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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무실에 두남자의 속삭임 정말..신경쓰이네요

조회수 : 4,116
작성일 : 2013-09-05 16:26:16

저 포함 셋이 쪼르륵 앉아요. 사무실에.

맞은편엔 다른 직원 한명 있구요. 각자 파티션 되어 있고 맞은편과 공간이 거리가 있고..앞쪽에는 이사,차장..이렇게

ㄷ자 형태로 되어있는 사무실인에..

여자는 저 혼자구요. 옆에 두 남자가 너무 속삭여요. 하나는 총각,하나는 유부남.

둘이 친해서 유부남은 과장이고 총각과 10살 차이인데 말끝마다...그총각한테 형이..어쩌고 저쩌고..

그총각 이름을 이름 끝자만 넣어서 다정스레 부르질 않나..ㅋㅋ

진짜..둘이 거의 연인 분위기.

근데 제가 신경 쓰이는 이유는 뭘까요? 그 둘중에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것도 아닌데..ㅠ

맘 같아선 자리를 맞은편으로 옮기고 싶어요. 근데 명분도 없고.

제가 신경 쓰는게 비정상일까요?

둘이 너무 배려심이 없는것 같아요. 지들은 조용히 소근소근만 얘기하면 되는줄 아는데..ㅠ

제가 어찌하면 좋을까요? 제가 넘 예민한가요?

IP : 175.204.xxx.79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9.5 4:27 PM (210.115.xxx.220)

    그 둘이 너무 친하면 님이 끼어들 여지는 없겠네요.ㅎ 여건이 허락하면 자리 옮기시고 아니면 그냥 신경 끄세요. 님에게 피해오는 일은 아니니....

  • 2. ...
    '13.9.5 4:28 PM (210.115.xxx.220)

    대화가 가능한 사이면 좋은 얼굴로 사적인 얘기는 좀 나가서 해달라고, 일하는데 신경 쓰인다고 얘기해볼 수도 있겠지만 반응은...좀 그렇겠죠?

  • 3. 애절하네
    '13.9.5 4:29 PM (112.220.xxx.100)

    괴롭겠지만 그냥 사랑(?)하게 내비두세요 ㅋ

  • 4. ㅋㅋㅋㅋㅋ
    '13.9.5 4:33 PM (180.182.xxx.153)

    괴롭겠지만 그냥 사랑(?)하게 내비두세요 ᄏ 2222222

  • 5. 이 상황도
    '13.9.5 4:41 P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왠지 웃겨요 ㅎㅎㅎㅎㅎ
    냅둬야지 뭐 어쩌겠어요.

  • 6. ..
    '13.9.5 4:43 PM (115.178.xxx.253)

    좀 신경은 쓰일것 같은데 그냥 무시하세요.

    남자들 치고는 특이하네요. 보통은 야 짜식이 이러는데.. 친해서 말할때는

  • 7. ...
    '13.9.5 4:46 PM (175.194.xxx.113)

    그냥 둘이 입흔 사랑하게 놔 두세요ㅋㅋㅋㅋㅋ

  • 8. ...
    '13.9.5 4:51 PM (211.226.xxx.90)

    이름 끝자만 넣어서 부른다니 진짜 분위기 이상하네요...
    남자들끼리 그러나요??
    돈주고 하래도 징그럽다고 안할것 같은데..

  • 9. ^^^
    '13.9.5 4:51 PM (175.204.xxx.79)

    ㅋㅋㅋㅋ신경쓰이는 상황을 웃음으로 인도해주시는 님들 ㅋㅋㅋㅋㅋ

  • 10. ㅋㅋ
    '13.9.5 4:58 PM (119.149.xxx.181)

    농담처럼 두분 사귀세요?하고 같이 속삭여보세요.ㅋ

  • 11.
    '13.9.5 5:06 PM (112.148.xxx.5)

    사랑은 숨길 수가 없다더니

    표나요~ 하고 한마디 해주세요

  • 12. .......
    '13.9.5 5:12 PM (180.68.xxx.11)

    노래를 불러 주세요..
    숨겨왔던 나의~~~~~

  • 13. ㅇㅇ
    '13.9.5 7:44 PM (125.179.xxx.138)

    진짜 사귀는거 아닌가요 ㅋㅋㅋㅋㅋ 보통은 남자들끼리 서로 붙어있는거 되게싫어하던데.
    여자입장에서는 그러면 아무사이 아니어도 소외되는기분이 들듯도하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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