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진중권교수의 서양미술사에 숨겨진 미학 이야기 재미있네요.

컬처클럽 조회수 : 2,972
작성일 : 2013-09-05 21:12:00

아침에 sbs컬처클럽보다가 낯익은 분이 나와서 보니까 진중권교수더군요.

이분의 정곡을 찌르는 날선 공방이나  어떤 이슈를 칼같이 명쾌하게 정리하는 행적들은 잘 알고 있었지만 

서양미술사에서 찾아내는 미학들을 아주 흥미롭고 맛깔스럽게 이야기하는 모습은 정말 들을 만하더라구요.

'그래 이게 바로 내자리야' 하면서 뭔가 제자리를 찾아간 느낌,

그런 느낌이 들었어요.

이분 전공이 말해주듯 미학자로서 세상을 바라보는 다양한 시선들은

획일적으로 한쪽으로만 바라봤던 모든 것들에 일침을 가하는 것 같아 신선한 자극이 되네요.

예전에 이해안가던 발언들이 실망스러울때도 있었지만

이런 모습 인간적이고 흐뭇한 느낌이 들어요.

 

   

IP : 61.109.xxx.238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갱스브르
    '13.9.5 9:13 PM (115.161.xxx.41)

    루비라는 고양이 애지중지하는 거 보면 소년 같은 모습도 있어요..ㅋ

  • 2. 저도
    '13.9.5 9:17 PM (219.251.xxx.5)

    그리 느꼈네요~~
    무엇보다도 은근 가르치는 직업이 잘 어울려요.~~

  • 3. ㅎㅎ
    '13.9.5 9:20 PM (115.126.xxx.33)

    나온 책 모두 다 읽을만하죠...ㅎㅎ

  • 4. ...
    '13.9.5 9:23 PM (124.5.xxx.92)

    원래 전공 전문 분야가 그쪽인걸요.
    꽤 오래전에 EBS에서 서양미술사 강의한거 보세요. 정말 강의 잘해요.

  • 5. 한여름밤의꿈
    '13.9.5 9:24 PM (183.105.xxx.126)

    미학 오딧세이.. 정말 재밋게 봤습니다.

  • 6. 개시민아메리카노셔틀
    '13.9.5 10:02 PM (119.71.xxx.36)

    중궈니 아직도 병원에 안갔나요? 심해지기 전에 손붙들고 데리고 가야할텐데...ㅉㅉㅉㅉ

  • 7. 미술강의 동영상 봤는데
    '13.9.5 10:04 PM (1.231.xxx.40)

    음조가 다르게 느껴집니다

    서로 신뢰하는 평범한 일상에서 그런 사람인 거...
    알겠더라구요ㅎㅎ

  • 8. 개시민아메리카노님이나
    '13.9.5 10:06 PM (219.251.xxx.5)

    이석기랑 이정희 손잡고 병원 꼭 가세요~~

  • 9. 나루미루
    '13.9.5 10:43 PM (112.158.xxx.144)

    춤추는 죽음- 도 재미있어요.
    미학 오딧세이는 2권부터 재미가 덜 느껴졌는데
    이 책은 끝까지 술술 읽혀요~

  • 10. llㅇ
    '13.9.6 3:13 AM (190.194.xxx.171)

    진선생님 때문에 전공을 바꾼 사람이 접니다....
    대학교 1학년 때 교양으로 강의 듣고 너무 재미있어서 전공도 바꾸고 유학까지 다녀왔네요.
    논객으로서의 모습도 좋지만 전 강의실에서의 모습이 진선생님 참모습이라고 생각해요. ㅎㅎ

  • 11.
    '13.9.6 4:08 PM (115.94.xxx.125)

    개시민아메리카노님이나,,,;; 이분은 국정원 직원일까요? 아님 새눌당 알바일까요? 진짜 궁금해요. 에휴 정말 국정원은 자기 얼굴에 똥칠하고 있었는데,,이상한 사건에 묻히고 피눈물나는ㅡㅜ 아,,딴 얘기해서 죄송해요. 저도 진중권님 강의 참 조아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7178 피부가 갑자기 뒤집어졌어요 원인이 뭘까요?+안양에 피부과 괜찮은.. 4 트루먼 2013/10/13 2,044
307177 드라마 분례기 다시 볼수는 없을까요 .. 2013/10/13 992
307176 초등 내복하의만 사는곳 있을까요? 6 가나다 2013/10/13 1,061
307175 제2의 사초실종이 일어 났는데 그냥 묻히겠죠? 6 이것이 사초.. 2013/10/13 1,299
307174 밤이 많은데요. 6 생밤 2013/10/13 1,197
307173 오쿠 요리에 쓰시는 분께 질문이요(이게 다른 분들도 그러신지.... 3 냠냠 2013/10/13 4,144
307172 얼마전 댓글로... 3 김동률 2013/10/13 1,148
307171 진공청소하면서 물걸레로 미는 청소기 사용해분 계세요? 요 청소기.. 4 청소기 2013/10/13 1,953
307170 나또 1 갱스브르 2013/10/13 648
307169 뒤늦게 어학공부 시작해서 성공하신분 계신가요? 7 열공모드 2013/10/13 2,931
307168 고양이 옷 쇼핑몰 추천 부탁드려요~ 6 ^^* 2013/10/13 1,622
307167 비염으로 인한 감기증세.. 뜨겁고 얼큰한것 먹으면 효과 있을까요.. 9 ... 2013/10/13 1,666
307166 이 행주인지 유리닦는 걸레인지 좀 찾아주세요. 4 애플Q 2013/10/13 1,544
307165 배신 당해본 분 계세요? 10 흠. 2013/10/13 3,727
307164 메시나 네이마르 선수는 처음부터 축구를 잘했을까요..?? 3 ㄷㄷ 2013/10/13 1,010
307163 임금체불 건에 관하여 여쭈어요.. 임금체불 2013/10/13 650
307162 대명바이오정수기써보신분 정수기 2013/10/13 2,283
307161 고양이가 족발 먹어도 될까요? 5 모모 2013/10/13 5,220
307160 국적?이 어디인가요? 2 롯데리아 2013/10/13 667
307159 꽈리고추가 이렇게 매운 줄 몰랐어요 6 조림실패 2013/10/13 2,322
307158 고양이를 냥이라고 하는게 일본어였어요? 8 냥냥 2013/10/13 3,691
307157 헌병대는 외모기준인것 같아요 9 ㅎㄷ ㄷ 2013/10/13 8,503
307156 눈밑에 점 괜히 뺐나 봐요 2 ... 2013/10/13 3,268
307155 프랑스어 기초 교재 추천 3 입문자 2013/10/13 1,450
307154 상처받았던 시간 2 요즘 2013/10/13 1,2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