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1 학생 중국국제학교로 가야해요

갑자기 고민 조회수 : 2,136
작성일 : 2013-09-05 12:29:53
남편회사발령으로 중국가야합니다...
상해 북경아니고 좀 변두리요

현재 고1아이 
그곳 국제학교 가야하는데

정말 고민이네요

한국서 대학보내고 갈까..아님 
중국 국제학교 가서 거기서 대학 보내야하나

공부는 여기서 특목고에서 상위권 성적이라
 편입해도 수업 따라가는건 문제없어요

궁금한건
가게되면
중국 중소도시 국제학교에서 좋은 대학 취학이 여기 특목고 보다 더 불리할런지.... 그 걱정이 크고요
( 한국 명문대, 미국 명문대수준) 


안가게되면
중국비자관련 부모취업비자에  자녀 동반비자 거류증이 18 세 까지라는데
여기서 대학 보내고 가면 나중에 아이 중국체류에 문제 생기거나 그런것 등 이 고민이네요

자칫 ,,,아이가 법적 성인이 되면 부모따라 비자 내는게 불가능하다고 해서요

이러다 아이 혼자 제외되어 국제 이산가족 될 수도 있을 듯 ㅜ,ㅜ

큰아이 제외한 전가족은 중국 가게되면 최소 10 년 이상 거주계획입니다 

복잡하네요
애매한 시기라

중국 체류 경험 ..국제학교 잘 아시는 분,,,비자 잘 아시는 분
경험담이나 조언 부탁드려요
IP : 218.148.xxx.20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두딸맘
    '13.9.5 12:47 PM (117.123.xxx.54)

    저희 아이는 초등 저학년때 중국에 있는 국제학교 다녔는데요
    고학년중에 진짜 공부 잘하는 아이들은 안데리고 오시는 분들이 많았어요
    아빠만 혼자 나오시는거죠
    윗님 말씀처럼 공부 못하는 편인 아이들이 특별전형 으로 해서 대학 간경우 많이 있어요
    고등학교 일학년인지 이학년인지 기억은 안나지만 일학년이나 이학년은 중국에서 보내고
    연속 삼년인가를 살아야 특별전형에 응시 할수 있다고 들었네요
    자세히 알아 보셔야 할듯해요
    8월학기 시작이라 생일이 8월까지인 학생은 한학년 빨리 가요

  • 2. 저도궁금
    '13.9.5 12:51 PM (221.151.xxx.152)

    공부 못하는 아이들도 국제학교 입학은 가능한가요?
    저희집도 남편이 지사장급으로 발령나기가 조금 수월해졌는데
    큰애는 특목고 다녀서 원글님하고 똑같은 입장이고
    둘째가 아주 하위권이라 참...ㅠㅠ

  • 3.
    '13.9.5 1:31 PM (59.187.xxx.229)

    윗님들은 특례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 그거 쉽지 않습니다.
    요즘 외국 살다왔거나 살고 있는 아이들이 얼마나 많나요...

    입시 닥치면 전세계 곳곳에서 3년 특례는 아무것도 아니고, 더 긴 기간 제대로 자격 갖춘 아이들이 한국대학 가려고 나타납니다.

    그 아이들 중 많은 수가 이미 초등때부터 해마다 방학때 한국 들어와 입시 대비 차근차근 해 왔던 아이들이고요.

    대체 어느 정도 공부 못 하던 아이가 어떤 대학을 갔는진 모르겠지만...
    소위 명문대 특례는 일반적 입시 못지 않습니다.
    차라리 수시대박 맞기가 더 쉽다 싶을 정도로요.

  • 4. 원글
    '13.9.5 2:12 PM (218.148.xxx.205)

    학교 문제 답변해주신분들
    감사합니다 ^^

    비자나 거류증 문제 아시는 분 혹시 계실까요?

    만일 한국서 대학 보내놓고 가면
    비자문제가 걸려요
    나이때문에

    실제로 제주변에 중국은 아니지만
    비자 문제로 큰아이 홀로 떨어져 본의아닌 이산가족처럼 살고 있는 집들이 몇 있어서요,,,,,

    중국경우는 아는게 없어 많이 고민됩니다

    큰아이 대학기숙사 ( 한국이든,미국이든) 간다해도
    방학때나 일 있을 땐
    자유롭게 중국으로 오고 가고 해야잖아요

    중국대사관 전화 해봐도.... 전화 안받고...검색해도 잘 안나오고
    여기 82가 그래도 다양한 조언을 많이 해주셔서....
    그나마 의지하고 있어요 ㅡ,ㅡ;;

  • 5.
    '13.9.5 2:17 PM (59.187.xxx.229)

    여기서 단편적인 이야기만으로 그 학생이 어떤 국제학교를 다녔고 어느 정도 실력이라 하위권이라 하며, 어떤 계열에 어떤 전형으로 성대 갔는진 알 수 없으니 뭐라고 말씀 못 드리겠네요.
    일반화할 순 없는 얘기일 수도 있으니까요.

