히 다시 읽어보세요.

  • 4. 결혼은 하셨나요?
    '13.9.5 11:46 PM (118.36.xxx.10)

    전 임신은 커녕 결혼조차 못했네요.
    이번 인생은 망한 인생...
    한심한 인생살이 중입니다.
    남들처럼 평범하게 살지 못한다는 게 좀 슬퍼요.

  • 5. 그냥
    '13.9.5 11:46 PM (39.119.xxx.150)

    원글님 개인적인 생각을 쓴건데 왜 다들 발끈하시는건지? 원글님은 안 겪어본일이라 궁금할수도 안타까울수도 있는거지요.

  • 6. ..
    '13.9.5 11:47 PM (49.1.xxx.234)

    가지않은 길이니 궁금할순 있지만
    안타까울것 까지요.
    물론 못하는것과, 하지않는것의 차이는 있지요.
    아이를 잉태하고 출산해서 육아한다는것은 또 다른 세계가 펼쳐지는 관문이긴합니다만
    그 길 굳이 가라고 추천하고싶진 않네요.

    단언컨대 딩크는 가장 완벽한 선택입니다.

  • 7. ...
    '13.9.5 11:48 PM (203.226.xxx.49)

    원글님말에도 일리가 있지만
    출산육아하면서 훅가는듯.
    진정한 여성이 되는것도같고
    한편 여자가 아닌 존재가 되는것도같네요.
    오죽하면 아줌마는 제삼의 성이라고도 하겠어요.

    축복이라고하면 글쎄요.
    결혼한사람이 결혼하지말고 혼자살라고하면
    설득력이 좀 떨어지긴하겠지요.

    그냥 반대급부가 있다고만...

  • 8. ..
    '13.9.5 11:49 PM (218.238.xxx.159)

    단지아이를낳는게 문제가아니라
    사랑하는 남자를 닮은 아이를 낳아보는것도
    의미잇는일일수있겠죠..
    결혼하고 아이낳는것으로 우월감갖는문제가아니라요
    자발적 딩크와 결혼하지못하고 원하는 아이를 낳아보지못하고 선택권이없는 문제는 좀 다른듯..

  • 9. ^^
    '13.9.5 11:49 PM (211.234.xxx.94)

    딩크고 뭐고, 본인이 원하는데 뭔 소리들인지. 선택하는것과 선택마저 할수 없는게 같나요?

  • 10. ...........
    '13.9.5 11:49 PM (218.153.xxx.48)

    굉장히 원하셨는데 못하셔서 한이 되신 분 같아요.
    꼭 출산, 육아가 아니라도 사람에겐 무엇이든 이루지 못한 꿈이 있을 수 있지요.
    부디 우울증 같은 병에 걸리거나 하지 마시고
    체념하고 다른 행복을 찾으시길 바랍니다.

  • 11. 모든 걸 다 하면서 살 수는 없죠
    '13.9.5 11:50 PM (175.197.xxx.75)

    적당히 포기할 거는 포기하는 것도 삶의 미덕입니다.

    포기한다고 꼭 슬프란 법은 없죠.



    그렇게 단순하고 평면적이지 않아요, 삶이.

  • 12. 흐음
    '13.9.5 11:54 PM (175.196.xxx.85)

    전 원글님 말씀이 어떤 건지 알겠어요. 저처럼 아이 가지려고 하는데 쉽게 안 생기는 사람한테는 불임은 축복이라는 말은 전혀 위로가 아니예요. 길 가다가 임산부나 혹은 갓난아기 볼 때마다 남편 닮은 혹은 저 닮은 아기가 빨리 생겼으면 하는 마음은 난임 부부가 아니라면 전혀 이해 못할 거예요. 자발적 딩크인 분하고는 완전 다르죠. 윗분 말씀처럼 선택권이 있는 것과 없는 건데 어떻게 그 둘을 비교하나요.

  • 13. 웃기네요.
    '13.9.6 12:02 AM (119.149.xxx.241)

    제가 원한 딩크가 아닌 어쩔 수 없는 딩크지만 이렇게 쓰는거 정말 마음에 안드네요.

  • 14. ㄴㄴ
    '13.9.6 12:05 AM (112.149.xxx.61)

    분명한건
    아이를 낳아 키워본후의 나와
    이전의 나는 다른 사람인거 같아요
    이전에 미처 몰랐던것 깨닫지 못했던것들이 너무 많더군요
    인간이나 삶이나 저스스로에 대해서도요

    그런 깨달음 만큼 또 어렵더라구요
    난 그냥 편하게 살고 싶은데 부모라는 이름표를 다는 순간 무거워진다는거

    그래서 그런지 딩크족의 선택도 이해가 되고..
    뻔한 말이지만
    장단점이 있고 어떤 장점을 선택하느냐는 각자가 정하는거겠지요

  • 15. ...
    '13.9.6 12:05 AM (121.136.xxx.203)

    윗님 그건 아닌듯..
    원글 느낌은 아이 안낳아봐서 그느낌을 갖지못한게 안타깝다는 느낌인데요

    전 이혼했어도 아이는 축복이라고 느껴요
    내인생 정말 별거없고 초라한데 이렇게 이쁜 아이가 있어 그나마 꽤나 괜챦아진 느낌이라서요

  • 16. ㅇㅇ
    '13.9.6 12:08 AM (220.72.xxx.204)

    불임은 축복입니다...
    애가 없었다면 느끼지못했을 기쁨..등등 있었겠지요만, 애가 없었으면 겪지않아도 됬을 고통,걱정.고민은 수천수만배 더 많습니다.222222222222

  • 17. 조카 없으세요 ?
    '13.9.6 12:10 AM (58.236.xxx.74)

    자기아이 없어도 고모도 되고 이모도 되잖아요.
    좀만 적극적이면, 뱃속에 품는 느낌외에 모든 걸 느낄 수 있지 않나요 ?
    친구네 아이, 보육원 봉사, 위탁모 등등 아이의 체온과 섭생을 직접 체험할 길은 무궁무진한데요.

