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겐 일억의 비자금이있어요.
순수히제가번돈이지요.
연년생아들둘인데 큰아이가 서초의 고등학교를다니구 작은아이가내년에중3이예요.
큰애가 7살에 학교를들어간지라.
큰애는공부를곧잘해서 고등학교를진학하는데어려움이없었는데
작은아이는 중간정도로하는아이인지라 왠만한 인문계고등학교원서넣어도
된다는보장도없구 해서 내년봄에서 여름쯤에 서초로 이사를갈생각입니다.
제집은상암에전세주고있구 저도 전세를살구있어요.
허세쩌는 남편땜에 우리3명은 항상절약해야하구
남편은 곧 죽어도 폼생폼사인사람입니다.
삼일전 휴가를 받았는데 휴가비250에서 추석때부모님제주도가신다구
150보내드리구 저희집젠세계약복비로80만원쓰고했는데
제가 싫은소리했더니 내가 가족을굶기면서 부모한테하는것두아니라면서...
저작년부터전업인데 남편휴가때 일당제뛴다구하면서 삼일동안
아침9시에나가서 저녁6에들어왔어요.
실은 도서관,영화관.맛있는점심먹으면서요.
남편과는 잠시두 같이있구싶질않아요 .뭘같이하구싶지두않구요.
쥐뿔도없구 미래위한저축도없으면서 지자신을위해서는 돈잘쓰지요.
그외 바람에 이기적에.. 아이들학교에 차로등교시켜도 고마워안한다구
난리난리, 남들앞에서 자상한척쩔구....
이유를막론하구요. 제고민은 큰애학교근처가 전세가4억정도하는데
지금전세 이억팔천에 돈나올데라군 제게있는 일억이 전분데
정말 피같은돈인데 아이들을위해서 집에보태야하는지..
남편허세쩔구 부황든사람인데 서초로이사가면 주변에 얼마나
뻥치구다닐지...머리가 아픕니다.
기본인성이 엉망인사람이예요. 얼마전 직장상사 오늘날 지밥벌어먹게한분이 갑자기
돌아가셨는데 그분문상도안가길래 왜그러냐했더니 죽었는데 무신볼일이있겠냐구하는사람이구ㅜ
어제는 제가 나가있었더니 점심밥을안먹엇더라구요.
나중에알구보니 예전 회사 경리아가씨둘불러내서 점심먹었더라구요.
아이들 짜장면도안시켜주면서 80000원도 중식당에서신용카드로결재했구
핸폰에 부장님 자주오셔서 밥사주세요^^ 은정이
기가차다못해...말하구싶지않구요.
제가 이런사람과사는데 집에과연돈을보태서 아이들과 조금은깨끗한아파트에서 사는게나은가요?
아님 돈에맞게 빌라나 다세대로가는게많은가요?
전 아들들이 정말 행복하게 학교생활하기를바라구
작은애가 형이 다니는학교를다니구싶어해서 근처로 이사계획하는거거든요.
남편 죽어도 정신못차릴사람이구 기대는없는데 아이들때문에
고민이 너무너무 되요. 친정에서 빌렸다해도 절대 안갚을위인이다에
제 손목걸어도 좋습니다.
조언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