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진중권교수의 서양미술사에 숨겨진 미학 이야기 재미있네요.

컬처클럽 조회수 : 2,999
작성일 : 2013-09-05 21:12:00

아침에 sbs컬처클럽보다가 낯익은 분이 나와서 보니까 진중권교수더군요.

이분의 정곡을 찌르는 날선 공방이나  어떤 이슈를 칼같이 명쾌하게 정리하는 행적들은 잘 알고 있었지만 

서양미술사에서 찾아내는 미학들을 아주 흥미롭고 맛깔스럽게 이야기하는 모습은 정말 들을 만하더라구요.

'그래 이게 바로 내자리야' 하면서 뭔가 제자리를 찾아간 느낌,

그런 느낌이 들었어요.

이분 전공이 말해주듯 미학자로서 세상을 바라보는 다양한 시선들은

획일적으로 한쪽으로만 바라봤던 모든 것들에 일침을 가하는 것 같아 신선한 자극이 되네요.

예전에 이해안가던 발언들이 실망스러울때도 있었지만

이런 모습 인간적이고 흐뭇한 느낌이 들어요.

 

   

IP : 61.109.xxx.238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갱스브르
    '13.9.5 9:13 PM (115.161.xxx.41)

    루비라는 고양이 애지중지하는 거 보면 소년 같은 모습도 있어요..ㅋ

  • 2. 저도
    '13.9.5 9:17 PM (219.251.xxx.5)

    그리 느꼈네요~~
    무엇보다도 은근 가르치는 직업이 잘 어울려요.~~

  • 3. ㅎㅎ
    '13.9.5 9:20 PM (115.126.xxx.33)

    나온 책 모두 다 읽을만하죠...ㅎㅎ

  • 4. ...
    '13.9.5 9:23 PM (124.5.xxx.92)

    원래 전공 전문 분야가 그쪽인걸요.
    꽤 오래전에 EBS에서 서양미술사 강의한거 보세요. 정말 강의 잘해요.

  • 5. 한여름밤의꿈
    '13.9.5 9:24 PM (183.105.xxx.126)

    미학 오딧세이.. 정말 재밋게 봤습니다.

  • 6. 개시민아메리카노셔틀
    '13.9.5 10:02 PM (119.71.xxx.36)

    중궈니 아직도 병원에 안갔나요? 심해지기 전에 손붙들고 데리고 가야할텐데...ㅉㅉㅉㅉ

  • 7. 미술강의 동영상 봤는데
    '13.9.5 10:04 PM (1.231.xxx.40)

    음조가 다르게 느껴집니다

    서로 신뢰하는 평범한 일상에서 그런 사람인 거...
    알겠더라구요ㅎㅎ

  • 8. 개시민아메리카노님이나
    '13.9.5 10:06 PM (219.251.xxx.5)

    이석기랑 이정희 손잡고 병원 꼭 가세요~~

  • 9. 나루미루
    '13.9.5 10:43 PM (112.158.xxx.144)

    춤추는 죽음- 도 재미있어요.
    미학 오딧세이는 2권부터 재미가 덜 느껴졌는데
    이 책은 끝까지 술술 읽혀요~

  • 10. llㅇ
    '13.9.6 3:13 AM (190.194.xxx.171)

    진선생님 때문에 전공을 바꾼 사람이 접니다....
    대학교 1학년 때 교양으로 강의 듣고 너무 재미있어서 전공도 바꾸고 유학까지 다녀왔네요.
    논객으로서의 모습도 좋지만 전 강의실에서의 모습이 진선생님 참모습이라고 생각해요. ㅎㅎ

  • 11.
    '13.9.6 4:08 PM (115.94.xxx.125)

    개시민아메리카노님이나,,,;; 이분은 국정원 직원일까요? 아님 새눌당 알바일까요? 진짜 궁금해요. 에휴 정말 국정원은 자기 얼굴에 똥칠하고 있었는데,,이상한 사건에 묻히고 피눈물나는ㅡㅜ 아,,딴 얘기해서 죄송해요. 저도 진중권님 강의 참 조아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4864 남동생.....도와주세요.. 7 절망 2013/09/06 4,384
294863 가장 곰감가는 댓글 - 朴대통령 "아버지가 국가관 ·.. 2 울화통 2013/09/06 1,541
294862 어느 시어머니의 고백 50 ........ 2013/09/06 21,134
294861 남편 스마트폰에서 야동을 봤어요. 9 토토로 2013/09/06 6,201
294860 방사능공포로 수산물 안 팔려서, 대형마트갈치를 반값으로 판다네요.. 2013/09/06 2,002
294859 콩나물 집에서 기르는분 계세요??? 7 .. 2013/09/06 4,040
294858 송편이요‥ 1 감사 2013/09/06 1,208
294857 보통 레깅스 안에 4 2013/09/06 2,754
294856 전에 과외용 원룸 비용 여쭸던 아줌인데요... 1 .... 2013/09/06 1,806
294855 동호회에빠진 남편 그냥 두고만보고 있었야하는건지..... 27 동호회 2013/09/06 8,590
294854 제빵기 사서 식빵을 만들었는데요. 15 오아 2013/09/06 4,788
294853 외대(용인) 어느 정도인가요? 4 112 2013/09/06 3,731
294852 스탠 볼을 걸레빠는데 쓰다가 조리용으로 사용하려니 11 닦는 방법요.. 2013/09/06 3,171
294851 전씨 일가 재산 1조 추정 11 허걱 2013/09/06 3,453
294850 박은지도 박은지인데 클라라 성격 나오네요 21 시르다 2013/09/06 20,950
294849 죄송한데 수시 준비 상담좀 부탁드려요 9 고3엄마 2013/09/06 2,424
294848 얼굴 왼쪽 뼈 부분이 부었어요. 1 궁금 2013/09/06 1,516
294847 상처는 당연한 거야.. 10 갱스브르 2013/09/06 2,556
294846 문과 남학생 질문드려요. 2 ... 2013/09/06 1,261
294845 아마존에서 한글주소 입력 가능한가요? 14 아마존 첫구.. 2013/09/06 4,861
294844 루이 14세 등등 XIV <-이런것 수치 어떻게 표시하나요.. 3 ooh 2013/09/06 1,586
294843 이비인후과에서 하는 알러지검사요.... 2 화초엄니 2013/09/06 3,845
294842 오면서 디엠비로 주군의 태양을 봐서 내용이 좀 끊겼어요 홍자매 2013/09/05 1,557
294841 여성으로서 아이를 낳아보지 못한다는 것은 71 줄리엣 2013/09/05 18,705
294840 길가다 보면 아기들이 저를 자주 쳐다보는 편인데... 10 soss 2013/09/05 4,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