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82에서 젊은 엄마 얘기 나오는 거보면...

소쿠리 조회수 : 3,285
작성일 : 2013-09-05 10:28:41

 

 전 애기 낳기 전에는 정말 다른 애기들 음식점에서 시끄럽게 구는 것 이해못했거든요.

 그런데 제가 애 키워보니 모든 애들이 다 귀여워요.

 

 물론 먹는 내내 돌고래 소리낸다면 그건 곤욕이죠...

 정도의 차는 있겠지만... 어느정도는 봐줄 수 있다에요...

 이 정도의 차라는게 개인마다 다르니 뭐라고 할 수는 없지만...

 저 나이 때는 그렇지... 저 엄마도 답답하니까 외식하나보네... 싶은 심정.

 

 82는 젊은 엄마들 얘기만 나오면 줄줄이 진상 엄마들 얘기 나오면서

 그래도 이해한다는 덧글은 어찌 한개도 나올가 말까한지...

 여자들 특유의 너만 애키워봤냐, 나도 키워봤다 식... 생각이랄까.

요즘 애들이나 심지어 어른들까지 adhd가 많아졌다니...

 정말 옛날 아기들은 소리도 안지르고 조용했나요? 진심 궁금합니다.

 

 음식점을 가도 분위기라는게 있습니다.

 조용하고 연인들이나 올 것 같은 자리에 애기까지 데려가진 않지요... 

 까페도 안가구요.

 그리고 동네마다 분위기도 다르고요.

 제가 사는 동네 같은 경우는 젊은 부부들이 많은 동네고 큰 회사도 있어요.

 자연스레 낮에는 젊은 엄마들이 까페에 앉아있고, 점심시간이나 저녁에는 회사원들이 있구요...

 그 리듬에 맞춰서 살다보면 크게 불편한 점은 없던데...

 

 가끔 올라오는 애기 어리면 집에만 있어야한다는 식의 덧글들이 맘에 걸려 쓴 글입니다.

 

 

  

IP : 210.94.xxx.1
4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3.9.5 10:31 AM (125.152.xxx.167)

    애기가 어리면 집에 있어야 한다는게 아니라
    애기가 위험하거나 민폐를 끼치는 행동을 할때
    "제어가 안되면" 집에 있으라는 거죠.

    옛날 아기들은 소리를 안지른게 아니라 부모들이 혼냈죠.
    지금은 기죽는다고 혼안내는 거고.

    전세계에서 한국만큼 배달음식과 데이크 아웃이 발달한 곳이 없는 것 같은데
    구지 내 아이를 벌레보듯 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애엄마가 기분 전환 해야하시는 지는 잘....

  • 2. 코코아
    '13.9.5 10:31 AM (118.44.xxx.162) - 삭제된댓글

    글이나 사람들이 하는 말의 요점 파악을 잘 못하셨나봐요..
    애들 시끄러우니 나오지 마라 ~ 가 아니고요.... 최소한 엄마가 애를 관리하려는 태도라도 보이면 안밉겠다~
    거든요....
    보면 그래요...옆에서 애들 시끄럽게 꺼이꺼이 뒤로재껴 울고쌌어도 엄마가 단호하게 딱 관리하는 태도 보이면
    으이구~~ 우쭈쭈~~~ 하게되요...
    근데 마냥 왜울었쪄요~쪄요~~~~ 하는 태도로 방관하는 엄마들 보면 .. 애까지 미워보이는거죠 뭐...
    이게 인지상정 아닌가요.....


    자기 부모는 자기한테만 소중하고
    자기 애는 자기 눈에만 이뻐보인다는 그 진리를 깨닫지 못하면...어딜가서나 무개념 진상 되는거죠 ....

