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임 병원 다니고 있어요.
다낭성 난소 증후군이 심하고 그 때문에 좀 통통한 편이라 운동하는 거에 좀 신경을 많이 써요.
그런데 병원에서는 심한 운동은 권하지 않더라구요.
살 빼란 얘기도 안하구요..
여기저기서 보니까 절체조가 좋다고 해서 생리~배란기 때까지는 절체조를 했어요.
배란 때까지 먹는 약 중에 살이 찌는 약이 있어서 임신 준비하면서 스트레스를 좀 받고 있구요.
시술하고 난 다음에는 쪼그려앉기, 무리한 운동 하지 말라고 해서 절체조 중단했거든요.
그리고 걷기만 하려고 하는데... 과배란을 해서 그런지 걸을 때마다 생리통처럼 배가 쿡쿡 아파요 ㅠㅠ
집에 싸이클이 있는데 또 임신 준비하는 사람은 싸이클 타면 안된다고 하고.
절체조 계속 하시는 분들은 배란일과 시술 날짜와 전혀 상관없이 매일 하시나요?
배가 아프니 어쩌니 해도 결국 걷기 밖에 답이 없을까요?
지금 인공수정 시술한지 1주일 째인데 할 수 있는 운동이 걷기 밖에 없다면
저녁 때 운동하러 나가보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