  • 18. 글쎄요
    '13.9.6 12:10 AM (221.138.xxx.143)

    자식만 없었음 한평생이 편안한것을 자식때문에 무덤 파고있는 사람들이 많아서 별로 와닿지도 않는 말이네요.

  • 19. 애둘맘
    '13.9.6 12:13 AM (175.197.xxx.121)

    불임은 축복입니다...
    애가 없었다면 느끼지못했을 기쁨..등등 있었겠지요만, 애가 없었으면 겪지않아도 됬을 고통,걱정.고민은 수천수만배 더 많습니다.333333333333

  • 20. 저는.
    '13.9.6 12:18 AM (112.148.xxx.48)

    출산도 축복이고, 불임도 축복이라고 봅니다,
    서로 완전히 다른 길이라 한 쪽이 다른 한 쪽을 두고 더 낫다, 못하다 말 할 수도 없는 평행선 같은 길인 것 같아요.
    원글님. 아이를 낳는 것만이 여자로서의 인생에 가장 최고로 중요한 건 아니에요.
    원글님이 하셔야 할 가치로운 일들이 더 많다는 것을 기억하시고. 힘내세요~

  • 21. 아이고
    '13.9.6 12:20 AM (175.117.xxx.63)

    다들 가지 않은 길이 더 좋아보이는 거죠.
    무자식상팔자라는 말이 괜히 있겠습니까..

  • 22. 지식
    '13.9.6 12:22 AM (180.70.xxx.44)

    잘난자식이 나오던 속썩이는 자식이 나오던
    배팅한번 걸어보고 아이나보는거 나쁘지 않습니다 너무 머리쓰면 힘들어요 여자로써 그경험
    나쁘지 않았습니다 지금은 자식땜에 속상한적도 있지만 반면에 내가사는 이유입니다

  • 23. ....
    '13.9.6 12:25 AM (175.249.xxx.107)

    그냥 반반입니다.

    애 있는 사람은.......원글님이 쓰신 반대의 경우를 생각하고...

    애 없는 사람은........원글님 처럼 생각하는 경우도 있고.....

  • 24. ㅇㅇㅇ
    '13.9.6 12:28 AM (68.49.xxx.129)

    불임이 정말 축복인가요?..전 아직 이십대 미혼처자인데...그런쪽으로 생각할 수도 있네요...저도 요즘은 긍정적인 쪽으로 생각하면서 스스로를 정상화시키려고 노력해요 ㅋ

  • 25. ..
    '13.9.6 12:29 AM (175.197.xxx.121)

    최상팔자-자식이 잘되고 인성도 좋음
    상팔자-무자식
    중팔자-잘됐으나 인성이 별로,인성은 좋은데 루저
    하팔자-인성도 별로인 루저

  • 26. 아이를 잉태...응?
    '13.9.6 12:47 AM (173.63.xxx.37)

    아이를 잉태하고 출산해서 육아한다는것은 또 다른 세계가 펼쳐지는 관문이긴합니다만
    그 길 굳이 가라고 추천하고싶진 않네요.-----2222222

    여자의 몸이 꼭 아이를 낳기위해서 만들어졌다면 정말 살맛 안나네요.
    결국 남자의 씨앗 품어서 아이키우기위해서 이세상에 존재한다면... 남자들을 위한 여자정도?
    단지 자연의 이치 어쩌구 할때 남,녀 숫놈,암놈 동물들 나누고해서 늘 그런쪽으로 남녀를 구분짓기에
    아이를 낳는 것만이 여자의 삶이고 그게 여자가 태어나 한번쯤은 가야할 길이라고...
    그런 동물학적인 부분만 볼땐 여자는 원글님말처럼 아이를 품고 낳아야 겠죠.
    그리고 과거 먹고 살기 힘들고 남자의 힘을 빌어 우리가 살아가던 시절엔 아이 낳았어야 해요.
    근데 지금, 현대 사회에선 그길 안가도 되요. 별거 없어요. 옵션이라고 할까?
    우리가 그렇게 품어지고 컷잖아요.
    부모님이 우리 낳고 신나고 행복만 하셨어요?
    안가본 길엔 궁금함이 남기때문에 남들 다하는거 해보는데서 문제가 생기죠.
    아이 낳고 맛가는거보다 키우면서 훅가거든요. 정신적고통이 커서... 남들했다고 내성향 파악못하고
    낳았다간 감당안될 수 있답니다. 그러니 본인 성향파악이 최우선...
    어릴때 꼬물거리면서 너무 이쁜데 그것이 전부가 아니기에...
    그렇치만 우리는 늘 메스컴이나 육아맘들의 너무 예뻐요! 세상에서 가장 잘한일...이런 경험 없었음 성숙치 못한 사고 어쩌구에 흔들려 아이낳기에 동참을 하게 되지요.
    아이 너무 좋아하고 예뻐하가니 낳아서 뭐든 감내하고 받아들일 철통정신력 무장되어 있는 분들은
    낳으셔야 해요. 아이는 그만큼 삶의 단맛 쓴맛 다 주거든요.
    근데 쓴맛을 좀더 많이 줘서 문제지...
    그리고 남편 너무 사랑해서 그사람 닮은 아기 가지고 싶으신 분들도 낳는게 맞구요.
    그런데 이것저것 삶의 본질을 좀 알고 인생의 씁쓸함도 아시는 분들은 늘 신중히...

