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진중권교수의 서양미술사에 숨겨진 미학 이야기 재미있네요.

컬처클럽 조회수 : 2,966
작성일 : 2013-09-05 21:12:00

아침에 sbs컬처클럽보다가 낯익은 분이 나와서 보니까 진중권교수더군요.

이분의 정곡을 찌르는 날선 공방이나  어떤 이슈를 칼같이 명쾌하게 정리하는 행적들은 잘 알고 있었지만 

서양미술사에서 찾아내는 미학들을 아주 흥미롭고 맛깔스럽게 이야기하는 모습은 정말 들을 만하더라구요.

'그래 이게 바로 내자리야' 하면서 뭔가 제자리를 찾아간 느낌,

그런 느낌이 들었어요.

이분 전공이 말해주듯 미학자로서 세상을 바라보는 다양한 시선들은

획일적으로 한쪽으로만 바라봤던 모든 것들에 일침을 가하는 것 같아 신선한 자극이 되네요.

예전에 이해안가던 발언들이 실망스러울때도 있었지만

이런 모습 인간적이고 흐뭇한 느낌이 들어요.

 

   

IP : 61.109.xxx.238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갱스브르
    '13.9.5 9:13 PM (115.161.xxx.41)

    루비라는 고양이 애지중지하는 거 보면 소년 같은 모습도 있어요..ㅋ

  • 2. 저도
    '13.9.5 9:17 PM (219.251.xxx.5)

    그리 느꼈네요~~
    무엇보다도 은근 가르치는 직업이 잘 어울려요.~~

  • 3. ㅎㅎ
    '13.9.5 9:20 PM (115.126.xxx.33)

    나온 책 모두 다 읽을만하죠...ㅎㅎ

  • 4. ...
    '13.9.5 9:23 PM (124.5.xxx.92)

    원래 전공 전문 분야가 그쪽인걸요.
    꽤 오래전에 EBS에서 서양미술사 강의한거 보세요. 정말 강의 잘해요.

  • 5. 한여름밤의꿈
    '13.9.5 9:24 PM (183.105.xxx.126)

    미학 오딧세이.. 정말 재밋게 봤습니다.

  • 6. 개시민아메리카노셔틀
    '13.9.5 10:02 PM (119.71.xxx.36)

    중궈니 아직도 병원에 안갔나요? 심해지기 전에 손붙들고 데리고 가야할텐데...ㅉㅉㅉㅉ

  • 7. 미술강의 동영상 봤는데
    '13.9.5 10:04 PM (1.231.xxx.40)

    음조가 다르게 느껴집니다

    서로 신뢰하는 평범한 일상에서 그런 사람인 거...
    알겠더라구요ㅎㅎ

  • 8. 개시민아메리카노님이나
    '13.9.5 10:06 PM (219.251.xxx.5)

    이석기랑 이정희 손잡고 병원 꼭 가세요~~

  • 9. 나루미루
    '13.9.5 10:43 PM (112.158.xxx.144)

    춤추는 죽음- 도 재미있어요.
    미학 오딧세이는 2권부터 재미가 덜 느껴졌는데
    이 책은 끝까지 술술 읽혀요~

  • 10. llㅇ
    '13.9.6 3:13 AM (190.194.xxx.171)

    진선생님 때문에 전공을 바꾼 사람이 접니다....
    대학교 1학년 때 교양으로 강의 듣고 너무 재미있어서 전공도 바꾸고 유학까지 다녀왔네요.
    논객으로서의 모습도 좋지만 전 강의실에서의 모습이 진선생님 참모습이라고 생각해요. ㅎㅎ

  • 11.
    '13.9.6 4:08 PM (115.94.xxx.125)

    개시민아메리카노님이나,,,;; 이분은 국정원 직원일까요? 아님 새눌당 알바일까요? 진짜 궁금해요. 에휴 정말 국정원은 자기 얼굴에 똥칠하고 있었는데,,이상한 사건에 묻히고 피눈물나는ㅡㅜ 아,,딴 얘기해서 죄송해요. 저도 진중권님 강의 참 조아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4377 소지섭 눈 15 아줌마 입장.. 2013/09/07 6,754
294376 제사를 두번 지내는 격이 되는 것 같은데.. 6 카톨릭.. 2013/09/07 2,430
294375 지금 디스커버리채널에서 김연아특집하네요. 외국에서 제작한.. 2 ,. 2013/09/06 2,789
294374 목수정씨에 대해 아시는분들 느낌좀 적어주세요 12 . 2013/09/06 4,699
294373 금요일은 예능 박터지는 날이네요.. 5 오우 2013/09/06 4,051
294372 좁은 방에 장롱 사이즈 문제때문에 결정을 못하겠어요ㅠㅠ 4 나바보 2013/09/06 2,667
294371 '천안함 프로젝트' 메가박스서 상영 중단돼 12 샬랄라 2013/09/06 2,884
294370 폴로 직구 배송 문의 1 궁금 2013/09/06 1,920
294369 코스트코에 모피와 털잠바들 한번씩 2 코스코 2013/09/06 2,869
294368 추석 보너스 없나요 7 ? 2013/09/06 2,732
294367 아이를 남편이 데리고 시댁으로 갔어요...안보여 줄려고 하는데... 3 이혼준비중 2013/09/06 3,678
294366 친구와 급약속이 생겼을 때 1 골골송 2013/09/06 1,060
294365 치맛바람으로 선생님 교체되는 일 2 엄마 2013/09/06 2,144
294364 휜 코 수술이나 교정해보신분 계신가요? 1 휜코 2013/09/06 1,281
294363 다세대 원룸인데 다른집 주방 환풍기 냄새가 저희 화장실로 고스란.. 1 soss 2013/09/06 3,544
294362 피부과 여드름관리 및 프락셀 비용 문의요. 4 ㅇㅇ 2013/09/06 3,500
294361 이런 영화도 찍으셨었네...잉 너무 이상해요 ㅎㅎ 25 준수아버지 2013/09/06 13,652
294360 청바지- 춥지 않으세요? 5 불루 지진 2013/09/06 2,113
294359 뉴**에서 나온 갈*닉 5 얼굴 2013/09/06 1,765
294358 치료받던 교정 치과가 갑자기 폐업했네요. 미치겠어요. 22 당황황당 2013/09/06 17,637
294357 베스트에 아이이야기보니까 8 ㄴㄴ 2013/09/06 2,173
294356 아이 유학 보내고 엄마 마음이 어떨까요? 2 건강하게 2013/09/06 1,764
294355 목줄 안한 개 ᆢ제발 ᆢ 19 젤리 2013/09/06 2,512
294354 좁은이마성형 하신분 있나요? 4 좁은이마 2013/09/06 2,931
294353 김중혁 작가 5 갱스브르 2013/09/06 2,4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