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123
'13.9.5 5:43 PM
(203.226.xxx.121)
아들 아들 하는건 되게 고리타분하고 시대에 떨어진 사람 취급하면서..
아들가진 엄마 앞에서 딸이 있어야지 목메달이니 어쩌니 이야기 아무렇지 않게 하는건 저도 정말 별로에요.
목메달긴 뭘 목메달아요!!
아들 낳겠다고 딸들 대여섯씩 낳는 집들도 있는데요 뭐~ 이럼 어떨까요.
웃겨요 진짜. 재수업어!!
2. 다람쥐여사
'13.9.5 5:44 PM
(175.116.xxx.158)
원글님 아이가 아들이건 딸이건 둘이건 셋이건 하나건
길가다 그리 말하는 사람은 어떤 상황에서도 그리 말해요
그런분들이 딸 둘 있는 집 엄마보고는 좋은소리할것같나요
외동있는 엄마들보고 혀를 끌끌 찰 것이며
셋이나 넷있는 엄마들 보면 이 어려운 세상에 어쩔려고...적당히 낳지..쯧즛
할거예요
그냥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세요
3. 난 괜찮다고
'13.9.5 5:46 PM
(125.141.xxx.64)
저야 한귀로 흘리는데 같이 듣고있는 아이들이 신경쓰여서요 ㅠㅠ
4. 아들·딸 있어도 마찬가지‥
'13.9.5 5:47 PM
(112.152.xxx.82)
전 아들·딸 다있어도 오지랖 떠는사람들은 ‥한마디씩 합니다‥
아들이면 아들~
딸이면 딸~
동성이 좋다네요‥ 허~참 !
도대체
정을 가장한 우리나라 나이든분들의 오지랖은
어디서 교육해주는곳 없을까요?
5. ...
'13.9.5 5:48 PM
(114.129.xxx.95)
우리나라사람들 왠 오지랖들이 그리 넓은지
짜증나요
저희집도 아들둘인데 딸이 없어서 어쩌니저쩌니소리 많이들었어요
전 딸가진집 전혀부럽지 않아요
아들들나름 귀여운 구석이 많아요
딸도 딸나름인데 참.....;;;;;
6. ..
'13.9.5 5:48 PM
(175.114.xxx.170)
더 이상 딸 낳을 생각 없으니 제 귀한 아들들 앞에서 그런 말 마세요!!!
7. 클로이
'13.9.5 5:48 PM
(58.141.xxx.220)
택시 내리고나서 기분 찝찝해할것이 아니에요
기사아저씨가 그런 막돼먹은 소리할때
절대 아니라고 , 우리 아들이 얼마나 복덩이인지 모른다,
너무 사랑스럽다라고, 아들이 듣고록 이야기해주셔야죠.
남들 얘기만 신경쓰입니까?
옆에서 듣고 실망한 아이들을 다독여 줘야
그게 어른이에요
8. 아뇨
'13.9.5 5:50 PM
(121.127.xxx.26)
무시하세요
대꾸 했다가 말길어지고
괜히 싸움이라도 나면 어쩌나요
전 딸둘인데
지금은 딸둘이라 좋겠다 하지만 예전에 아들하나 봐야죠 소리 무진장 들었어요
그냥 무시합니다. 대꾸가 없음 말더라구요
9. 공감
'13.9.5 5:50 PM
(61.73.xxx.109)
아들, 딸 다 있어도 쯧쯧 형제는 동성이라야 하는데 남매는 결혼하고 나면 다 쓸데없어 쯧쯧
이러시더라구요 ㅋㅋ
그분들은 아들이냐 딸이냐 이게 중요한게 아니라 남 핀잔주고 참견하고 그거 자체를 즐기시는것 같아요
10. 저두 아들만 둘
'13.9.5 5:52 PM
(112.148.xxx.5)
요즘은 딸키우면 늙어 살림해주고 외손자들도 키워줘야 한대요..
늙어 설겆이할 일은 없을테니 다행이죠 합니다
말은 그래두 딸이 좀 부러워요^^
11. 하다못해
'13.9.5 5:54 PM
(121.161.xxx.168)
학교 담임도 자기가 아들만 있는 맘이면 여자애들 대놓고 미워하고 딸만 있으면 남자애들 행동을 이해못하니 심하게 혼내고 엄마 불러서 심각하게 문제 있다고 합니다.
12. 아 짜증
'13.9.5 6:03 PM
(110.9.xxx.2)
개오지랍 택시기사들.... 딸 하나 데리고 택시타면 아들 낳아야 한다고 난리난리....ㅡㅡ;;;;
면전에다 대고 "요즘은 돈도 많이 드는데, 아저씨(할머니)가 돈 주실건가요??" 하고 날려버리세욧!!
13. 그래도
'13.9.5 6:06 PM
(121.161.xxx.168)
딸 하나, 아들 하나면 120점 같아서 부럽긴 해요.
14. 아이가 듣는데도
'13.9.5 6:10 PM
(112.152.xxx.173)
그런말을 하는군요
우리애도 집에와서 진지하게 엄마는 내가 아들이라서 좋았어?
딸이 아니라서 실망했어? 하고 묻길래
왜그러지 했더니
.........
참 ......상처주는 방법도 가지가지네요
15. 맞아맞아
'13.9.5 6:22 PM
(116.38.xxx.201)
저도 딸.아들 인데요..
