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회초년생,,브랜드 옷 구입이 망설여져요
저는 교육공무원 2년차입니다. 월 수령액은 200 정도 되구요.
나이는 이십대 중반입니다. 사회생활을 하면서 오피스룩이 많이 필요하더라고요. 대학생때는 주로 보세(강남역,고터 지하상가) 이용했구요. 직장다니기 시작하면서 백화점에서 옷을 사봐야지....하는데 너~무 망설여집니다. 세일을 한다고 해도 가격이 어마어마해서 구입을 할 수가 없더라고요. 백화점에 쇼핑하러 자주 가지만 가격보고 기죽어서 결국 근처 지하상가로 향합니다. 이~삼만원대 치마나 블라우스 사서 입습니다. 안감은 허술하고 실밥도 나와있는데...싸서 그냥 사입어요. 제 옷장보면 너무 구질구질해서 한숨이 나와요. 요 근래들어서 계속 백화점을 갔어요. 제발 좀 사자하고 들어갔는데 역시나 피팅조차 망설여질 정도의 가격들이었어요. 블라우스 십만원대...원피스 이십...너무 허탈하고 속상해서 세일만을 기약하며 나왔어요. 근데 또 세일기간되어도 저는 비싸다고 못 사겠죠. 왜 이렇게 궁상떠는지...내일 입고갈 옷 정하느라 옷장 뒤지다가 너무 속상해서 글 올립니다. 조만간 친한 친구 결혼식도 있고, 직장에서 중요한 일이 있어서 옷을 꼭 사야할 것 같아요. 세일 되기 전에 사긴 사야하는데... 백화점 세일 안 할 때 사는 것, 이거 사치나 낭비일까요?? 돈을 잘 버는 것도 아니니까요. 저에겐 심각한 고민이라 이렇게 올려봅니다:
1. ..
'13.9.5 10:33 PM (175.114.xxx.170)아울렛을 이용하세요.
제 계절에 제 돈주고 맥화점 정상 매장에서 사는것은
아직 수입이 그닥 많지않은 초년생에게는 좀 어리석은 소비입니다.
제 딸도 사회 생활 2년차에 월급도 님하고 엇비슷 하네요.
제 아이는 집에서 가까운 뉴코아 아울렛이나 LG아울렛,
가끔은 파주 아울렛을 가는데 좋은 가격에 골라옵니다.2. 아울렛222
'13.9.5 10:39 PM (223.62.xxx.49)좋은 브랜드 옷들 보유하고 있는거 도움되요
오래입어요 확실히
고급스럽구요3. 백화점
'13.9.5 10:43 PM (211.192.xxx.85)쇼핑 잘하는 친구한테 밥 한번 사주고 아울렛 같이 가달라고하세요.
아울렛 쇼핑에도 요령이 있습니다. 물건 있나 없나 물어보고 날씨 나쁘면 샵마스터 재량으로 더 할인해주기도하고, 같은 브랜드 상설이어도 지점마다 옷 들어오는 수량이나 스타일이 조금씩 달라요.4. 우리 젊은 여직원들 보니
'13.9.5 10:44 PM (175.223.xxx.173)기본만 돈들여 몇개 갖추고 거의 보세나백화점 영프라자에서 구입하더라구요
타이트 스커트 좋은거 하나에 블라우스 예쁘고 저렴하거 돌려입고
원피스는 보세가 더 이쁘던데 ^^
머리모양에 신경쓰니 옷이더 고급으로 보이니 참고하세요
아직 젊으신데 요리조리 다양한옷 많이 입어보세요5. 저렴하면서 좋은 옷 많아요.
'13.9.5 10:48 PM (211.208.xxx.12)"엘지패션몰" 들어가보세요.
지금 세일폭이 꽤 커서 3만원에서 5만원대 옷들이 많아요.
지금 회원 가입하면 20% 쿠폰이 나오는데 그 쿠폰 쓰면 더욱더 많이 할인이 됩니다.
제 딸도 이 패션몰의 TNGTW 의류(입는 연령대가 20대 부터 임)를
쿠폰 사용해서 2만원 대, 3만원 대로 요즘 제법 구입했어요.
평소에는 5만원에서 10만원 그 이상 되는 옷들이에요.
9월 15일 까지는 반품이나 교환 건이 따로 수수료 들지 않고 무료로 되니까 기회가 좋아요.
20% 쿠폰이나 10%, 5% 쿠폰들은 한 번 사용을 끝나기 때문에
사고 싶은 것들을 장바구니에 한꺼번에 담아 놓고 결제할 때, 쿠폰 적용하면 왕창 할인되요.
20만원 어치 구입했다면 4만원 할인이 되는 것이지요.
지금 TNGTW 옷을 세일폭 큰 것으로만 고른다면 20만원 어치면 (옷에 따라 다를테지만)
약 5~10 벌 살 수 있어요.
티셔츠는 할인가 16,000원 정도이고 자켓도 고르기에 따라서 5만원 대도 있고(정상가 꽤 높음)
암튼 지금 좋은 기회에요.