  • 3. 옛날에
    '13.9.5 10:32 AM (218.155.xxx.190)

    옛날타령하셔서....예전엔 저녁에 이렇게 식당에 애들 넘쳐나지 않았어요; 카페에도 마찬가지고요
    다수라는 생각에 좀더 무개념짓 하는걸로 보여요

  • 4. ㅇㄹ
    '13.9.5 10:33 AM (203.152.xxx.47)

    제가 아이를 키우던 18년 전에는................. 음....
    애기 업고 서성거리면서 밥먹는 엄마나 아빠가 많았던것 같아요..
    지금처럼 나몰라라는 분명 아니였습니다. 이놈한다 ~ 하고 옆에 아저씨나 아주머니가
    아기한테 한마디 해도 어른이니 할만한 말이다 하면서 받아들이고 죄송해했던것 같고요...
    지금처럼 패밀리레스토랑이니 키즈까페니 이런거 없었고, 아기 데리고는 외식 잘 안했죠...
    어느정도 아기가 말귀 알아듣는 의사소통이 된후에 주로 많이 다니고요..

  • 5. 코코아
    '13.9.5 10:34 AM (118.44.xxx.162) - 삭제된댓글

    참..그리고 윗분도 말씀하셨지만..예전에는....
    어디가서 만약에 좀 시끄럽게하고 남의 테이블가서 주접떨었다가는 그냥 귓빵맹이....ㅋㅋㅋㅋㅋㅋ
    표현이 과격하지만 그정도로 부모님들이 남들한테 폐끼치는 것에 민감하게 잘 대응하셨다는거죠....

  • 6. 요즘은
    '13.9.5 10:35 AM (221.152.xxx.47)

    확실히 아이들 자제를 안 시켜요
    저희 아인 중학생인데
    그땐 아이들 많이 혼내는 분위기고
    식당에서 수저통 주는 사람은 거의 없었어요

  • 7. 이건
    '13.9.5 10:36 AM (124.49.xxx.3)

    부모의 태도가 걸려있어서 그렇죠.
    아이가 소리지르고 돌아다니고...물론 아이라서 그럴 수 있다 이해할 순 있지만
    부모가 방관하고 있거나 미안해하는 태도를 보이지 않으면 그때 화가 나는거죠.
    우는 아이 달래느라 애엄마도 힘들어하고 아이가 시끄럽게 하는거에 대해 애엄마가 혼내고
    대처하고 있다면 누가 뭐라그러겠어요.

    대부분 아이에게 화가나는것보다 방관하는 부모의 태도에 화가나는겁니다.

  • 8. ..............................
    '13.9.5 10:37 AM (39.117.xxx.6)

    예전,,엄마들 하고 지금,엄마들 하고는 많은 차이가 있죠,,,,,지금,,엄마들은,내 애가 하는건 무조건,,,이뻐라 하잖아요,,남이,싫어 하면,이쁜 내 애가 그러는데,왜 이해 못하냐는 식이잖아요,,,,

  • 9. 원글님
    '13.9.5 10:39 AM (144.59.xxx.226)

    아이에게 공공 장소에서 하면 안되는 일을 가르키세요.
    어려서부터.

    아이가 앉어있는 테이블에서 화장실 가는 일 외에는 움직이지 않게 가르키세요.
    돌고래소리는 결국은 아이가 떼를 쓰는 경우인데,
    그 떼를 쓰면 안된다는 것을 어려서부터 인지 시키세요.

    저희집 식구들은 어려서부터 이떼를 쓰는 아이들, 조카들,
    가르켰음에도 불구하도 못하는 아이들,
    외식때 제외 시켰습니다.
    그리고 설명해주었지요.
    왜 그아이를 데려가지 못하는지를.
    그다음부터 안해요.
    혼자 남는 무서움도 알지만,
    혼자만 못가는 왕따도 알게 되지요.

    그렇다고 아이를 혼자 두게 하지는 않아요.
    희생타인 어른이 한사람 불행하게 그아이때문에 못가지요.
    그아이 엄마나 아빠중 한사람.