  • 27. 후아
    '13.9.6 12:54 AM (115.140.xxx.225) - 삭제된댓글

    아이가 있건, 불임이건
    그건 축복도 아니고 헝벌도 아니어야 한다고 봐요
    아이를 간절히 원하는데 생기지 않는 고통이 어떤지 주변 지인들을 보며 느껴요
    그들에게 전 아무말도 해주지 않아요
    어떤 말을 해봤자 아이를 낳은 제가 하는ㅜ말이 마음에 가닿지 않을테니까요..
    그저 마음속으로라도 할수있는 말은 안되는 일은 단념하고 삶의ㅜ다른 즐거움을 발견해 그걸 통해 행복해졌으면 좋겠다는 바램뿐이네요

  • 28. 못낳는 것과
    '13.9.6 12:55 AM (110.70.xxx.162)

    안낳는 것은 다르죠.
    안낳은 입장에서는 출산에 대해 가지는 님의 애절함이 이해하기 힘드네요.
    40년 넘게 살아오면서 가장 잘한 일이 아이를 안낳은 것이라고 생각하는 입장이라서요.

  • 29. 애없는 아줌
    '13.9.6 12:58 AM (222.119.xxx.214)

    저는 남편을 사랑해서 남편 닮은 아기를 가지고 싶은건 아니고
    시어머니 징징 거리는 소리가 짜증나고 치사해서 애를 가질려고 3년동안 미친듯이 인공수정
    시험관 전국구로 한의원 투어까지 한 사람인데

    저를 생각한다면 자식은 안낳아야 하는게 맞고
    남편과 시댁을 생각한다면 낳아야 하는게 맞고 그런것 같네요.
    저는 시어머니와 싸우고 싶지 않아요
    그런데 애가 있어야만 그 싸움이 끝날것 같아요.

    그러나 시어머니보다는 제가 오래 살아야 함을 알기에 하늘이 안주시는거겠죠.

    그래도 힘들게 입덧하고 몸 아픈거 참아가며 낳았는데
    자식이 키우면서 내가 만들고 낳느라 수고한거 알아주겠지
    내가 나이들어 거동불편해지면 바라봐주겠지
    하는 심리로 자식을 원하는 분들도 있구요

    하지만 자식이 낳아달라고 부탁한것도 아닌데
    요즘 세상에 효도하는 자식만 있는것도 아니구
    저는 그냥 이대로 둘이서만 살고 싶어요.

    애 없이 살면서 정말 끝도없는 막말과 상처에 시달리며 살아왔는데
    불임이 축복 단언컨대 딩크는 최고의 선택이라는 말에 웃고 갑니다.
    오래 살다보니 제 처지가 칭찬받을때도 있네요.

    근데 저는 괜찮은데 우리 남편이 이 다음에 죽을때 너무 외로울까봐
    상주없는 초상을 어찌 감당하나 싶고
    병원에서 오락가락 할때 찾아오는 이 하나 없을까봐
    그래서 마음이 쓰입니다.

    저는 찾아오는 이가 없든 고독사를 하든 상관이 없는데
    어짜피 편하게 인생 산 댓가니까....
    남편이 마음에 걸리네요.

  • 30. 갱스브르
    '13.9.6 12:59 AM (115.161.xxx.41)

    상대에따라 낳는 것도 축복.

    안 낳는 것도 축복.

    이거네요?...

  • 31. 그냥
    '13.9.6 1:42 AM (119.207.xxx.52)

    원글님의 환상은 자식이 아기일 때의 이야기지요.
    아기인 자식은 보물이고 기쁨이지만
    그 아이가 자라서 자기 목소리를 내기 시작하면
    이야기가 달라지지요.

  • 32.
    '13.9.6 2:22 AM (175.197.xxx.119)

    저 말고도 다른 사람들이 많이 낳을 거라서 걱정 안되고,
    내가 원해서 여자로 태어난 것도 아니고
    그런 욕망 없어요.

    사실 그냥 욕망이라고 생각해요. 나 저거 가지고 싶어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 33. ....
    '13.9.6 2:24 AM (27.1.xxx.64)

    생명체로서의 의무라.....;

  • 34. 안 낳는거라고 생각했는데,
    '13.9.6 2:56 AM (123.212.xxx.133)

    막상 임신 시도하니까 아이가 안 생기네요.

    그래서인지 원글님이 글을 쓴 의도는 모르겠지만, 만약 난임 상태라면 그 심정을 이해할 수 있어요.

    안 낳는것과 못 낳고 있는것은 너무 큰 차이가 있는데, 임신시도전에는 당연히 마음만 먹으면 아이를 가질 수 있다고 생각했기때문에 그 차이를 몰랐어요.

