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상가 계약을 하려니 겁이 많이 납니다.

주의할 점이 있나요? 조회수 : 3,477
작성일 : 2013-09-05 11:16:09

저 새가슴입니다.

저는 주부고 남편은 자영업입니다.

세든 곳에서 세를 많이 올려서 남편이 이 기회다 싶어 나오려고

동네 1층 상가를 계약하자고 합니다.

그 상가를 허물고 5층을 짓고 싶답니다.

맨땅에서 힘들게 일어서 10년 넘게 저축만 하고 살아왔습니다.

그런데 그 상가 사서 건물지으려니 15억 이상 든다네요.

가진 돈은 5억 정도.

10억을 집담보와 어찌 해서 대출받자고 해요.

10년 갚자고 합니다.

제 이름으로 집이 되어 있어 저렇게 상의를 하는 건지'''

10년 안에 어떤 일이 생길 줄도 모르고,술좋아하고 친구 좋아하는 남편이라

걱정부터 생깁니다.

무조건 사야 한다며 내일 계약한답니다.

 

우선,상가 계약시 무얼 알아 봐야 할까요?

평수와 등기부등본에 잡힌 거 없는지 확인하면 되나요?

그 외의 것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복비는 <상가 8억>얼마면 되나요?

계약 당시 흥정<?>해야 하나요?아님

다 하고 흥정해야 하나요?

저나 남편이나 이런 거는 하나도 모르는 사람들이라

겁이 나는데

제 이런 걱정 다 들은 남편은 초친다고 화만 냅니다.

도와주세요.

IP : 14.46.xxx.16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9.5 11:19 AM (118.221.xxx.32)

    복비는 미리. 상의해서 계약서에 적지요
    근데..10억 대출이 나오나요
    세 안나가면 이자 못갚아서 건물이 다 넘어가기도 해요
    지인도 지금 집팔고 가게도 월세로 돌리면 버텨요

  • 2. 남편분이
    '13.9.5 11:20 AM (221.151.xxx.152)

    어디서 무슨 말을 듣고 와서 마음이 들뜨신 것 같아요.
    5억 현금 있으시면 그 여력 안에서 구입할 수 있는 상가 얼마든지 있을텐데
    건축은 좀 위험해 보이는데요...
    10억 대출이 과연 가능할지도 의문이구요.

  • 3. 그렇게
    '13.9.5 11:28 A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한번에 무리하면 안됩니다.
    차근 차근 늘려야지요
    일단 상가를 사서 대출한 돈을 메꾸어나가고 돈이 좀 모이는거 봐서 건물 신축도 생각해야지
    남편분 너무 대출을 쉽게 생각하시네요.

  • 4. 현재 경기 안좋아서
    '13.9.5 11:36 AM (123.109.xxx.86)

    자영업자들 힘들게 가게 월세 내고들 있다는데,
    그 단층건물에서 영업을 하면서 대출을 갚고
    2~3년 후에 상황봐서 경기가 좀 좋아진 후에 추가 대출을 받아 그때 건물 올리시죠.

  • 5. 신중
    '13.9.5 11:46 AM (39.116.xxx.75)

    10억대출 갚을 능력이 되는지 그것부터 생각해보셔야 할꺼 같구요.
    투자를 할때 70%정도 자금력을 가지고 시작하라고 하는데 무리하시는거 아닌지요?
    짓는데 15억이고 상가매매금은요? 따로 아닌가요?
    그리고 집짓는 쪽에 잘 아시는지요?? 안그럼 덤탱이 씌기쉬운게 건축인데..정가 붙어 있는것도 아니고
    인테리어 하다가도 의외 돈이 자꾸들어 늘어나는데 어찌하실려구요.

    단층상가신거 같은데 허물어 새로 지으신다면 건물상태 안보셔도 될꺼 같고
    명의자 확인, 등기부보시고 하시고, 땅도 토지이용계획을 보셔서 용도지역,지구 확인하시고
    건폐율,용적률도 보시구요.
    계약하시기전에 남편분더러 아는 건축사무실 있으면 거기 가도면이라도 그려보라하세요.

    복비는 상가이기때문에 매매금액에 *0.9%에서 상호협의입니다.

    잘알아보시고 ...부동산은 적은돈이 아니기에 돌다리도 두드리는 심정으로 진행하셔야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8430 육영수 미화시킨 영화 퍼스트레디... 이 년 째 크랭크인도 못하.. 16 허 참 2014/01/02 4,003
338429 시댁에 들어갈 건데 이사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3 이사고민 2014/01/02 1,219
338428 가슴이 터질듯.. 심신안정을 위한 작은 방법라도.. 8 2014/01/02 1,661
338427 ‘분신’ 40대男에 시민들 조문 쇄도…“언론 외면‧왜곡에 분노”.. 9 /// 2014/01/02 2,156
338426 핵심업무 코레일에 위탁.. 수서발 KTX '경쟁'은 허울 2 무명씨 2014/01/02 849
338425 정적인 아이들에게 어울리는 운동은 뭐가 있을까요? 4 운동 2014/01/02 1,638
338424 허리둘레 잴때 힘주고 재나요 아님 힘빼고? 2 ㅇㅇ 2014/01/02 2,612
338423 불교표현을 영어문장 으로 만들고 싶은데요 2 영어문장 2014/01/02 736
338422 쩝쩝 거리고 먹는 사람이랑은 상종도 하기 싫다는 동료 47 2014/01/02 8,030
338421 폭식이 피부에 얼마나 나쁠까요? 3 이런저런 2014/01/02 2,370
338420 가방 선택 도와주세요 ㅜㅜ 4 어려워요 2014/01/02 1,297
338419 새누리가 무조건 이겨서 댓글 달고 부정개표 했겠냐? 2 ---- 2014/01/02 821
338418 전남친과 사진 .... 2014/01/02 1,668
338417 대전으로 이사가는데 어떤 아파트가 좋을까요? (지나치지 말고 답.. 16 고양이바람 2014/01/02 2,863
338416 매운탕 자신있는 분들 여기 좀 봐주세요^^ 11 매운탕 2014/01/02 3,870
338415 건국대 글로벌캠퍼스 궁금해요 3 예쁜천사 2014/01/02 2,536
338414 여자는 처음엔 사랑을 요구해요// 1 변호인 2014/01/02 1,203
338413 야채 삶을 때 쓰는 채망이요,,,조셉조셉 써 보신 분 있으세요?.. 3 .... 2014/01/02 1,246
338412 (속보)유서공개-두려움은 다안고 갈테니 일어나달라 6 집배원 2014/01/02 2,496
338411 외국사람하고 결혼할때 궁합 보시나요? 궁합 맞을까요? 3 마음 2014/01/02 2,586
338410 여자는 남자·사랑 없이 존재할 수 없지만.. 11 이름 2014/01/02 3,200
338409 여자들기리 '자기야'라고 부르는 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29 웅냐리 2014/01/02 6,688
338408 여전히 중하위 성적인데.. 10 예비중3맘 2014/01/02 2,299
338407 영국런던에 노트북 보내는 방법 3 국제배송 2014/01/02 1,602
338406 입이 방정이지...싶네요 그냥. 6 서로답답 2014/01/02 2,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