    오죽하면 세살적 버릇 여든까지 간다고 합니까.

    아이나이 세살이라고 무시하지 마세요.

  • 10. 아하
    '13.9.5 10:40 AM (218.155.xxx.190)

    그리고 연인이나 올것같은, 조용한 그런곳에 애 데리고와요 아주 초토화 시켜요

    아!
    제가 본 어느 에피...휴게소처럼 식당컵쓰고 구멍에 쓴컵넣는곳 있죠?
    아기가 거기서 새컵꺼내고 구멍에 넣는 놀이를 하던데
    엄마는 박수치고 웃으며 보고있었어요
    풀어놓자면 끝도 없이 진상 넘쳐요...병리현상이라생각해요

  • 11. ..........
    '13.9.5 10:43 AM (14.36.xxx.83)

    문제는 분위기인데요.
    아이가 통제 안되는 거 감안할 수 있는데
    요즘 엄마들 태도는 당당하다 못해 뻔뻔하기 까지 해요.
    당연히 아이니까 제어 안되고 내 아이인데 네가 뭔 상관이냐는 식.
    주변에 폐 끼치는 거고 조심해야 한다는 걸 아예 모르는 사람들 같은.

    6인이 간신히 타는 엘리베이터에
    덩치 큰 외제 유모차 끌고 들어오면서
    미안합니다 소리 한번 하지 않을 땐 속에서 울화가 치밉니다.
    자꾸 이슈되는 거 보니 문화가 좀 바뀔려나요?

  • 12. ...........
    '13.9.5 10:43 AM (121.131.xxx.103)

    아이를 무척 이뻐라하는데, 윗님 지적대로 아이를 그렇게 욕 먹게 하는 부모들에게 더 문제가 있다 싶어요.
    큰 방들이 연결된 곳에서 손님들이 먹는 유명냉면집에서 아이가 풍선만한 공을 들고 튕기는 놀이를 해도 그냥 두는 부모도 보았어요.
    결국 다른 테이블 물냉명 그릇을 엎고 난리가 났죠.
    외국인도 몇 앉아 있는 프랜차이즈 식당에서 아이들이 테이블 통로를 계속 오락 가락 질주해도 엄마들이 나 몰라하며 수다를 떨더라구요.
    도대체! 요즘 젊은 부모들은 어디서 단체로 교육이라도 받고 오는가 싶을 정도로 공공예절을 가르치는데에 둔감합니다.
    학교에 가 보면, 아이들이 자기가 실수로 쓰레기를 흘려도 그냥 가요.
    심지어 그냥 아무데나 버립니다.
    도대체 왜들 그러는 걸까요?

  • 13. 소쿠리
    '13.9.5 10:44 AM (210.94.xxx.1)

    네 덧글주신 분들 의견은 동의합니다.
    좋은 의미로 덧글 다신 분들도 많은데, 마치 먹이거리 하나 생겼다는 듯이 달겨들어 물어뜯는 덧글들이 보여서요.

    다수라는 생각에 무개념짓 - 이말이 맞긴해요.
    그리고 가족끼리 외출 했을 때보다, 엄마들끼리 모여 만나면 더더욱 진상짓이 드러나게 되죠.

    그만큼 요즘 엄마들은 애가 어려도 많이 돌아다녀요.
    아무래도 전업이 많이 줄고, 저같아도 일다니다 집에서 애만 보려면 답답하기 그지 없거든요.
    옛날에야 애낳으면 다 그런거야~ 했던 것도 요즘 엄마들은 쉽지 않아요.

    그리고 또하나 변명을 들자면 애가 울어도 무시하는건
    방치가 아니라 애가 떼쓴다고 들어주면 안된다는 육아 방식 때문일 수도 있어요. (무관심한 엄마들도 있겠지만요)
    사실 그러면 사람이 없는 곳에 데리고나가 혼내는게 맞겠지만.. 가끔 마트에서 드러눕는 아이 무시하고 가는 엄마들 보면 전 그렇게 생각하거든요.