    몇달전 임신테스트기 불량으로 임신인줄 알았을때, 내 몸안에 생명이 자라고 있다는 그 사실이 정말 감격스러웠고 가슴속에서 행복한 감정이 막 솟는 기분였거든요.
    한마디로 마음이 따뜻해지는 느낌였어요.

  • 35. 들러
    '13.9.6 3:02 AM (39.7.xxx.84)

    전어릴때부터싫어해서안하기로..초2때

    배속에물차있고애가발로차구9개월20일동안노심초사유산걱정싫어요 ㅜㅜ

    걱정이많은성격이라애집밖에내보내지도못할듯유아때성폭력당한적있어서애라고안전한것도아니고 특히한국이세계2-3위성범죄국가라는데다들내애는안당할거랃고낳으시는듯

  • 36. ..
    '13.9.6 5:57 AM (203.226.xxx.234)

    출산 육아는 여자한테 천형이라고봐요. 그리고 우리나라처럼 여자한테 야박한 나라에선 더더욱 안낳아야된다고 봐요.

  • 37. ***
    '13.9.6 6:38 AM (203.152.xxx.188)

    닥치고, 다음 생이 또 있다면 죽는 한이 있더라도 아이는 안 낳을것임!!!!
    기필코!!!!!!! 꼭!!!!!!!!!!!!!!

  • 38. ㅇㄹ
    '13.9.6 6:49 AM (203.152.xxx.47)

    이왕 안생기면 긍정적인쪽으로 마음을 가지시길...
    어쩌겠어요.. 인력으로 안되는것을....
    하늘이 안주는건 안주는 이유가 있는거겠죠...
    아이가 없으면 없는대로 그 장점을 살려서 사세요... 힘내시고요..

  • 39. ....
    '13.9.6 7:13 AM (218.234.xxx.37)

    출산은 엄청난 축복이면서 엄청난 부담이죠, 절대 벗어버릴 수 없는.. 평생을 짊어지고 가야 하는...

    원래 기쁨만큼 고통도 따르죠..

  • 40. 궁금
    '13.9.6 8:09 AM (175.196.xxx.147)

    마지막 문장이 자기 자신이 아기를 낳지 못해 안타깝다는건가요? 아님 아기를 낳지 못하거니 안 낳는 사람 전체를 일컫는건가요?
    내가 아기를 갖고 싶은데 못 갖는건 안타까울 수 있고요. 딩크족에게 저런 말들은 불필요한 말이고요. 사랑 하는 사람의 아기를 갖기 위해 고통을 감수하는것 뿐이지 그 고통은 별로 알고 싶지 않네요.
    임신이 여성의 의무라기보다는 자손을 번성하고자 하는 자연의 생리가 더 강해서인거고요. 인간이기에 선택할 수 있는 결정권이 있는거고 그 의무란걸 짐지우고 다하지 않는다고 죄책감 느껴하거나 안타깝게 볼 필요는 없어요. 저는 딩크족은 아니지만 아기를 안 갖는 남까지 안타깝게 보는건 오지랖입니다.

  • 41. ...
    '13.9.6 8:38 AM (113.30.xxx.10)

    애 낳는거 관심 없고 싫었는데

    결혼 4년만에 애가 생겼어요.

    아....진짜 너무 행복해요.

    그리고 주변 사람들한테 애 안 낳을거라고 애가 뭐 필요하냐고 떠들었던 과거가 한없이 부끄러워요..

    전 그렇네요.. 이렇게 가치관이 확 바뀔줄 몰랐고, 아이한테 받는 행복이 너무너무 커요.

  • 42. 욕심나는 남자가 있는데..
    '13.9.6 8:53 AM (114.205.xxx.124)

    그남자는 나와 절대로 이어질 수 없는 남자 ㅠㅠ
    그남자 아기는 낳고 싶네요.
    하지만 안되니 깨끗이 포기.
    그냥 피부관리 신경쓰면서 미쓰로 직장생활 하다
    실버타운 가서 친구 많이 만들어 즐겁게 살겠음

  • 43. 헐~
    '13.9.6 9:00 AM (117.111.xxx.187)

    출산과 육아가 힘든 과정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불임이 축복이라니...
    무서운 세상이네요.. ㅡ.ㅡ^

  • 44. ...
    '13.9.6 9:13 AM (152.149.xxx.254)

    애가 없었다면 느끼지못했을 기쁨..등등 있었겠지요만, 애가 없었으면 겪지않아도 됬을 고통,걱정.고민은 수천수만배 더 많습니다444444444

  • 45. 그런
    '13.9.6 9:16 AM (14.45.xxx.199)

    생각들수도있겠죠 애기도 낳아보고 싶고 키워도 보고 싶고
    그러나 다른면으로 생각하면 너도 참 부모선택권도 없는데
    그렇게 태어나고 싶었을까싶고 이힘겨운세상에 내어놓은것이
    미안하고 죄책감들수도있을것같구 요즈음은 워낙 세상이 잘난
    사람 돈위주로 돌아가니깐
    그럼에도 여자로 태어나서 애기하나쯤은 낳고 싶은 본능도 무시못하는거고

  • 46. ,,
    '13.9.6 9:18 AM (218.154.xxx.79)

