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정집 어린이집 잘 알아보고 보내세요.

.. 조회수 : 3,597
작성일 : 2013-09-05 10:30:25

나이가 나이 인지라 보육교사 자격증따 취업한 지인이
3명인데요.
말 들어 보면 충격이네요.
식자재 양념 다 인스턴트로 사면서 유기농이라고 설명 하고
생일파티에 케익. 치킨. 떡. 엄마들이 보낸것도
사진만 찍고 안먹이거나 다음난 간식으로 케익
그다음날 간식으로 치킨
이런곳은 수두룩 빽빽 이라네요.
애들 울면 원장이 바로 들어와 우는애 이유도 안묻고
인형처럼 낚아채 벽에 세우고 노려보며 겁주고
원장도 보육교사 한테 볼펜 한자루 안사줘
문구도 사비로 사서 간다고.
가정 어린이집은 고졸도 원장 가능하고 유아교육과전공 안해도 가능 한가봐요.
물론 교육은 받겠지만. 5년 한 지인은 양심상 더 못 하겠다고 그만둔다네요.
IP : 218.155.xxx.9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3.9.5 10:31 AM (218.155.xxx.97)

    가정집 어린이집은 80프로가 저렇다고 보면 된다네요. 먹는거 부실하고 맛없으면 유기농이라서 그렇다고 거짓말 하고.
    들으면서 소름 돋았어요.

  • 2.
    '13.9.5 10:33 AM (175.223.xxx.155)

    고졸도
    가능하다고요?
    충격

  • 3. ...
    '13.9.5 10:41 AM (58.227.xxx.7)

    제 친구 (원장) 가정집 어린이집을 운영하는데
    10년만에 한번 만났더니만...
    자기는 자기아기 늦둥이 만 방에 들어가서 보고
    맡긴 아기들은 선생님한테 맡기고 전혀 안 본다고
    하대요
    그래도 운영이 된다고 하니 ..... 할말이 없더라구요

  • 4. ..
    '13.9.5 12:13 PM (122.36.xxx.75)

    아파트단지내 가정어린이집 보면 안에 보기 힘들게 유리에 뭘 그렇게 크게 스티커 붙여놨는지..

    도저히 안에 보기 힘들어요.. 감출게 많으니 가려놨다고 생각드네요...

  • 5. ...
    '13.9.5 12:36 PM (49.1.xxx.70)

    그래도 괜찮은 어린이집이 아직은 더 많은것 같은데요.
    운이 좋아서그런지, 우리애가 다니는 어린이집은 다 괜찮았던것 같네요.
    아이 진심으로 이뻐해주는게 느껴져서요.
    다만, 엄마가 진상소리 들어도좋으니 아이맡길때 처음엔 가서 지켜보는게 필요해요.
    저도 좀 지켜보다가 여긴 너무 아니다싶어서 바꾼 곳도 있어요. 원장도 너무 말바꾸기 잘하고
    임기응변에만 능한것도 탈락.

  • 6.
    '13.9.5 12:46 PM (222.111.xxx.234)

    스티커는 외관 꾸며 놓은거죠.
    가정형 어린이집은 그런거 아니면 어린이집 티를 내기가 힘들잖아요.
    어린이집 갈때마다 문이 잠겨있어서 벨 누르고 들어가야 한다고
    안에서 애들 학대하는거 아니냐고 말하는 분은 본적 있는데....
    어린이집 문 열어놓는게 더 위험하잖아요. 누가 들어올줄 알고 문을 열어놔요.
    스티커를 그런식으로 생각할수도 있다는건 생각도 못했네요.
    흠.. 그렇구나.....

  • 7. ..
    '13.9.5 1:01 PM (122.36.xxx.75)

    스티커 외관 꾸민거 알죠

    그런데 붙여도 적당히 붙여야지.. 2/3는 붙여놓으니 그렇더라구요

    광고때문에 그러는건이해하지만.. 현관문도 잠겨있고 창문도 안보이게 스티커로 가려져있으니

    찜찜한 생각드네요.......

  • 8. ....
    '13.9.5 1:12 PM (118.218.xxx.171)

    고졸이 1년 사이버로 이수하면 따는게 가정 어린이집 자격증이예요. 개나 소나.