  • 14. .......
    '13.9.5 10:45 AM (152.149.xxx.254)

    어디가서 만약에 좀 시끄럽게하고 남의 테이블가서 주접떨었다가는 그냥 귓빵맹이....ㅋㅋㅋㅋㅋㅋ
    표현이 과격하지만 그정도로 부모님들이 남들한테 폐끼치는 것에 민감하게 잘 대응하셨다는거죠2222222

    제가 평소생각하던 바입니다.

    원글님 글 마지막 문장.... 또 이곳 논란의 불을 지피는 글이란 거 아시면 저런 문장으로 마무리 지었을까요?
    애엄마들 몇몇 정말 사람말 못 알아먹고 자기 이로운 데로 생각하는 거 원글에서 또 드러나네요.

    사실.... 애새끼들.... (표현 과격 죄송)
    자기 부모눈에나 예쁘지 공공장소에서 공공장소에선 정말 민폐입니다.
    엄격하게 교육시키면 애가 주눅들고 창의력고갈 된다는 따위의 말 하기전에
    타인에 대한 배려 먼저 시키세요.

  • 15. 소쿠리
    '13.9.5 10:46 AM (210.94.xxx.1)

    애가 아무 이유없이 괴성지르고, 음식점에서 마구 돌아다니고 이러는건 자제시키는게 맞지요~

  • 16. .......
    '13.9.5 10:46 AM (152.149.xxx.254)

    남의 테이블가서 주접떤다는 말이 딱 맞는 표현같습니다. ㅎㅎ

  • 17. 놀고있네요
    '13.9.5 10:49 AM (119.197.xxx.4)

    개념없는 아줌마 인증..
    그 애미 아래서 아이가 뭘 보고 배울지는 안봐도 비디오 ㅉㅉㅉ

  • 18. .................
    '13.9.5 10:50 AM (121.131.xxx.103)

    아이가 떼를 쓰면 식당이건 마트건 바로 그 장소에서 벗어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아이들도 뭔가 깨닫는게 있겠지요.
    아이들 교육 때문에 울게 놓아둔다거나 하는 것은 그 사라들의 사정이고 그 장소에는 시간과 돈을 들여서 와서 휴식하거나 볼일 보는 사람들도 있는데 그 사람들은 무슨 죄로 그들의 시간을 언짢게 보내야 할까요?

  • 19. 코코아
    '13.9.5 10:52 AM (118.44.xxx.162) - 삭제된댓글

    원글님 맘도 이해가요~~~ 사실 그런 보면서 아이구~ 하면서 풋~하고 귀여워 웃음날때도 있어요~

    그렇지만...떼를쓰면 달래주면 안된다는 육아방식은...
    어디까지나 남에게 폐를 끼치면 안된다는 전제가 필요한거 아닐까요?

    마트에서 애가 드러누워 우는 정도의 심한 떼를 쓴다면 장 보는 것을 포기하고서라도 그곳에서 나가는게
    맞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집에 돌아가서 훈육을 하건...혼을 내건 하는게 맞다고 생각하고요......

  • 20. ㅇㅇㅇ
    '13.9.5 10:53 AM (125.152.xxx.167)

    그니깐 본인의 육아방침을
    왜 공공장소에서 고수하시느냐구요....

    떼를 받아주면 안된다는 육아원칙만 중요하고
    타인과 공유하는 공간에서 괴성지르면서 떼를쓰는 행동은 기꺼이 허락하고
    그렇게 행동해도 된다고 버릇들이는 거잖아요.