    낳고, 못 낳고, 두가지 중에 하나인거죠.
    항상 자기가 못하는것을 그리워하는 것은 당연하지요.
    남편이 원해서, 시댁에서 성화를 하셔서... 등등...
    내가 주체가 되어서 생각하셔야지 주위의 시선에의해서 아이 만드는 것은 아니라고 봐요.
    왜냐하면, 이 어려운 세상에 한 생명체를 만들어 내는 일이니까요.
    그 생명체가 나와서 험난한 세상을 헤쳐나가는 것도 생각하셔야지요.
    어려서부터 어린이집 다니느라 고생하고 , 왕따 당하지 않으려고 발버둥치고
    공부 해내느라 고생할 아이를 생각해 보면 낳지 않는것이 좋다고도 생각해요.
    물론, 이러다가는 세상에 인간이 하나도 없어져서 종말이 올 것 같겠지만,
    생각있는 사람들은 좀 심각하게 생각해 봐야겠다고 생각해요.

    아이가 생기면 뭐가 좋을까요.
    남들이 다 하는 임신도 하고 싶고, 그 경험을 갖고 싶다지만,
    결과는 너무 큰 것이지요.
    그로인해 하나의 생명이 태어나서 100년간 이 험난한 세상에서 몸부림치게 된다는것.

    양육의 기쁨을 누리고 싶다면,
    이미 태어나서 부모가 없어 고아원에 있는 아기들 입양하는 것도 좋아요.
    그러나, 이 양육의 기쁨은 아기가 10살이 되기 전까지 입니다.
    그 다음부터는 질풍노도의 시대가 옵니다.

    아이를 못 낳는 것은 축복이란 말이 그냥 나온 말이 아닐겁니다.
    얼마나 쓰디쓰면 이런 말들을 하시겠나 생각해 보면 짐작이 가실겁니다.

    그냥 현재의 '나'에 감사하고 그 자체를 즐기고 의미를 부여하셔요.
    여러가지 장점도 많으니 헤아려 보시면 감사할 것이 많을것 같네요.

  • 47. 저는
    '13.9.6 9:31 AM (121.169.xxx.181)

    늦은결혼으로 아이가 없지만 아이있는 친구들이 부럽지가 않네요
    부럽지 않다고 해도 못낳아서 그렇려니 할까봐 말은 안해도
    진심으로 부럽지 않으니 뉴스를 너무 많이 보아서 일까요?...

  • 48. 무슨
    '13.9.6 10:03 AM (121.50.xxx.20)

    뻘소리야~.
    젤 웃긴에 여성으로써 아이를 낳아보지 않은... 무슨...ㅡ.ㅡ;; 욕이 절로 나오네요..쓰잘떼기 없는데에 신경쓰지 말고 인생이나 잘 사세요

  • 49. 아..
    '13.9.6 10:04 AM (211.202.xxx.192)

    어머니란 말.
    축복이자 천형.
    옛날에 여자는 무조건 아이를 생산해야 하는 역활이 제일 컸지만
    요즘처럼 인간이 넘쳐흘러 포화가 된 상태에서는 아이를 만들지 않은것도 지혜로운 일이죠.

  • 50. ..
    '13.9.6 10:15 AM (14.35.xxx.194)

    여성~~
    인간으로 살면 됩니다
    불임을 어떤이에게는 고통이지만
    다른이에게는 축복일 수 있답니다...

  • 51. 조앤맘
    '13.9.6 10:21 AM (211.108.xxx.160) - 삭제된댓글

    그러니까 음... 자식은 영원히 A/S하는 존재라는 생각!
    저는 그래요!
    남편이랑 둘이 죽을때 까지 함께 살거나, 아니면 혼자 살아도 괜찮을 듯.
    안가 본 길을 가보고 싶은 것이 인지상정인 듯!
    난 애가 태어났을 때 너무 놀랐어요!
    잠시도 쉴 틈이 없더라구요.
    둘을 낳으니 하나 있을 때가 천국!
    봉사로 한 일년 다른 집 아이 키워줘 봤는데 너무 사랑스럽더라구요!
    그래서 느낀점' 키운 정이 진짜구나' 했어요!
    점점 사랑스러워지더니 그 엄마한테 돌려주기 싫더라구요!
    남의 집 아이라 일단 장래까지 책임질 일이 없어서 자유로와서 더 귀여웠던 듯해요!
    암튼 저는 우리 아이들이 싫었어요!엄청난 책임감때문에, 오히려 남의집아기가 더 좋았던 케이스입니다.

  • 52. 조앤맘
    '13.9.6 10:24 AM (211.108.xxx.160) - 삭제된댓글

    그래서인지 케빈에 대하여보고 가책을 많이 느꼈어요!
    다행히 애들이 싸이코패쓰는 아닌듯한데 모성 부족한 엄마로 인하여 상처가 있는 듯하여
    심리 상담을 오랫동안 받게 하였답니다.

  • 53. ㅇㅇㅇ
    '13.9.6 10:25 AM (203.251.xxx.119)

    사람이 다 똑같지는 않죠.
    다 사정이라는게 있는 거니까요.

  • 54. 이효
    '13.9.6 10:37 AM (1.243.xxx.110)

    뭥미..ㅡㅡ;;
    여성이 만족할만한 조건이 고작 그것 하나뿐이라 단정짓는건가요?
    전 임산부지만 원글님같은 생각 가진 분들 참 고루하고 답없다 생각드네요.

    꼭 애 낳고 갖은 고생하신 분들이 애 안낳은 분들 보며 출처없는 동정심 갖는 근거없는 우월감 가진 느낌이요.

