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바질 씨앗 조금씩 나눔합니다.

반달 조회수 : 2,551
작성일 : 2013-09-05 21:39:45

안녕하세요.

제주도에 내려와서 독채 렌트하우스 준비하면서, 리빙데코에 집 자랑도 가끔하는 반달입니다.(리빙데코에 닉넴 '낮에나온반달'이예요) 

마당을 가꾸면서 올 봄에 제일 먼저 심은 게 바질과 루꼴라였어요.

손님들 뜯어드시게 하려고요.

그러나. 저희는 봄에도 여름에도 오픈을 못 했답니다.

어쩌다보니 리모델링 공사를 반년 넘게 하고 있어요.^^

일이 바빠서 먹지를 못하니 루꼴라는 사람 대신 벌레들이 다 먹어치웠고, 바질은 정말 무섭도록 무럭무럭 자랐습니다.

아마 바질과 제주도 기후가 잘 맞나봐요.  

걔네들이 촘촘하게 씨앗이 맺혔는데, 다 털면 양이 꽤 될 것 같아요.

이제 오픈을 앞두고 바질을 죄 정리하고 가을꽃을 심어야 하는데,

씨앗을 나눔할 만한 이웃들은 너나 할 것 없이 다들 바질을 심었고, 감자며 가지며 맨날 갖다주시는 앞집 할머니를 드리자니 이것이 뭐시여~ 혼만 날 것 같고..

82분들께 조금씩 나눠드릴까 합니다.

많이는 아니고요, 내년봄에 싹 몇개 틔워 이파리 조금 뜯어먹을 정도로만 보내드릴게요.

지금 씨앗이 갈색으로 변한 것도 있고 아직 파르스름한 것도 있고 해서,

되는대로 순서대로 조금씩 보내드릴테니 주소 알려주시고 잊어버리고 계시면 되겠어요.^^

그냥 규격 편지봉투에 넣어서 제일 싼 우표 붙여서 보내겠습니다.

마무리 일 하느라 바빠서 82는 자주 들어오지 못하니, 82 쪽지 보다는 제 블로그 안부게시판에 비밀글로 남겨주시는게 빨라요.

확인하고나서 삭제하겠습니다.  

---------------------------------------

이제 그만 받아야할 것 같아요.^^

마감하겠습니다.

추수도 안 한 씨앗 미리 큰소리부터쳐놓고는 신청을 많이 해주시니 갑자기 걱정이.. ^^;;

여문 것도 있고 덜 여문 것도 있고 해서요,

며칠 더 두었다 잘 말려서 보낼테니 기다리지마시고 잊어버리고 계세요.

양이 너무 적어도 뭐라 하지 마시구요^^

blog.naver.com/banndal

IP : 112.164.xxx.145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9.5 9:43 PM (125.181.xxx.153)

    감사합니다.
    블로그로 휘리릭~~

  • 2. ...
    '13.9.5 9:48 PM (221.157.xxx.47)

    쪽지로 신청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3. 럭키№V
    '13.9.5 9:57 PM (119.82.xxx.91)

    좋은 일 하시네요^^ 저도 허브 키워보고 싶은데 경험이 없어서 모종을 사볼까 생각 중이예요. ㅎㅎ

  • 4.
    '13.9.5 10:04 PM (110.14.xxx.185)

    안부글에 주소남기고왔어요.
    루꼴라도 부탁드려도될까요?
    감사합니다.

  • 5. tata
    '13.9.5 10:07 PM (121.134.xxx.200)

    저도 주소남겼어요. 고맙습니다.

  • 6. 새벽
    '13.9.5 10:32 PM (222.237.xxx.46)

    저도 쪽지 드렸어요^^감사합니다~~

  • 7.
    '13.9.5 10:35 PM (1.243.xxx.60)

    저도 부탁 드려요
    저도 블로그에 주소 남길께요~~

  • 8.
    '13.9.5 10:38 PM (110.70.xxx.166)

    저두요^^ 감사합니다~~~

  • 9. 아줌마
    '13.9.5 10:41 PM (39.113.xxx.13)

    안부게시판에 주소 남겼어요.감사해요!