  • 21. .........
    '13.9.5 10:54 AM (121.131.xxx.103)

    애들 특성을 이해 안하고 예민한 사람도 참 많아졌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 그럴수도 있겠네요.
    옛날에는 아이라면 무조건 이쁘게 보는 시각도 있긴 했어요.
    아이들이 그 나이때는 다 그렇다고, 애기 엄마들 애 키우느라 엄마들 힘들지?라면서 아이가 한 짓 때문에 피해를 입어도 웃고 지나가는 어른들이 많았던 것 같아요.
    ^^

  • 22. 동감
    '13.9.5 10:54 AM (220.76.xxx.27)

    원글님 말씀 무슨 의미인지 이해하고 공감해요.
    적당한 지적을 넘어 마치
    분노조절장애가 아닌가 싶을 정도의 댓글들..
    애기엄마가 먹잇감인양 달려드는 분위기가 무섭네요.

  • 23. ...
    '13.9.5 11:00 AM (58.122.xxx.170)

    그게 육아방식이건 뭐건 다른 사람에게 크고 지속적인 소음을 주고 있다는 것도 아셔야 해요
    전 떼 쓰는 건 잘 못 봤고 애들이 맘대로, 하고 싶은 대로 행동을 하고
    그 행동이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고 있는데도
    부모는 전혀 신경 안 쓰거나 자기애 생각만 하는 건 많이 봤는데,
    그렇게 하면 안되지요

  • 24. ...
    '13.9.5 11:01 AM (58.120.xxx.232)

    엄마가 좀 제지하고 말리는 태도라도 취하면 그 아기는 귀엽게 보입니다.
    근데 아주 뿌듯하게 바라보는 태도나 넌 돌아다녀라 난 그 사이에 좀 편히 있을란다하는
    자세를 보이면 그 엄마나 애나 아주 밉상으로 보이죠.
    저도 원글님과 비슷한 스타일의 동네 사는데 이쁜애도 있고 미운애도 있어요.
    근데 가만보니 부모의 태도에 달려 있는 거 같더라구요.
    떼를 받아주지 않는 육아원칙은 그 자리를 벗어나는 것으로 하시면 됩니다.
    백화점 갔는데 애가 드러누워서 땡깡 피우면 번쩍 안고 집으로 가는 거죠.
    식당 갔는데 애가 민폐 끼친다면 먹던 숟가락 던지고 애 번쩍 안고 집으로.
    몇번만 하시면 공공 장소에서 민폐끼치는 행동 아이가 안합니다.
    그럼 부모도 외출이 훨씬 편하죠.
    고깝게 생각하지 말고 그런 방법을 좀 동원하세요.

  • 25. 저도
    '13.9.5 11:01 AM (221.151.xxx.152)

    우리애들 어릴 땐 다른 애들도 귀엽더라구요.
    밖에 나가도 어린애들만 눈에 들어오고...
    그런데 우리애들이 크니까 어린애들은 별로 관심이 안 가네요.
    우리애들 성장과정에 따라 또래 정도 애들만 계속 눈에 들어와요.
    사람 심리가 이상해요.

  • 26. 소쿠리
    '13.9.5 11:02 AM (210.94.xxx.1)

    요즘 세상에 남의 테이블에 가서 주접떤다고 아이 귓방맹이 때리면...
    저런 엄마가 있냐며 글 올라올법 합니다.

    방송에서 이런 의견들 모아모아 프로그램하나 만들었음 좋겠네요.
    타인에 대한 배려가 없는 아이들 이란 제목으로. ㅎㅎ
    육아관련 프로그램에서도 육아 방법의 바탕엔 항상 타인에 대한 배려가 깔려있어야한다고 잔소리처럼 얘기해야 될거게요.
    요즘 엄마들은 육아방법을 책이나 TV, 인터넷으로 배우거든요.

    저도 아이가 어리지만 덧글들 참조해서 폐끼치는 아이로 키우진 않겠습니다.

