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野 총기협박’ 朴지지자 모임, 이석기류 발언 확보하면

표창원 조회수 : 1,358
작성일 : 2013-09-05 19:31:22

표창원 “‘野 총기협박’ 朴지지자 모임, 이석기류 발언 확보하면..”

진보, 종북 고민 말고 ‘이석기 태도의 이중성’ 문제 삼아야”

 

 

표창원 전 경찰대 교수는 이석기 통합진보당 체포동의안 가결과 관련 5일 “지난 주 토요일 총기로 야당 집회를 협박한 박근혜 대통령 지지자 2인, 그들 참여 모임에서 이석기 류의 공격 살상 발언 녹취를 확보하면 내란예비를 입증”할 수 있다고 일침을 날렸다.

표 전 교수는 이날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이석기 주도 모임의 내란음모가 성립하려면 위험성과 실행가능성 입증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지적했다.

앞서 지난달 28일 보수단체 국민행동본부 부산경남 부본부장인 성아무개(60)씨와 회원 금아무개(74)씨 2명이 부산 부산진구 주디스태화 앞에서 열린 민주통합당 부산시당의 국정원 대선개입 진상규명 촛불집회에서 민주통합당 부산시당 관계자에게 허리에 찬 총기를 보여주며 협박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이들은 “박근혜 대통령 하야 이야기를 하면 총으로 쏘겠다”며 야당 관계자를 위협했지만 불구속 조사를 받았다.

표 전 교수는 “친위 쿠데타나 역성혁명이나 ‘내란’은 같은 것, 적색테러나 백색테러나 테러는 같은 것”이라며 “원세훈 김용판 불구속, 실무자 불기소, 김무성 권영세 성역화.. 이석기 체포 과연 ‘법 앞의 평등’ 인지 고민해야 할 것”이라고 검찰과 사법부의 이중잣대를 꼬집었다.

또 보수에 대해 표 전 교수는 “사상의 자유를 헌법적 가치로 삼는 민주주의 대한민국 보수라면, 이석기의 ‘행동의 위법’에 대한 정당한 법집행과 수사가 이루어지는 것인지 아니면 그의 ‘마음 속 사상’에 대한 단죄와 처벌이 행해지는지 고민해야 할 것”이라고 일갈했다.

진보의 자세에 대해선 표 전 교수는 “노동자 농민, 도시 빈민 ‘민중이 주인되는 세상’을 꿈꾸는 진보라면 ‘종북 이미지’ 덮어쓸까봐 고민하기보다 처벌 피하기 위해 평소와 달리 애국가 부르고 반미혁명 추구한 적 없다는 ‘태도의 이중성’ 문제 삼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석기 의원에 대해선 표 전 교수는 “발언내용과 국가기밀 접근 및 입법권, 국정감사권가진 의원 자격간 불일치 외에도 당원모임에서 주장하고 선동하는 내용과 의원 자격 유지를 위해 보이는 태도간 차이”가 있다면서 “차라리 반미 민족자주 혁명을 주장하며 법과 국민의 평가받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날 동의안 가결 표결에서 통합진보당 의원 6명을 제외하고 25명이 ‘반대‧기권‧무효표’를 던진 것에 대해 표 전 교수는 “반대 기권표 일부라도 새누리당에서 나왔다면, 그 이유가 사상과 양심의 자유, 표현의 자유라는 헌법적 가치 그리고 체포동의안에 적시된 ‘내란음모’죄 적용의 타당성과 소명에 대한 고민의 결과였다면, 희망이 있을 텐데”라고 바람을 드러내기도 했다.
 

IP : 115.126.xxx.33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9.5 7:36 PM (64.40.xxx.175)

    세상은 실전.

    표창원같은 지가하는 말도 무슨말인지 모르는 헛소리하는 모자른 인간 따라지는 어느쪽에도 부름을 못 받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6936 토요일 우체국 쉬나요?? 2 000 2013/09/13 1,719
296935 원세훈 공판서 불법행위 더 공개…채동욱 눈엣가시 1 오보를 특종.. 2013/09/13 2,088
296934 압박스타깅이요~ 4 S라인 ㅠㅠ.. 2013/09/13 1,560
296933 선물로 홍어선물 8 알려주세요 2013/09/13 1,592
296932 3자회담에 대한 朴의 답변이 ‘채동욱 감찰’ 2 뒷통수제대로.. 2013/09/13 1,477
296931 채동욱 제거 권력음모, 공안정국 시작 5 축하합니다 2013/09/13 2,029
296930 대통령 선거 9개월이 지난 지금... 1 ... 2013/09/13 1,226
296929 샤페이라는 아이 키우기 힘든가요?쭈글이요,주름 많은 아이 7 애견인들~ 2013/09/13 3,283
296928 올랜도 잘 아시는 분 계실까요??^^ 7 디즈니월드로.. 2013/09/13 2,822
296927 제 주변에 40대 중반 정도 된 사람들인데요 42 검은 머리 2013/09/13 20,202
296926 스트링 치즈 그거 참 고소하네요~ 4 옥쑤 2013/09/13 2,267
296925 무상보육 정부공약 이행하는 게 '정치쇼', 비난할 자격 있나? 1 yjsdm 2013/09/13 911
296924 유부초밥세트 어디께 맛있나요? 3 유부초밥 2013/09/13 2,154
296923 최근에 코스트코 다녀오신분? 6 soso 2013/09/13 2,851
296922 땀이 안나다가 올여름부터 갑자기 나는데 체질변화일까요 1 ,,,,,,.. 2013/09/13 2,856
296921 촛불집회 생중계 - 국정원 규탄 민주당 / 시국회의 범국민대회 5 lowsim.. 2013/09/13 1,196
296920 판교 봇들마을 휴먼시아 4단지 어때요? 1 쥬쥬 2013/09/13 6,090
296919 다문화 가정 2 가을 2013/09/13 1,456
296918 일산 코스코에 마카롱 있나요? 4 ^^ 2013/09/13 1,871
296917 학생 연주복 3 연주복 2013/09/13 2,301
296916 청소사업은 어떤 경로로 알아보면 될까요? 1 사업 2013/09/13 1,015
296915 직장에 중국(연변)분이 계세요. 1 직장에서 2013/09/13 1,719
296914 가게를 하고 있는데 동네사람들이 한마디씩 하네요 5 뚱띵이맘 2013/09/13 3,494
296913 꼬인 인간관계 풀기? 4 2013/09/13 2,895
296912 아기 이름지을 때 고서(?)에서 따와서 짓는거요 22 예비엄마 2013/09/13 2,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