  • 55. 불임..
    '13.9.6 10:58 AM (211.246.xxx.142)

    100% 공감합니다.
    그 심정.. 경험해보지 않으면 절대 모르죠..

  • 56. ll
    '13.9.6 11:05 AM (59.9.xxx.132)

    여성이기 전에 한 인간으로서 해보지 못한 일도 슬프고 안타까울 일 많을텐데
    굳이 자기가 콘트롤 할 수 없는 것에 매달려 슬프고 안타까워하실 필요가..
    애낳기는 동물도 하고 사람도 하고 환경되면 다 하는 겁니다.
    원글님이 할 수 있는 일로 행복해 보시면 어떨지..
    애 낳아보고, 그 애가 내 능력이 모자라서 어설프게 커가면 또 그 슬픔과 안타까움은 어쩌실까요..

  • 57. 빗방울소리
    '13.9.6 11:23 AM (121.183.xxx.200)

    여성으로 태어나 아이를 낳지 못하는 심정....


    자신의 핏줄을 한 번도 잉태하거나 손에 안아보지 못하는 심정...


    저 딩크인데, 지금 심정 이렇습니다

    --> 매일매일 재미나게 잘 살고 있는데요?

    신랑이랑 둘이 벌어서 저축 빵빵하게 하고, 주말마다 잼난 영화/미드 열심히 땡기고

    놀러다니고, 나름 공동 프로젝트를 만들어서 살고 있습니다. 불만 하나도 없이 넘 감사해요.

    물론 결혼 7년차 신랑도 집돌이구요.

    저희 윗집 애들이 3명인데, 그 집 아주머니... 안색이... 말씀 안 드릴게요.

    원글님. 제 생각은 그래요. "인간이라면" "여자라면" "남자라면" "중산층이라면" 이런 말에 매달리면

    참 사는 게 힘들어지는 것 같더라구요. 화이팅 하십시오,

  • 58. 아후
    '13.9.6 12:58 PM (61.253.xxx.83)

    어머니란 말 축복이자 천형. 딱 와닿는 말이네요.
    정말 아이를 낳아보니.. 내가 이렇게 모자란 사람인줄 매일매일 팍팍.. 느끼며 살게됩니다.
    결혼하고 아이 낳기전에는 아이는 결혼하면 당연히 낳아야 되는줄 알았고..
    정말 아이 낳지 않기 전에는 절대로 알 수 없는 그 미묘함을 몰랐죠
    아이가 커갈수록 행복감 보다는.. (아이한텐 미안하지만요)
    걱정걱정 걱정뿐입니다.
    지금 이렇게 힘든데.. 사춘기는.. 어찌 보낼지.등등등
    하루하루 몬 일들이 이리 많이 일어나는지. 육체적, 특히 정신적으로 이리 힘들줄이야.
    참는 일밖에는 없더군요.
    정말.. 결혼하고 아이 낳기 전과. 아이 낳고 키우는 지금의 나는
    너무나 다른사람이네요.
    얼마나 큰 행복을 누릴려고.. 지금 이렇게 고통스러워야 하는지.....평생을 지옥과 천당을 왔다갔다..아........
    다시 시작하라면
    그래도 아이 낳은 후를 짐작도 못할거라는 걸 알기에
    또 아이를 그리워 하며... 또 아이를 기다리고 낳을것 같지만...
    참 어렵네요.
    아이없이 강하게 사시는 분들..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부럽구요. 많이..
    하지만 해보지, 가보지 않은 길은 아니라고 말해도.. 진심으로 괜찮다고는 말하기 어려울것 같네요.
    이렇게 자식 생각으로 가슴 한복판을 꽉 채우며
    세월은 가고 늙어가겠지요....ㅠ 우리 부모님들이 그러셨던것 처럼요.
    그나마 하나만 낳은걸 축복으로 생각하렵니다.

  • 59. 한 마디만요
    '13.9.6 1:15 PM (59.187.xxx.13)

    살아가는 일 자체가 맘대로 되지 않는다는거 아시잖아요.하물며 생명이 잉태되는 문제는 오죽 할까요.
    생명의 문제가 신의 영역이라면 그건 어쩔수 없음으로 털어버리는게 옳아요.
    생활을 제대로 꾸리지 못 한 어른들로 인해 젖도 떼지 못 한채 생이별해 자라나는 아이들이 넘치고 넘칩니다.
    잉태의 문제로 눈시울을 적실 때 홀로 버티며 살아가야하는 가혹한 생명들에게는 감히 그 눈물을 보이지는 맙시다. 한 달에 두어번 들러 들여다보는 잘나빠진 봉사라는 명분으로 찾는 아이들을 볼 때마다 가슴이 찢어집니다. 딩크, 자발적 딩크에요 저도.
    몸이 불편하고 아파도 파고들 가슴이 없는 그 생명들도 꼬물꼬물 엄마의 자궁을 가득 채우는 기쁨을 선사했었던 기억이 있을테죠. 첨엔 멋모르고 따라다니다가 해가 갈수록 그 아이들을 지켜보는것이 너무나 힘들어서 다녀온 며칠은 식사하기조차 어렵네요.
    가끔 그런 생각이 들어요. 주신만큼만 받고 그것에 감사하자고..없는것을 바라는건 탐욕이 되고 때론 죄가 될 것이라고요. 이런 글, 유쾌하지 않을거라는것도 아는데요, 제가 보고 듣는 세상이 다인 저로서는 안타까워서요.
    마음 편히 하시고 자신에게 주어진 것에 감사함으로 사는것이 어쩌면 더 현명할 수 있겠어서 덧붙였습니다.

