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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의집이 너무깨끗하면 부담스럽나요?

ㅎㅎ 조회수 : 4,286
작성일 : 2013-09-05 11:35:48

제가 지저분한걸 좀 싫어해서 잘 치우고 정리해놓고 사는편이에요

그렇다고 무슨 모델하우스집같은건아니고..제 눈엔 늘 지저분해보니고 어지럽지만

남들이 보기엔 깔끔하다고 하네요..

부얶이며 거실이며 나와있는게 별로없고 안보이게 넣어두는 편이고

아이들 장난감은 애들노는방에 다 넣어두고요

근데 동네 애기엄마가 놀러와서는

우리집이 너무 깨끗해서 부담스럽다고..애들키우면 좀 적당히 지저분하길 바라는듯한말로 들려서요

전 그집은 안가봤지만..

남의집 넘 깨끗해도 부담스러울까요?

제가 어지르지말라고 한적도 없고 애기들 과자 들고다니며 먹고 다 흘려도 냅뒀는데...

저런말하니 좀.. 민망하네요...ㅎㅎ

IP : 115.143.xxx.81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코코아
    '13.9.5 11:38 AM (118.44.xxx.162) - 삭제된댓글

    와서 사는 것도 아니고 부담스러울건 또 뭐람
    조심스럽기야 하지만

    괜히 자기는 못치우고 사는데 님 잘치우고 사니 부러워서 그러는거져 뭐~~
    신경쓰지 마삼~~~~ 드러운거보다 훨씬 나아요 ㅋㅋㅋ

  • 2. 비밀
    '13.9.5 11:38 AM (223.62.xxx.103)

    깨끗한집에 괜히 뭐라도 흘리면 미안하니까요 ㅋㅋ 양말 더러운것도 괜히 신경쓰이고 ㅋㅋ
    그래도 깨끗한게 좋긴 좋져

  • 3. 음...
    '13.9.5 11:38 A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엄청 부지런하구나
    우리집에 오면 속으로 흉보진 않을까? 이런생각은 듭니다.

  • 4. ---
    '13.9.5 11:38 AM (175.209.xxx.70)

    그냥 영혼없는 멘트에요 신경쓸꺼 없음

  • 5. 우리집에
    '13.9.5 11:40 AM (223.62.xxx.33)

    초대는 안할것같어요 ㅋㅋㅋ

  • 6. 아뇨
    '13.9.5 11:42 AM (124.49.xxx.3)

    부담스럽진 않은데 반대로 그 엄마가 우리집에 오게될 경우 부담스럽겠죠 (청소의 압박)

  • 7. 더러운것보단
    '13.9.5 11:43 AM (59.22.xxx.219)

    나아요
    저도 현관 깨끗한걸 좋아해서 타일이 번쩍번쩍한데
    택배아저씨들이 부담스러워하시긴 해요
    편히 밟으시라 했어요ㅎ

  • 8. ㅎㅎ
    '13.9.5 11:48 AM (221.139.xxx.32)

    댓글들에 답이 있네요..
    조심스러워요.
    제가 머릿카락이 잘 빠지는 편인데..깨끗한 집에 가서 제 머리카락 흘릴까봐
    자꾸 미리미리 머리를 만지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그렇게 깔끔하신 분은 우리집에 오시라고 할때 살짝 부담스러워져요.
    그래도 깨끗하게 깔끔하게 해 놓고 사시는 분들 보면 정말 부럽고 배우고 싶어요.

  • 9. 나도
    '13.9.5 11:50 AM (14.36.xxx.83)

    흉이 될까 무서워
    우리집에 초대는 안할것같어요 222222222
    부럽습니다!

  • 10. 아뇨 좋아요.ㅎㅎ
    '13.9.5 11:50 AM (58.78.xxx.62)

    저도 좀 너저분하게 해놓는 걸 싫어해서 치우는 편이긴 한데
    그렇다고 깔끔떠는 정도는 아니고요.
    여튼 그래서 깔끔한 집에가면 좋아요.

    결벽증 수준의 집이면 조심스러워도..

  • 11. ^^
    '13.9.5 11:52 AM (112.152.xxx.115)

    질문하셨으니 답하자면 부담스러워요.
    그대신 자극이 되서 집에 오면 막 치워요..ㅎㅎ

  • 12. ...
    '13.9.5 11:53 AM (49.1.xxx.70)

    그런말은 속으로만 생각하지.
    그냥 자기아이들이 저지레할거 생각하니 미안하는 뜻 아닌가요?
    이젠 자기집에도 초대해야하는데 비슷한 수준으로 치울려고하니 부담스러워졌나봐요

  • 13.
    '13.9.5 12:01 PM (180.70.xxx.72)

    저도 한 지저분하는지라
    부담스럽더라구요 미안하구
    그래서 그럴꺼예요
    흉잡힐까봐 초대도 못하겠고
    ㅋ 암튼 그래도 깔끔한집 부러워요

  • 14. 파란하늘보기
    '13.9.5 12:10 PM (218.39.xxx.51)

    깔끔한 집 가면 기분은 좋은데요.
    두 부류가 있더라구요.

    언니가 무지 깔끔한데.
    또 성격은 털털해요..
    집은 깔끔한데 여러 사람이 가도 별로 뭐라고 하지도 않고
    털털하게 행동하거든요. 그래도 집은 늘 깔끔

    근데 친척언니네 집은 한번 가고 안가네요.
    강박적으로 깔끔해서
    가면 정말 안절부절.
    그 집에 사람들 자주 안가는것 같더라구요.
    뭐 하나만 떨어지면 정말 득달같이 가서 줍고 없애고.
    부담스럽고 내가 뭐 하나만 잘못해도 큰일 날것 같고 그래서 안가네요

  • 15. 저는요
    '13.9.5 12:30 PM (211.109.xxx.177)

    제친구가 그렇게 깔끔해요. 저는 어떻게 하면 이렇게 깨끗하게 하고 사나 하고 비결도 물어보고 그래요. 우리집에 오면요? 나 이러고 살아 하고 그냥 포기해요.

  • 16. ㅎㅎ
    '13.9.5 12:33 PM (119.67.xxx.130) - 삭제된댓글

    동서 성격이 깔끔한 성격이라 매일 대청소 한다는데 신혼여행 갔다와서 집 초대해서2살 울 애기랑 동서집에 갔는데 동서가 애기 뒤만 쫓아다니더라구요 딸아이가 산만하거나 사고치는 다니는 성향도 아닌데 그 돌돌이라고 청소도구 아시죠? 테이프처럼 먼지나 머리카락 청소하는거요
    울애기 지나는 자리마다 돌돌이로 청소하고 과자묻은 손으로 쇼파 만질까 안절부절 하는 모습이 너무 불편했어요
    담부터는 남편이 시동생네 가자고 해도 제가 싫다고 하네요
    애기가 우유 한방울만 바닥에 흘려도 명품옷에 커피 쏟은것처럼 깜짝놀라며 빛의 속도로 닦아내고요
    물론 그 사람도 일부러 그런건아니고 성격이니까 자신도 모르게 행동하는건데 제3자가 보기엔 너무 불편했어요
    이런 티만 안내면 괜찮을거 같아요
    좋은점은 저도 자극 되서 집에와서 청소하고 그래요

  • 17. 저돟ㅎ
    '13.9.5 12:36 PM (221.151.xxx.152)

    자극이 되서 집에 오면 막 치워요.x 222
    부담되기보다는 기가 좀 죽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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