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상가 계약을 하려니 겁이 많이 납니다.

주의할 점이 있나요? 조회수 : 3,433
작성일 : 2013-09-05 11:16:09

저 새가슴입니다.

저는 주부고 남편은 자영업입니다.

세든 곳에서 세를 많이 올려서 남편이 이 기회다 싶어 나오려고

동네 1층 상가를 계약하자고 합니다.

그 상가를 허물고 5층을 짓고 싶답니다.

맨땅에서 힘들게 일어서 10년 넘게 저축만 하고 살아왔습니다.

그런데 그 상가 사서 건물지으려니 15억 이상 든다네요.

가진 돈은 5억 정도.

10억을 집담보와 어찌 해서 대출받자고 해요.

10년 갚자고 합니다.

제 이름으로 집이 되어 있어 저렇게 상의를 하는 건지'''

10년 안에 어떤 일이 생길 줄도 모르고,술좋아하고 친구 좋아하는 남편이라

걱정부터 생깁니다.

무조건 사야 한다며 내일 계약한답니다.

 

우선,상가 계약시 무얼 알아 봐야 할까요?

평수와 등기부등본에 잡힌 거 없는지 확인하면 되나요?

그 외의 것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복비는 <상가 8억>얼마면 되나요?

계약 당시 흥정<?>해야 하나요?아님

다 하고 흥정해야 하나요?

저나 남편이나 이런 거는 하나도 모르는 사람들이라

겁이 나는데

제 이런 걱정 다 들은 남편은 초친다고 화만 냅니다.

도와주세요.

IP : 14.46.xxx.16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9.5 11:19 AM (118.221.xxx.32)

    복비는 미리. 상의해서 계약서에 적지요
    근데..10억 대출이 나오나요
    세 안나가면 이자 못갚아서 건물이 다 넘어가기도 해요
    지인도 지금 집팔고 가게도 월세로 돌리면 버텨요

  • 2. 남편분이
    '13.9.5 11:20 AM (221.151.xxx.152)

    어디서 무슨 말을 듣고 와서 마음이 들뜨신 것 같아요.
    5억 현금 있으시면 그 여력 안에서 구입할 수 있는 상가 얼마든지 있을텐데
    건축은 좀 위험해 보이는데요...
    10억 대출이 과연 가능할지도 의문이구요.

  • 3. 그렇게
    '13.9.5 11:28 A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한번에 무리하면 안됩니다.
    차근 차근 늘려야지요
    일단 상가를 사서 대출한 돈을 메꾸어나가고 돈이 좀 모이는거 봐서 건물 신축도 생각해야지
    남편분 너무 대출을 쉽게 생각하시네요.

  • 4. 현재 경기 안좋아서
    '13.9.5 11:36 AM (123.109.xxx.86)

    자영업자들 힘들게 가게 월세 내고들 있다는데,
    그 단층건물에서 영업을 하면서 대출을 갚고
    2~3년 후에 상황봐서 경기가 좀 좋아진 후에 추가 대출을 받아 그때 건물 올리시죠.

  • 5. 신중
    '13.9.5 11:46 AM (39.116.xxx.75)

    10억대출 갚을 능력이 되는지 그것부터 생각해보셔야 할꺼 같구요.
    투자를 할때 70%정도 자금력을 가지고 시작하라고 하는데 무리하시는거 아닌지요?
    짓는데 15억이고 상가매매금은요? 따로 아닌가요?
    그리고 집짓는 쪽에 잘 아시는지요?? 안그럼 덤탱이 씌기쉬운게 건축인데..정가 붙어 있는것도 아니고
    인테리어 하다가도 의외 돈이 자꾸들어 늘어나는데 어찌하실려구요.

    단층상가신거 같은데 허물어 새로 지으신다면 건물상태 안보셔도 될꺼 같고
    명의자 확인, 등기부보시고 하시고, 땅도 토지이용계획을 보셔서 용도지역,지구 확인하시고
    건폐율,용적률도 보시구요.
    계약하시기전에 남편분더러 아는 건축사무실 있으면 거기 가도면이라도 그려보라하세요.

    복비는 상가이기때문에 매매금액에 *0.9%에서 상호협의입니다.

    잘알아보시고 ...부동산은 적은돈이 아니기에 돌다리도 두드리는 심정으로 진행하셔야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5403 리딩타운 어떤가요 ? 너무 리딩 라이팅 위주인가요 ? ..... 2013/09/10 1,538
295402 없어 보인다는 우리 아들.... 17 .. 2013/09/10 3,717
295401 월급-연봉계산 좀 해주세요 4 달팽이 2013/09/10 2,495
295400 자꾸 불행이 닥칠거 같은 생각이 들어요. 8 천주교분 2013/09/10 2,392
295399 오후에 대장내시경을 할건데요 4 건강 2013/09/10 2,201
295398 여의나루역 주변에서 할만한 성인 회화학원 없을까요? 학원 2013/09/10 1,213
295397 스스로 준비물 챙기는 유치원 남자 아이 흔하지 않죠? 7 대견해 2013/09/10 1,451
295396 The Way We Were 7 추억 2013/09/10 1,621
295395 9월 10일 [신동호의 시선집중] “말과 말“ 1 세우실 2013/09/10 872
295394 노후에 제주도 살기 어떨까요? 19 바다 2013/09/10 6,127
295393 괜찮은 안데스 음악좀 추천해 주세요. 2 인디안 2013/09/10 1,255
295392 토란은 어디서 파나요? 1 dma 2013/09/10 1,356
295391 오늘 제 생일이네요. 5 2013/09/10 833
295390 와이프한테 잘하고 사는걸 자랑하는 사람 2 회사상사 2013/09/10 2,168
295389 같은반 오지랖 동네엄마 13 화나요 2013/09/10 6,258
295388 변비가심해서 장세척하고 싶을때 8 문의 2013/09/10 2,753
295387 카스에 저에게 하는 이야기를 적고 저만 못보게 하는건 왜일까요?.. 4 궁금 2013/09/10 2,110
295386 사회 두번째 경험 마트 2013/09/10 899
295385 정규직과 계약직.. 괜한 자격지심이 생기네요 3 휴우 2013/09/10 2,096
295384 한쪽뺨에만 여드름이 갑자기 올라왔어요 2 여드름 2013/09/10 2,276
295383 특급냉동칸 잘 활용되시나요? 2 냉장고에 2013/09/10 1,125
295382 솔직히 짜증나요..저 나쁜 며느린가봐요 13 플라이 2013/09/10 7,932
295381 최근 otp 무료로 발급받으신 님 계신가요? 8 .. 2013/09/10 6,906
295380 9월 10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3/09/10 990
295379 분당이라는 NIMBY를 보며.. 157 ... 2013/09/10 10,9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