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님들 생각은 어떠세요?

궁금해서 조회수 : 788
작성일 : 2013-09-05 17:35:49

친정아버지 생신을 우리집에서 차려 드렸는데

아버지가 술이 취하셔서 엄마와 올케(그 자리에 없었구요)

한테 쌍욕을 하시고 주먹으로 탁자를 치고 난리가 아니었어요.

아마 아들집에서 생신 안 하시고 딸네집에서 생신하시는게

기분 나쁘고 화나셨던것 같아요.

그래서 다음 날 아빠는 그냥 가셨고(지방으로)

엄마랑 오빠는 계셨는데 저녁에 고기를 구워 먹으면서

엄마가 포도주 한잔 마시고 싶다는것을

우리 신랑이 못 드시게 했었어요.

우리 신랑은 친정 아버지 욕하고 난리치시는것

처음 보고 완전 충격 받았었구요.

벌써 2년전 일인데

엄마.저희집 와서 좀 쉬다 가세요 하니까

엄마가 오늘 그때 니 신랑 그랬던거 서운해서

너희집 안가고 싶다 라고 하시네요.

그게 그렇게 서운하셨을까요?

신랑도 잘 한건 없지만,전 신랑 이해도 되서요.

전날 술때문에 그 난리였는데 왜 또 술을 드시러 하나 했을거 같거든요.

중간에서 괴롭네요.

 

IP : 14.43.xxx.3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클로이
    '13.9.5 5:40 PM (58.141.xxx.220)

    전 어른은 아니지만.
    때로는 어른이어도 어른이 아닌 사람들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그럴땐 누군가가 옆에서 이야기를 해줘야지요.
    애들은 훈육하고 올바른 길로 이끌어주잖아요?
    그때 아빠가 술마시고 실수한것에 대해서 따끔하게 이야기하고,
    그것때문에 술마시는게 꺼려진다는 당위성을 들어 이야기 하세요
    어른이면 어른답게 처신을 해야죠.
    이게 남편과의 사이를 위해서도,
    사위와 처가의 사이를 위해서도,
    그리고 아버님과 어머님의 장래를 위해서도 좋습니다.

  • 2. 윗댓글에
    '13.9.5 5:47 PM (112.145.xxx.43)

    동감표 하나 던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7591 오늘 중고등만 학교 안 가고 초등은 가는거죠? 3 초등만.. 2013/11/07 990
317590 클래식채널 추천 4 좋으네요^^.. 2013/11/07 1,064
317589 아 정말 티비사기 힘드네요. 15 티비 2013/11/07 2,310
317588 佛紙, 박근혜 섹스 스캔들과 선거부정으로 얼룩져 5 light7.. 2013/11/07 3,236
317587 댓글 여직원 변호사 비용 국정원이 대납했었다 3 세우실 2013/11/07 852
317586 예비고등학생 중계동은행사거리 학원문의. 학원 2013/11/07 1,677
317585 알도 스니커스 사보신 분 계세요? 4 슈즈 2013/11/07 1,011
317584 대통령 없는 국무회의서 정당 해산 결정, “朴 정치적 직무 유기.. 2 한상희교수 2013/11/07 669
317583 전라도 갔다가... 6 ㅇㅇ 2013/11/07 1,761
317582 롯데 본점, 영등포 식품관(슈퍼) 어디가 질 좋나요? 5 장보기 2013/11/07 830
317581 비밀의 지성이요. 3 ... 2013/11/07 1,872
317580 나를 두고 가지마 우꼬살자 2013/11/07 644
317579 가스렌지 점화가 정상인지 봐 주세요 5 린나이 2013/11/07 1,731
317578 뇌의 노화일까요 ? 나이드신 분들이 부정적으로 말하는 건요 ? .. 5 ........ 2013/11/07 2,088
317577 정부, 보수단체 ‘대선 댓글 활동’에 돈 대줬다 3 국고서 변호.. 2013/11/07 670
317576 소갈비찜 간단한 레시피좀 알려주세요~ 1 갈비찜 2013/11/07 972
317575 장터에 옷을 몇가지 올리고 싶은데요. 저기.. 2013/11/07 703
317574 외고는 남학생 비율이 얼마나 되나요? 4 궁금 2013/11/07 1,654
317573 욕 한번만 할께요. 8 후아후아 2013/11/07 1,502
317572 중1 여학생 수학이 너무 힘든가 봅니다.. 9 ..;; 2013/11/07 2,332
317571 김장을 언니껏만 하라는 시어머니.. 12 김장.. 2013/11/07 4,637
317570 아이*브 샘플 4 이런ㅜㅜ 2013/11/07 850
317569 한채아-이태임 6 정말정말 2013/11/07 4,714
317568 어린이집 선생님이 도깨비 전화를 들려 줬다는데요. 11 .. 2013/11/07 9,255
317567 프랑스 정통 시사주간지, 박근혜 섹스 스캔들과 선거부정으로 얼룩.. 2 프랑스 2013/11/07 2,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