  • 27. 그러게요
    '13.9.5 11:03 AM (112.156.xxx.197)

    모두 여기 몇몇 악의적인 댓글들 쓰신 사람들처럼
    생각하진 않을거라 생각해요
    분명 예의없고 이기적인 부모가 많아졌지만
    지나치게 예민한 분들도 있다는거죠

  • 28. 어제도
    '13.9.5 11:03 AM (211.117.xxx.78)

    식당에서 자기 애기 기쁘게 해준다며?? 막 시끄럽게 접시 같은 걸 치는 애엄마를 봤는데
    주인도 한숨을 쉬면서 쳐다보더라고요. 그래도 손님이라고 뭐라고는 하지 못하고.

  • 29. ..
    '13.9.5 11:05 AM (125.177.xxx.151)

    오래 전엔 요즘만큼 외식들을 안했지요. 애기들 데리고 공공장소 외출할 일 많지 않았잖아요. 대충 집에서 맥이고 놀리고 했지요. 백화점도 포대기 두르고 다닐 일이 없었지요. 자녀 수가 적어지고 또 자동차 등 자가 이동수단도 보편화되고 젊은 엄마들 외출도 예전과 다르게 많아지고 하니 요즘 부쩍 눈에 더 뜨이는 거지요.
    저도 애기 키워보고, 또 어려움 있는 아이도 보는데 욕 먹는 경우는 대부분 부모의 마인드를 보고 그러는 것 같아요. 아이에게 폐를 끼치면 안 된다는 예의를 가르치려는 부모와 그렇지 않은 부모가 있으니까요.

  • 30. 소쿠리
    '13.9.5 11:11 AM (210.94.xxx.1)

    그리고 또하나 덧붙여...
    진상엄마 있음 그자리에서 한마디 해주세요.
    그 자리에서는 싸움을 회피하고 싶어서, 혹은 이정도는 참을 수도 있지라는 생각이었다가
    나중에 비슷한 경험글이 올라오면 달려들어 나도 그랬다는 식으로 덧글이 주루루룩 달리니
    세상 모든 젊은 엄마들이 무개념인 것 처럼 되어버리잖아요... 조금 억울한...^^;;

    그자리에서 한마디 해주시면(물론 좋게~) 더욱 아름다운 세상이 될겁니다.
    한마디했는데 쌍심지켜고 달려들면 미친 진상엄마라고 글 올릴 법하죠.
    그런 지적 받더라도, 내가 피해를 줄 수 있겠구나 한 명이라도 깨달으면 좋은 거구요.

  • 31. 소쿠리
    '13.9.5 11:12 AM (210.94.xxx.1)

    아이가 난리치면 멘붕와서 제정신 아닌 젊은 엄마들도 많습니다.^^;;

  • 32. 원글님
    '13.9.5 11:13 AM (218.238.xxx.159)

    인터넷은 주로 현실에서 못푼 스트레스 풀려고 까는게 목적인경우가 대다수에요
    사소한 사건도 베스트글로 가고 댓글이 수백개가 걸리죠?
    인터넷상의 글들은 그냥 그려러니하세요

  • 33. 원글님
    '13.9.5 11:27 AM (119.207.xxx.52)

    그 자리에서 한마디 해주라고 하셨는데요
    그 한마디를 수용할 엄마들이
    애를 그지경으로 키우겠어요?
    싸움 안나면 다행이지요.
    얼마전 점심 먹는 한정식 집에서
    애 둘이(7세 5세 정도 여아) 하도 뛰어다니며 떠들어서
    같이 간 제 친구가 밥 좀 먹자고 했더니
    그 엄마 뛰는 애들 느긋이 쳐다보면서
    저 아줌마 무서워
    저 아줌마한테 혼나를
    다 먹고 갈 때까지 들으란듯 무한반복하더라구요.