  • 9. 이런건
    '13.9.5 3:51 PM (175.208.xxx.91)

    이런건 어떻게 생각하세요. 자기손자손녀들은 방하나 비워서 교사 단독으로 키우게 하고 다른 큰아이들 방에 영아들 우글우글 넣는거요. 서울형 인가 재 발급 받앗습니다. 그 어린이집
    집으로 보내는 식단표는 우아하게 실제 먹이는거보면 눈물납니다. 아이들이 불쌍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엄마들은 공짜니까 집에서 보기 힘드니까 열심히 보냅니다.
    말안들으면 엉덩이 철썩철썩 때리는곳인데도 불구하고

  • 10. 안그래요
    '13.9.5 7:03 PM (121.254.xxx.5)

    저 이번에 취업했는데 안그래요 쌤들도 인간적이고 원장쌤도 양심적인뎅

  • 11. 원장
    '13.9.5 8:53 PM (180.68.xxx.77)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를 범하지는마시길..모두 그렇지는 않습니다. 수두룩 빽빽이라뇨.. 그리고 저뿐아니라 유아교육 전공한 어린이집 원장들도 많습니다. 사실 1년 양성원에서 배우는 것보다는 대학에서 더 많이 배웠다하지만 현장경험도 무시 못하겠더라구요. 하지만 이런 오해를 불식 시키기 위해서라도 기존원장들이 노력을 많이 해야겠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2539 조금만 위로해 주세요^^ 6 kai 2013/09/30 581
302538 왜 6500만원을 안줬을까요.. 13 도대체 2013/09/30 5,247
302537 아이아빠가 구완와사가 왔어요 22 답답 2013/09/30 7,695
302536 카카오스토리에서 친구가 봤는지 알수 있나요? 3 궁금 2013/09/30 2,718
302535 급하게 혼사를 하게되었어요 딸엄마입니다 120 한말씀이라도.. 2013/09/30 21,413
302534 속이 미식 거리고 토기가 올라와요 4 ㅠㅠ 2013/09/30 2,089
302533 새언니 친정아버님이 위독하실때요. 8 전화 2013/09/30 2,861
302532 신성일 “엄앵란 아닌 공미도리와 결혼할 뻔 했다” 24 노망할배 2013/09/30 13,423
302531 4살 아들이 옷에 응가를 하거나 자면서 하네요 4 스머프 2013/09/30 2,035
302530 사지도 않은 꽃게가 한상자 도착했어요ㅠㅠ 6 꽃게 2013/09/30 2,800
302529 911 테러 다큐 - 합리적 의심 거짓세상 2013/09/30 870
302528 뒤늦은영작후회ㅜㅜ 함봐주세요 5 미리검사받을.. 2013/09/30 495
302527 6세 아이가 집에 오면 산수만해요 1 2013/09/30 789
302526 남자친구랑 친구결혼식가면 부주를 8 ----- 2013/09/30 2,583
302525 채동욱이라는 큰인재가 또 뒤안길로 가버리셨군요. 20 ㅇㅇㅇ 2013/09/30 3,123
302524 제부 동생 결혼식.. 제가 참석해야 하나요? 23 궁금 2013/09/30 3,227
302523 10년된 양주가 있는데요 1 조니워커 2013/09/30 3,036
302522 동양증권 직원들은 어떻게 되지요? 1 요즘 2013/09/30 1,847
302521 내 르쿠르제 냄비 7 le cru.. 2013/09/30 2,768
302520 출산으로 입원하래서 햇는데요 7 순산 2013/09/30 2,546
302519 수학문제 이렇게 푸는 아이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1 중학생 2013/09/30 575
302518 설탕공장이라는 쇼핑몰.. 14 윤미호 2013/09/30 10,032
302517 백윤식 아들’ 백도빈·서빈, 공식입장 “법적 대응” 15 프랑코 2013/09/30 14,342
302516 서기호 “핵심은 채동욱 소송 취하 아닌 법무부 감찰지시 2 이플 2013/09/30 1,577
302515 9 11테러를 예견하고 살해당한 미국의 선지자 윌리엄 쿠퍼.. 4 참세상 2013/09/30 2,3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