원피스가 3만원대가 얼마나 많은데요.
옆에 있다면 붙들고 가르쳐주고 싶어요.
우리같은 서민들은 백화점 세일을 하더라도 매대 있는거나 좀 살펴볼 수 있지
정매장에서는 헉 소리 나와서 사입기 많이 어렵지요.
상대적 박탈감 느끼지 말고 싸게 살 수 있는 요령을 이렇게 글 올려서 배워보세요.
화이팅입니다!!!6. Gg
'13.9.5 10:50 PM (1.176.xxx.228)옷 엄청 좋아하는 30대 초반 언니에요~
연령대 고려해 백화점에서 살만한 아이템,
그냥 보세에서 사도 되는 아이템을 구분해서 사는 편인데, 인터넷쇼핑몰이 자체제작도 많이들 해서 점점 기성복이랑 품질차이가 없어져 보세에서 구매하는아이템의 영역이 넓어지네여~
아직 글쓴이분 나이때는 꼭 백화점 옷입을필요 없어요~ 아울렛가서 사도 되고 ~
인터넷쇼핑몰도 백화점 수준의 품질유지하는 곳도 많아요~
원래 포멀한 자켓, 트렌치, 블라우스는 절대 인터넷으로 안샀는게 요즘은 세상이 참 좋네요~
쇼핑몰은 디그, 나이스홍, 업타운걸 추천할게요. (옷의 품질 기준입니다~ )
그리고 사회생활하면 정장 갖추고 있어야 할건데
정장만큼은 아직은 브랜드있는거 사셔야되요~
너무 포멀한건 활용가치가 좀 낮으니 평소에도 입을수 있는 원피스 + 자켓 정도는 갖고 있으면 좋죠.
꼭 백화점가서 신상살필요 없어요~ 아울렛, 상설할인매장가세여~
옷스타일이야 워낙 사람마다 어울리는 게 다르니 브랜드는 많이 알아도 추천하기가 어렵네요~
이제 본격적으로 옷사는거 시작인데 처음은 어려울거에요~
많이 입어보고 많이 보고 ! 내체형을 파악한뒤 나랑 비슷한 체형의 연예인들 옷입은거 참고하고 길거리 다니면서 일반인들 옷입은것도 눈여겨보시구용.
내 피부색과 어울리는 색상파악도 중요합니다~
글쓴이의 질문의 의도는 백화점 가서 사도되냐 였는데 말이 길어졌네요 ㅋㅋ
제대답은 몇벌정돈 브랜드 옷을 갖춰놓을 나이이다, 사치가 아님. 그리고 브랜드옷은 상설할인매장, 아울렛을 가면 싸게 구입할수 있다 입니다.7. 윗분 좋은정보
'13.9.5 10:51 PM (175.223.xxx.173)네요
타운젠트 여성복 옷 괜찮아요
이쁘고 유행에도 뒤처지지 않고8. 원글
'13.9.5 10:59 PM (175.223.xxx.156)다들 너무 감사드려요. 추천해주신 곳 들어가보겠습니다. ^^
9. 으행행
'13.9.5 11:16 PM (223.33.xxx.233)전 주구장창 백화점에서 샀는데 후회되더라구요.
정장 수트는 1벌 뙇 비싼거 사놓으면 위안이되고 블라우스는 싼거 사세요.
특히 자켓은 브랜드에서 사요. 자켓은 재질이나 디테일이 아직 못 따라오더라구요.
전 아울렛도 부담스러운게 눈에 차는건 백화점 수준이더라구요ㅠ10. 백화점 말구
'13.9.6 1:11 AM (58.227.xxx.187)엔터식스몰이나
중저가 브랜드 많은 곳으로 가세요.
그리고 중저가 브랜드에서도 세일품목을 고르시면 스커트 브라우스 각각 오만원대로 고를 수 있어요.
구두나 핸드백만 조금 고급스럽게 들면 대체로 괜찮아보입니다.11. 음
'13.9.6 4:53 AM (211.36.xxx.183)제 초년때 모습 보는 거 같아서 글 남겨요. ^^
아마 지금 어떤 옷을 사야할지, 입고 있는 옷이 얼마짜리로 보이는지
그런 거 잘 모르시는 게 아닐까 싶어요. 비싼 옷은 비싼 옷 티 나고 싼 옷은 싼 옷 티나요.
근데 옷 살 줄 모를 때 비싼 옷 사면 나중에 후회하니까 지금은 비싼 옷은 사지 마시구요.
백화점이나 아울렛 가서 이 옷 저 옷 많이 입어보세요.
그럼 이건 나한테 잘 어울리는데? 하는 게 보일 거예요.
그런 옷 중에 마음에 쏙 드는 옷 사시는데 혼자 가지 말고 옷 잘 입는 친구랑 가세요. 조언 받을 수 있는.
한섬아울렛 같은 데 가시면 착장 편하게 많이 해보실 수 있으니까 그쪽 가시면 좋을 것도 같고.