  • 34. ㅇㅇ
    '13.9.5 11:31 AM (211.36.xxx.250)

    현실에서 그렇게 무개념 애엄마 잘 못 봤는데 82쿡은 젊은 애엄마들을 그냥 잡아먹으려고 하네요. 솔직히 자기들 애기 키울때 올챙이때 시절 생각 못하거나 결혼 안한 사람들일듯. 82쿡만 오면 애엄마들 진상들인줄 착각하겠어요

  • 35. ㅎㅎ
    '13.9.5 11:33 A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글게요
    한마디했다가 무슨 봉변을 당하려구요.

  • 36. ㅋㅋㅋ
    '13.9.5 12:15 PM (218.155.xxx.190)

    참을성이요?
    폐끼치고 당당들 하시네 참
    그따구 속맘이거든 댁들이나 참을성 기르고 집밖으로 나오지 마셔요

  • 37. 저도
    '13.9.5 12:23 PM (180.224.xxx.87)

    외출을 많이 안해 그런가 82에서 자주 보이는 진상엄마들은 한번도 못봤어요. 오히려 요즘은 남한테 폐 안끼치려고 전전긍긍하는 젊은 아기엄마들이 더 많던데요. 어쩌다 진상짓하는 엄마도 있겠죠 근데 문제는 그런엄마는 소수인데 애기 싫어하는 사람들까지 합세해서 마치 세상에 존재하지말아야할 사람 취급을하니 그렇죠.

  • 38. ...
    '13.9.5 12:37 PM (39.121.xxx.49)

    원글님..아기 떼쓰는거 교육은 집에서 하시구요..
    식당에서는 제발 데리고 나가던지 야단을 쳐서 못하게 하던지 좀 해주세요!
    왜!! 남들 밥먹는데서 교육나부랭이 하겠다고 난리세요?
    그리고..한소리 전 꼭 하는데요~
    식당에서 애 방치하는 진상엄마들 경우에 그 말 곱게 알아듣고 "죄송해요~"하고
    아이 단속하는 엄마 잘 있는 줄 아세요?
    대부분 눈 흘리고 자기네끼리 욕하고 난리부려요..
    그래도 전 합니다만~~~
    그리고 식당주인이나 종업원이 그런말 했다간 감히 손님한테 그런다고
    인터넷에 올리겠느니 협박하는 애부모도 있어요.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이 정도로 싫다고 할땐 스스로들도 제발 좀 돌아보세요!
    본인들은 다른 사람 배려 전혀 안하면서
    늘 약자니 어쩌니 하면서 배려 바라지 마시구요!
    남들도 돈내고 밥먹는거 똑같아요.
    내 돈 내고 밥먹으면서 남의 가족때문에 음식 맛도 모르고 그렇게 스트레스받으면서
    그러는게 정말 기분 안좋아요.

  • 39. ....
    '13.9.5 12:41 PM (49.1.xxx.70)

    맞는 이야기도 많은데, 정도이상으로 공격적인 이야기도 많네요.
    저도 외출많이 하지만 아이가 좀 칭얼댄다 싶으면 밖으로 데리고 나가던데요.
    좀 분위기 있고 좋은곳이면 대게 룸으로 잡아서 민폐 안되게 하고..
    심지어 아이들만 있는 키즈카페에서도 애가 너무 시끄럽다싶으면 엄마가 밖으로 데리고나가던데요.

    저도 조카데리고 상상나라 쉼터갔다가 영혼이 탈출했었기때문에 그 심정은 이해합니다.
    아이들만 바글거리는 휴게실이란..=_=

  • 40. .....
    '13.9.5 12:52 PM (203.248.xxx.70)

    그 자리에서 한마디 해주라고 하셨는데요
    그 한마디를 수용할 엄마들이
    애를 그지경으로 키우겠어요?
    싸움 안나면 다행이지요.
    22222222222

    애가 귀엽고 안귀엽고를 떠나서
    같이 사는 사회에서 민폐끼치는걸 자제하자는게 결국 핵심이잖아요
    그런데도 애 키워보니 애는 다 귀엽고...왜 이렇게 이해심이 없냐느니하는 소리들 정말 지겹네요.