  • 60. 아이를 안낳는게
    '13.9.6 1:49 PM (211.189.xxx.161)

    여성으로서 의무를 다하지 않는다구요?

    전에 신랑쪽 결혼식장에서 저한테 밥값은 하냐 물으시던 처음보는 신랑족 먼친척 아주머니 생각나는군요.

    무슨 소리인가 의아해했더니, 여자가 시집와서 아이를 낳지 않으면 밥값 안하는거라 하시더군요.

  • 61. 빗방울소리님 시원하네요.
    '13.9.6 1:49 PM (117.111.xxx.17)

    신세한탄 그만하시고 화이팅합시다. 원글님

  • 62. 피터캣
    '13.9.6 1:52 PM (124.53.xxx.224)

    한달전, 여객선타고 돌아오던 중 옹알이를 계속 되풀이하는 아기를 사랑스런 눈길로 바라보는 애엄마를 봤어요. 암만봐도 20초반으로 보이는 앳된 외모였는데...그 모습보고 전 아직 엄마될 준비가 안되있구나. 아니, 아예 한 생명을 낳고 키울 자질자체가 안되있는 사람이구나를 깨달았답니다.
    전 그렇게 계속 이어지는 아기 옹알이를 들어줄 인내심도 없거니와 갑자기 터지는 아기 울음소리 들으면 거의 패닉상태에 빠지거든요.

    '니가 아기낳으면 다르다...' 사람들은 곧잘 이런식으로 얘기를 하던데 제생각엔 별로 달라질 것 같지도 않아요. 어릴때부터 사촌동생들 집에 와서 멋대로 어지르고 시끄럽게 구는 것 싫어했고 지금도 밖에서 시끄러운 아이들만 봐도 눈살 찌뿌려져요. 물론 예쁜 애들도 가끔 아주 가끔 있긴 했지만 제 아이가 그렇게 태어날 것 같지도 않고요 -_-;;;;;;;;;;;;;(제 자신을 냉철히 돌아보건데)

    '교사'와 '부모'는 당장 여건이 주어진다고 해도 아무나 해선 안되는 '천직'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세상엔 그런 천직에 무모하게 뛰어드는 인간들이 참으로 많더군요...

  • 63. 청정
    '13.9.6 2:12 PM (175.117.xxx.26)

    살면 살수록 애 안낳기를 정말 잘했단 생각이 드네요.

  • 64. 러블리자넷
    '13.9.6 2:47 PM (124.80.xxx.137)

    본인이 원하면 아이가 축복이고 감당 못하면 재앙이겠죠 뭘 남을 설득시키려들 하시는지

  • 65. ...
    '13.9.6 4:19 PM (82.233.xxx.178)

    본능을 이성으로 누르고 사는 게 쉽지 않다는 걸 나이들어가며 느낍니다.

    자발적 딩크분이 행복하다면 그걸로 축복이고,
    힘들지만 아이를 낳아 기르는 분들도 축복이지만
    하고 싶은 걸 할 수 없을 때 느끼는 상실감도 크다는 걸 가슴으로 이해합니다.

    열심히 노력해도 할 수 없는 것이 있다면
    적절한 시기에 마음을 비우는 노력도 행복을 위한 필요한 과정이라고 생각해요.
    기운내세요.

  • 66. 인생은
    '13.9.6 4:42 PM (118.219.xxx.110)

    철저하게 Give and Take입니다.
    기쁜만큼 큰 책임과 고통이 있습니다.

  • 67. 마음
    '13.9.6 5:08 PM (211.212.xxx.110)

    원글엔 주어가 I나만 있네요..만약 주어를 태어날 아이로해서 다시 글을 작성해 보시면 안낳는 사람들 마음도이해가 되실겁니다.
    나야 아이로 인해 기쁘더라도 아이가 나를 부모로 두어 행복할수 있는지 냉정하게 따져봐야 겠지요..

  • 68. ㅎ.ㅎ
    '13.9.6 5:36 PM (122.202.xxx.154)

    특히 이 나라에서 아기 낳기 싫어요!!!

  • 69. 정말82
    '13.9.6 5:38 PM (122.202.xxx.154)

    정말 구시대적인 생각이 아닐 수 없네요. 애를 낳고 기르는 것은 삶의 한 경험이지, 그 경험이 있고 없고로 한 사람의 인생이 완성되었느니 라는 식의 이야기를 하는 것은 너무 오만하다고 봐요.
    본인은 그렇게 느끼니까 다른 사람에게 그런 잣대로 평가내리지 말고, 본인만 힘 닿는데까지 쑥쑥 더 낳으시고, 그 기쁨 많이 많이 누리세요

  • 70. 여나75
    '13.9.6 6:03 PM (1.231.xxx.208)

    이런 글은,
    이런 시선은,
    아이를 낳을 수 없는 사람들에게 폭력적이라고 생각해요.
    남의 인생에 대해 "딱하다." "안됐다."라는 시선요...

