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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님들 생각은 어떠세요?

궁금해서 조회수 : 763
작성일 : 2013-09-05 17:35:49

친정아버지 생신을 우리집에서 차려 드렸는데

아버지가 술이 취하셔서 엄마와 올케(그 자리에 없었구요)

한테 쌍욕을 하시고 주먹으로 탁자를 치고 난리가 아니었어요.

아마 아들집에서 생신 안 하시고 딸네집에서 생신하시는게

기분 나쁘고 화나셨던것 같아요.

그래서 다음 날 아빠는 그냥 가셨고(지방으로)

엄마랑 오빠는 계셨는데 저녁에 고기를 구워 먹으면서

엄마가 포도주 한잔 마시고 싶다는것을

우리 신랑이 못 드시게 했었어요.

우리 신랑은 친정 아버지 욕하고 난리치시는것

처음 보고 완전 충격 받았었구요.

벌써 2년전 일인데

엄마.저희집 와서 좀 쉬다 가세요 하니까

엄마가 오늘 그때 니 신랑 그랬던거 서운해서

너희집 안가고 싶다 라고 하시네요.

그게 그렇게 서운하셨을까요?

신랑도 잘 한건 없지만,전 신랑 이해도 되서요.

전날 술때문에 그 난리였는데 왜 또 술을 드시러 하나 했을거 같거든요.

중간에서 괴롭네요.

 

IP : 14.43.xxx.3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클로이
    '13.9.5 5:40 PM (58.141.xxx.220)

    전 어른은 아니지만.
    때로는 어른이어도 어른이 아닌 사람들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그럴땐 누군가가 옆에서 이야기를 해줘야지요.
    애들은 훈육하고 올바른 길로 이끌어주잖아요?
    그때 아빠가 술마시고 실수한것에 대해서 따끔하게 이야기하고,
    그것때문에 술마시는게 꺼려진다는 당위성을 들어 이야기 하세요
    어른이면 어른답게 처신을 해야죠.
    이게 남편과의 사이를 위해서도,
    사위와 처가의 사이를 위해서도,
    그리고 아버님과 어머님의 장래를 위해서도 좋습니다.

  • 2. 윗댓글에
    '13.9.5 5:47 PM (112.145.xxx.43)

    동감표 하나 던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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