  • 10. 자유의여신
    '13.9.5 10:51 PM (2.107.xxx.14)

    아우 아까워라. 바질 사려면 얼마나 비싼데.
    대강 뜯어서 물에 씻어서 마늘,olive oil 섞어 믹서에 윙~ 갈아서 pesto만들어 저장~
    파스타 삶아서 비벼 먹으면 맛있어요.

  • 11. JWPK
    '13.9.5 10:53 PM (59.86.xxx.250)

    감사합니다! 저도 블로그 안부게시판에 비밀글로 신청했습니다~

  • 12. ㅎㅎ
    '13.9.5 11:00 PM (121.145.xxx.9)

    비밀글은 어떻게 하죠?
    아무리 봐도 모르겠던데요....

  • 13. 저도
    '13.9.6 12:53 AM (119.207.xxx.52)

    주소 남겼어요.
    감사합니다...

  • 14. 은빛
    '13.9.6 2:19 AM (58.232.xxx.184)

    주소남겨드렸습니다....

  • 15. ..
    '13.9.6 5:16 AM (116.41.xxx.105)

    예,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0185 부라더 미싱 VS 싱거미싱 뭐가 좋은가요? 5 헬리오트뤼프.. 2013/09/24 25,104
300184 4살아이 방문수업으로 한글 공부 중인데.. 10 한글공부 2013/09/24 2,454
300183 부산에서 내시경 잘 보는 병원.. 추천해주세요.. 5 .. 2013/09/24 3,618
300182 팔순 넘으신 엄마와 함께 갈만한 강화도펜션 알려주세요. 1 딸래미 2013/09/24 1,141
300181 초록마을 베이킹소다 괜찮나요? 베이킹소다 2013/09/24 1,043
300180 괌사고로 사위가 대습상속 받은 거요 70 궁금 2013/09/24 21,028
300179 여학생들 요즘 춘추복 입나요? 5 궁금 2013/09/24 569
300178 새로 구입한지 한달 겨우 넘은 폰 액정이 깨졌어요. 10만원 다.. 7 갤3 2013/09/24 1,205
300177 김치냉장고는 언제 가장 저렴한가요? 3 김냉사야지 2013/09/24 1,863
300176 옷 잘 입으시는 분들 2-3년된 옷 어떻게 하세요? 2 옷장정리 2013/09/24 2,486
300175 고기와 계란말이를 애정하는 아들 녀석이... 4 안알랴줌 2013/09/24 1,395
300174 이불 사고 싶어요. 그런데.. 사는거에 잼뱅이 5 전문가의 손.. 2013/09/24 2,255
300173 잇몸에서 피가나는 이유는 뭔가요? 5 ^^* 2013/09/24 2,908
300172 딸에게 재산을 주지않는 이유가 29 2013/09/24 4,839
300171 확장형아파트에 사시는 님들 20 걱정뿐 2013/09/24 11,844
300170 실면도로 쥐젖제거 7 오산 2013/09/24 8,585
300169 답답한 10살 3 abc초콜렛.. 2013/09/24 823
300168 자기 자식과 부인을 남 앞에서 깎아 내리는 사람 15 못말려 2013/09/24 4,090
300167 아이패드를 3G용으로 사려면 아이폰도 쓰는게 낫나요..? 2 스마트 2013/09/24 587
300166 대학병원소아정형외과 추천 좀 해주세요.. 3 안짱다리 2013/09/24 5,404
300165 초등학생 자녀 두신 어머니들께 여쭤요. 6 ... 2013/09/24 1,208
300164 공기청정기와 에어워셔의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1 화초엄니 2013/09/24 1,472
300163 '발로 밟아 늘린' 수입 삼겹살 軍에 납품 2 세우실 2013/09/24 648
300162 하정우 캐릭터 분석 노트라는데 ㅎㄷㄷ 6 오후 2013/09/24 3,857
300161 강남에서 방사능관련 교육이 있다고 합니다. 카페라떼 2013/09/24 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