    저는 난임 4년 겪어봤고 지금 제곁엔 너무나 예쁜 딸이 있어요.
    그러나 내 딸이 없었어도 나름 다른 즐거움 찾으며 살았겠죠.
    난임의 기간을 겪어본 사람으로서, 이런 생각 가진 사람들이 굳이 직접적으로 이런 표현을 할 필요가 있나 싶어요. 애 못가지는 사람들 괴로우라고 올린 글이라고밖에 안 느껴져요.

  • 71. 태양의빛
    '13.9.6 7:18 PM (221.29.xxx.187)

    원래 아이들 안좋아하는 여성들도 꽤 됩니다. 그리고 임신 출산 자체를 싫어하는 여성들도 있습니다. 그들이 보면 님의 글은 주제넘은 오만에 불과하네요.

    자식만 없었음 한평생이 편안한것을 자식때문에 무덤 파고있는 사람들이 많아서 별로 와닿지도 않는 말이네요. 222222222222

  • 72. ..
    '13.9.6 8:18 PM (182.216.xxx.33)

    오해 받기 싫으시면 글을 똑바로 쓰세요

  • 73. 웃기네
    '13.9.6 8:31 PM (39.121.xxx.49)

    변명하는 꼬라지보니 더 웃기네요..
    안타까운 마음든다는 건방진 소리나 하고있었으면서...
    이런 편협한 생각으로 자식이나 잘 기를지 모르겠네요.
    낳았으면 민폐나 끼치지말고 교육 잘시키며 키우세요.

  • 74. 태양의빛
    '13.9.6 9:31 PM (221.29.xxx.187)

    님은 임신과 출산과 육아가 여성으로서의 행복이겠지만, 그 누군가에게는 족쇄가 될 수도 있는 것 입니다.
    개개인의 선택의 문제일 뿐, 뭐가 안타까운 건지 모르겠네요.

  • 75. 명쾌한 답
    '13.9.6 9:43 PM (211.49.xxx.127) - 삭제된댓글

    여성으로 태어나 아이를 낳지 못하는 심정....


    자신의 핏줄을 한 번도 잉태하거나 손에 안아보지 못하는 심정...


    저 딩크인데, 지금 심정 이렇습니다

    --> 매일매일 재미나게 잘 살고 있는데요?

    신랑이랑 둘이 벌어서 저축 빵빵하게 하고, 주말마다 잼난 영화/미드 열심히 땡기고

    놀러다니고, 나름 공동 프로젝트를 만들어서 살고 있습니다. 불만 하나도 없이 넘 감사해요.

    물론 결혼 7년차 신랑도 집돌이구요.

    저희 윗집 애들이 3명인데, 그 집 아주머니... 안색이... 말씀 안 드릴게요.

    원글님. 제 생각은 그래요. "인간이라면" "여자라면" "남자라면" "중산층이라면" 이런 말에 매달리면

    참 사는 게 힘들어지는 것 같더라구요. 화이팅 하십시오, 22222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3956 단호박 *은 냄새 없애는 법... 3 도와주세요... 2013/09/06 1,917
293955 등산화 골라주세요 23 등산화 2013/09/06 2,721
293954 난 몰라요... 갱스브르 2013/09/06 1,287
293953 제사문제로 ... 48 맏며느리.... 2013/09/06 7,368
293952 9월 6일 [신동호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3/09/06 1,125
293951 아이들이 동요를 안 부르는 이유가, 9 동요 2013/09/06 3,214
293950 생선 사먹어도 괜찮을까요? 6 생선 2013/09/06 2,317
293949 항공권 예약할때요 3 2013/09/06 1,684
293948 가천대 경영 vs 용인외대 통번역 1 고민 2013/09/06 2,702
293947 108배 운동하면 허벅지가 굵어지나요? 2 겨울이네 2013/09/06 4,674
293946 도깨비 방망이 와 미니 믹서기 비교해주세요. 9 동글이 2013/09/06 10,851
293945 어제분 투윅스 못봐서 지금 보고 있는데요 경찰 내 스파이.. 10 딱보니 알겠.. 2013/09/06 2,889
293944 9월 6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3/09/06 1,186
293943 박원순 빚까지 얻어가며 무상보육ᆞᆞᆞ 33 ᆞᆞ 2013/09/06 2,856
293942 급)해열제 요거트에 섞어 먹이면 효과 없나요? 6 August.. 2013/09/06 4,073
293941 예비검속을 아는가, 전쟁에 대비하는 게 왜 나빠? 9 진시리. 2013/09/06 2,043
293940 큰사이즈 부직포 살수있는곳 7 부직포 2013/09/06 2,593
293939 코스트코회원카드 가족발급시 꼭 본인있어야하나요??? 3 급질문 2013/09/06 14,387
293938 열도의 흔한 아프리카 방송 우꼬살자 2013/09/06 1,409
293937 수시2차 수능후접수하는 전형은 내신이 2학기도들어가나요 8 고3 2013/09/06 3,203
293936 비자금 전두환 2013/09/06 1,865
293935 명절 때 미리 인사드러러 가는데 예랑이 어디서 묵어야 할까요? 3 ... 2013/09/06 2,444
293934 사이트를 만드는 중입니다.. 의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슈업.. 탱자 2013/09/06 1,498
293933 남동생.....도와주세요.. 7 절망 2013/09/06 4,350
293932 가장 곰감가는 댓글 - 朴대통령 "아버지가 국가관 ·.. 2 울화통 2013/09/06 1,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