디테일 많이 없는 기본 까만/감색 원피스를 일자라인/플레어나 플리츠로 1벌씩 사세요. 아주 유용해요.
남들이 봤을 때 좋은 옷이구나, 느낄 수 있는 옷 꼭 필요해요.
고터 같은 데서 2~3만원짜리 산 옷은 단정해 보일 순 있어도 예뻐보이진 않거든요.12. 아울렛 추천
'13.9.6 10:21 AM (58.225.xxx.118)아울렛 추천하고요, 문정동 로데오 거리나.. 백화점 브랜드 옷 할인하는 데 가면
기본 정장같은건 5만원 정도에도 살 수 있어요.
백화점에서 구경하고 많이 입어보는건 추천하고요, 정말 맘에 드는 옷은 품명 알아와서 인터넷 찾아보면
할인 더 되고.. 쿠폰도 쓸 수 있고.. 좀 더 기다리면 계절 할인도 하니 그때 사도 되구요.
(ㅠㅠ 완판되면 할수없고..ㅠㅠ)
하프클럽, 패션플러스 같은 사이트에서도 브랜드 옷 이월상품 저렴하게 살 수 있어요. 근데 이건
사진만 보고도 재질과 사이즈 나한테 어울리는지 등등을 알아야 하니깐 좀 어렵죠..
그래도 직장용 상의나 가디건 같은 것들을 브랜드품으로 사기에 적당합니다.
오프에서 봤던 것들 품명을 알면 더 쉽고요.
3-4년쯤 지나면 기본품목들이 옷장에 쌓여서 계절별로 1-2벌만 사면 옷 걱정이 그닥 없어요.
지금은 부지런히 사긴 사야돼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94776 | 조선일보도에 대한 이제 검찰발 반격도 하나 터지지 않을까요? 5 | 파리82 의.. | 2013/09/06 | 1,622 |
294775 | 봉하마을에서 송편 주문하려면 5 | 송편 | 2013/09/06 | 2,253 |
294774 | 14성소인가? 간단히 설명듣고 싶어요 2 | 꽃할배 | 2013/09/06 | 1,369 |
294773 | [국민TV 생방송] 진지한 일갈준비 노정렬, 손병휘의 나란히 가.. | lowsim.. | 2013/09/06 | 1,163 |
294772 | 채권펀드 둘까요? 뺼까요? 6 | 지키미79 | 2013/09/06 | 2,219 |
294771 | 불임 검사비 비싸네요 9 | ..... | 2013/09/06 | 2,980 |
294770 | 어제 마마도에서 김수미잠옷은 어디 브랜드인가요 | 호&.. | 2013/09/06 | 2,306 |
294769 | 로즈마리 어느 요리에 넣을수 있나요? 4 | 허브 | 2013/09/06 | 2,408 |
294768 | 스파이, 천안함 프로젝트 2 | 샬랄라 | 2013/09/06 | 1,148 |
294767 | 보일러 교체해야 하는데 | 추월아~ | 2013/09/06 | 1,398 |
294766 | 관계가 넘 힘들어요. 1 | 천사 | 2013/09/06 | 2,449 |
294765 | 순천만 정원박람회 가려는데 숙소 추천해 주세요. 3 | 가을바람 | 2013/09/06 | 2,085 |
294764 | 영어 해석 막히는 것 좀 알려 주세요~ 1 | 영어몰라 | 2013/09/06 | 1,455 |
294763 | 모르는 사람 등기우편물이 자꾸 우리집으로.. 4 | 괜히 찜찜 | 2013/09/06 | 10,785 |
294762 | 지갑 좀 골라주세요~ 3 | 별사탕 | 2013/09/06 | 1,834 |
294761 | 여대생 정은희 사건서 드러난 '한심한 경찰' | 세우실 | 2013/09/06 | 2,271 |
294760 | 청바지 밑단 줄이는거 어디가 잘하나요? | ㅓㅂㅂㅂ | 2013/09/06 | 1,037 |
294759 | 흰머리 안나신 분.. 계세요? 14 | .. | 2013/09/06 | 5,571 |
294758 | 유부녀들 가정만 성실하게 지키세요 제발!! 47 | bhl | 2013/09/06 | 33,703 |
294757 | 조선> ‘채동욱 보도’ 내란음모 수사 영향 우려 2 | 검찰 상당 .. | 2013/09/06 | 3,355 |
294756 | 래프팅갈때 준비물? 3 | 날개 | 2013/09/06 | 1,868 |
294755 | 병설 유치원은 어떤가요? 11 | 질문해요 | 2013/09/06 | 8,667 |
294754 | 아래 기미 없애는 방법글 보고 32 | dd | 2013/09/06 | 7,407 |
294753 | 박대용‧김용민 “<조선> ‘채동욱 보도’ 정보 출처 .. 4 | 쫓아내려난리.. | 2013/09/06 | 3,034 |
294752 | 4대강 안했으면 국민전체 대박날뻔 5 | 시사애너그램.. | 2013/09/06 | 3,18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