    작년 저 아는 아이도 국내 일반고 하위권인데 수시대박 맞아 중경외시급 서울캠퍼스 갔는데, 그렇다고 그런 경우를 일반화할 순 없는 노릇이니까요.

    그리고, 원글님, 중국은 저 구석 동네도 대부분 국제학교가 있습니다.
    점점 로컬학교에서는 외국학생들을 받지 않는 게 원칙처럼 돼 가고 있어서, 너네는 국제학교 만들어 놨으니 거기로 가라...이런 분위기라고나 할까요?
    그래서 수준미달인 국제학교도 제법 있지요.

    거기가 어디인지는 몰라도 만약 그 곳에 괜찮은 국제학교가 있다면...
    거기 국제학교 다니다 중국명문대나 미주권 대학, 또는 적성이 맞는다면 홍콩과기대같이 금융이 특화된 학교로의 진학도 괜찮아 보입니다.
    속칭 글로벌리더로 기르려 그렇게 하는 경우도 제법 있어요.

    하지만, 국제학교 수준이 신동치 않다면, 그냥 한국에서 대학 진학하거나 대학 들어간 다음 중국대학으로 가는 방법을 모색해 보는 것도 생각해 보세요.

  • 6.
    '13.9.5 2:26 PM (59.187.xxx.229)

    비자 문제는 가시려는 중국 쪽 지역 관할 영사관이나 주중대사관으로 문의하심이 더 정확하지 않을까요?
    비자나 거류증은 결국 한국 소관이 아니고 중국 소관이니까요.

    그리고, 그렇게 중요한 문제는 이렇게 인터넷에서 알아보시는 건 위험합니다.
    전화를 안 받는다면, 주한중국대사관에 직접 찾아가셔서라도 알아보셔야지요.-.-

    비자란 게 개인의 상황이나 배경에 따라 나오기도 하고 안 나오기도 하는 등 변수가 있을 수 있으니까요.

  • 7. 원글
    '13.9.5 2:29 PM (218.148.xxx.205)

    네....감사합니다
    중국대사관에 전화 계속 해보고 있어요

    직접 찿아가봐야할까봐여.... 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7351 영어문제 하나만 봐주세요. 4 ........ 2013/09/14 1,096
297350 오늘 김효진하객패션 원피스 어디걸까요? 13 딱 내스타일.. 2013/09/14 12,126
297349 호스피스병동 vs 일반병동 1인실 3 uniuni.. 2013/09/14 3,880
297348 부모가 자식을 사랑하는 마음은 어떤 마음일까요? 31 2013/09/14 6,485
297347 베푸는 것과 호구의 차이가 뭘까요? 9 알쏭달쏭 2013/09/14 4,428
297346 교황 "신앙 없어도 양심 지키면 神이 자비 베풀어&qu.. 9 호박덩쿨 2013/09/14 3,096
297345 2 갱스브르 2013/09/14 1,354
297344 컴퓨터바이러스 일까요? 왜이러지. 2013/09/14 1,071
297343 영화 "스파이"를 봤습니다 (스포없음) 6 흐음 2013/09/14 2,777
297342 82님들 덕택에 오늘본 시험도 3 ㄱㅅ 2013/09/14 1,468
297341 세살 아이 재우다 웃겨서 써봐요 19 마마 2013/09/14 12,789
297340 차례준비장 언제보세요? 1 .... 2013/09/14 1,789
297339 코스트코에서 메카노 소방차조립 장난감 사왔는데.. 4살 남자아이.. 코스트코 2013/09/14 1,401
297338 중국의 효도법... 1 ,,, 2013/09/14 2,163
297337 성격이 표현잘안하고 참고..좋게넘어가는스타일인데..홧병같아요.... 13 상담 2013/09/14 5,554
297336 스캔들에서 신은경 어떻게 된건가요? 3 어.. 2013/09/14 3,307
297335 호텔수영장타일바닥에 넘어져서 머리를 다쳤어요 6 나무안녕 2013/09/14 4,734
297334 장칼국수할건데, 반찬 추천받아요~~*^^ 4 davi 2013/09/14 1,962
297333 그것이 알고싶다 시청자게시판에 연수원불륜사건 요청이 엄청 많네요.. 5 ㅎㅎ 2013/09/14 3,576
297332 금뚝딱 현준이 6 현준이 2013/09/14 3,277
297331 도와주세요 삼십여년전 비누 이름이요~~ 15 ... 2013/09/14 5,422
297330 WTO 제소 관련 38.99.xxx.105님 댓글에 답합니다. 8 @@ 2013/09/14 1,247
297329 안 먹던 아침을 먹기 시작했더니 몸무게가...ㅠㅜ 5 속상해서리... 2013/09/14 5,043
297328 2G폰 쓰는 아빠, 스마트폰 쓰시려면 대리점 가야하나요? 4 막내에요 2013/09/14 1,885
297327 집들이 선물로 현금은 너무 성의없나요? 11 집들이 2013/09/14 11,8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