어떤 오지람 엄마들 딸딸이나 아들아들이 좋은데..나중에 의지되고..
딸,아들은 서로 남매라 정이 없어~~~
그럼 어찌 낳아야 그 오지랍분들 성에 차실라나요..ㅎㅎㅎㅎㅎ
16. 그러게요
'13.9.5 6:27 PM
(39.118.xxx.76)
아이가 듣고 있는데 그런 말을 하다니.
전 이번에 청산도갔다가 첨 보는 할머니가 우리딸들 앞에서 아들이 있어야 한다고 소리소리 딸은 시집가면 남이라고 고래고래.
우리야 늘 듣는 소리라 그러려니 하고 넘기지만 우리 애들은 어리둥절하게 있다가
엄마. 왜 딸은 필요가 없어?
그래서 강의 좀 했네요.
할머니는 교육받ㅉ 못해서 남존여비가 어쩌구 하면서
17. 세상에 ㅠㅠ
'13.9.5 6:50 PM
(95.112.xxx.170)
애들앞에서요?????????
정말 무식돋네요 돋아...
전 아들하나 딸하난데요 솔직히 아들하나 더 낳고싶어요..
어찌나 싹싹하고 든든한지..
그리고 저 딸타령하는 여자들 정말 한심스럽지않나요
저래서 아들장가보낼때 장모될 여자 체크하라고들 하나봐요..
정말 위 리플처럼
라고 정색하고 말씀하세요
18. 세상에 ㅠㅠ
'13.9.5 6:51 PM
(95.112.xxx.170)
아고 따옴표 안에 글이 빠졌네요
아들때문에 불행하신가봐요 전 너무 행복한데.. 못들은걸로 할게요
라고 해주세요. 상대할 가치도 없지만..
19. 돌직구
'13.9.5 7:19 PM
(175.197.xxx.75)
어머 옆에서 듣고 있는 울아들이 민망하겠어요. 당사자도 있는데 왜 그런 말씀하세요.호호호
그게 맘대로 되나요..호호호
하고 그냥 넘깁니다.
솔직히 안보고 말 남에게 신경 안 씁니다.
대신 아들들에게 말해둡니다.
어른들은 이런 의도에서 이런저런 말을 한다.
너희를 욕하는 의도는 아니니 그냥 듣고 넘겨라.
엄마는 듣기 싫지만 남이니 듣고 넘기며 개의치 않는다.
20. ㅇㄹ
'13.9.5 8:13 PM
(203.152.xxx.47)
그 오지랖대마왕들은 엄청 부자에다 3남3녀쯤 낳으면 끽소리 안하려나...
아 무식하다고 하겠다... 많이 낳았다고;;;
그래도 부자니까^^
21. ...
'13.9.5 10:02 PM
(121.135.xxx.244)
그냥 무시하고.. 아들에게 엄마는 **가 세상에서 제일 좋아... 하고 마세요..
중요한건 아이니.. 그런 말 하는 사람들 입을 꼬맬 수도 없구요..
참 무례해요..
저는 시어머니가 그런얘기해도 참 싫더라구요..
22. 난 괜찮다고
'13.9.5 10:30 PM
(125.141.xxx.64)
저야 당연 늘 아이들한테 말하지요
엄마는 너희가 엄마아들이어서 얼마나 좋은지 모른다.저할아버지는 자기아들이 속을 섞여서 힘든가보다..등등
허나 아이들이 계속 그런말에 노출되니. 저도 마냥 무시하는것보다. 뭔가 더 통쾌한 대답을 해주고 싶더라고요.
여튼 댓글들 보며 생각해보니.굳이 그들에게 대꾸를 날리필요도 없네요.
저도 잘들리게 큰소리로 애들에게 말해줄려구요. 엄마는 그렇게 생각 안하는거 알지? 얘들아 신경쓰지마~ 가자! 하구요.ㅋㅋ
23. ...
'13.9.6 2:03 AM
(112.148.xxx.212)
'애들 듣습니다'하고 딱 자르며 표정굳으면(정색)하면 대화종료일거에요.
애들없을때 또 아들밖에없어서 어쩌냐 아는척하면 아주 정색하면서 '그러지말라남의애들한테무슨말씀이냐아들이건딸이건 다귀한자식이다' 단호하고 낮은 목소리로 흥분하지말고 말씀하세요. 한두번 받아주면 계속 그럽니다
24. ...
'13.9.6 8:54 AM
(218.234.xxx.37)
저런 사람들의 특징..
1. 아들만 있다 = 나중에 엄마 불쌍해진다, 자기 와이프만 알고 불라불라~~
2. 딸만 있다 = 제사상은 누가 차려주나, 모아놓은 재산 다 남의 집으로 넘어가게 생겼네~
(1+2가 외동일 경우 = 애가 혼자라 외롭다, 애엄마가 이기적이라 동생 안만들어준다)
3. 남매다 = 남매는 시집장가가면 서로 쳐다도 안보고 산다더라, 남남이다, 같은 성별의 형제가 낫다
4. 아들딸 합쳐 3남매 이상 / 요즘 누가 애를 그렇게 많이 낳냐, 민폐다, 애들이 불쌍하다(개별적인 애정, 지원이 부족해서)
5. 무자식 = 여자가 밥값도 못한다
.... 저런 사람들은요, 어~~~떤 상황에서도 그에 맞는 말을 또 만들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