  • 41. 저희때는요.
    '13.9.5 8:41 PM (119.193.xxx.224)

    한마디로
    애영유엄브...가 없었어요.
    새댁때는 정말 실미도...
    밖에 내놓으면,
    아이 어떻게 될까봐...
    전전긍긍...
    남들도 그리 사니 ,
    다 그런 줄 알았구요.
    요즘은 여튼...
    동네 새댁들...
    우주선만한 유모차에 1~2돌 된 아가들 태워서
    여러명이 마트다,카페다...
    참 잘 몰려 다니더군요.
    우리땐 못해봐서 부럽기도 하지만,
    아슬아슬할때도 많은거 사실입니다.
    공공장소에 기저귀 찬 아가들 풀어놓은 거 ...
    전 사실 상상도 못할일이었거든요.
    5살 즈음까지는 손놓고 걸어본 기억도 없어요.
    내 아가가 너무 너무 귀해서 남앞에 내놓기가 무서웠어요.
    아이가 중학생이니...
    새대차가 좀 나긴하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3975 호주에서 테솔과정 들어보신 분 계신가요? 6 ... 2013/09/06 2,015
293974 클라라가 논란 일으킨 소시지 파스타... 5 미오리 2013/09/06 5,470
293973 기미에 좋은 것좀 알려주세요. 부디... 7 부탁 2013/09/06 3,284
293972 비행기에 갤리에서 뭐 갖다 먹어도 되나요? 11 컵라면 2013/09/06 6,354
293971 요즘 서울 날씨 야외활동하기에 많이 덥나요? 5 날씨 2013/09/06 1,051
293970 가정용 금고 쓰시는 분 2 나름금부자 2013/09/06 10,258
293969 콧바람에서 입냄새가 나는 것 같아요. 컵에 대고 숨 불어보면 .. 2 더럽지만 2013/09/06 2,701
293968 콩국물이 순두부가 됐어요 2 순두부 2013/09/06 1,752
293967 중고피아노 가격 좀 봐주세요 ㅜㅜ 7 모르겠어요 .. 2013/09/06 2,877
293966 택배받는거 너무좋아요ㅋㅋㅋㅋ 14 택배 2013/09/06 3,941
293965 상가임대계약 문의 드립니다 3 페루다 2013/09/06 1,684
293964 (조언구함-비위 약하신 분 패스;) 똥X가 찢어졌는데요;; 8 민망글죄송 2013/09/06 3,668
293963 초등학생이 보기 좋은 영화 5 ..... 2013/09/06 1,312
293962 찾을 수 없는 코트 때문에 미치겠어요... 4 어떡하지? 2013/09/06 1,814
293961 혹시나 선생님이 보실까봐 원글 지워요. 죄송해요 2 내돈주고눈치.. 2013/09/06 1,906
293960 檢·전두환家, '1000억+600억' 납부방식에 의견접근 6 세우실 2013/09/06 1,667
293959 [원전]일본 방사능 괴담을 없애기 위해 밝혀야 할 정보 4 참맛 2013/09/06 3,321
293958 밧데리가 하루를 못 가요..원래 그런가요? 8 첫스마트폰 2013/09/06 2,366
293957 올해 환갑 회갑? 은 무슨 띠인가요? 3 어렵다 2013/09/06 12,907
293956 아이허브에서 주문 해보신분 들께 문의 드려요~ 3 궁금이 2013/09/06 4,388
293955 와이즈만 첫수업후 5 10년차 2013/09/06 3,519
293954 과천<-->분당 운전연습 얼마나 해야 갈까요? 3 장농면허 2013/09/06 1,794
293953 자게글 스크랩은 어떻게 하나요? 1 가을커피 2013/09/06 1,308
293952 강북구가 더욱 발전되는 모임 garitz.. 2013/09/06 1,238
293951 맛있는 쿠키 레시피 볼 수 있는 곳...추천 부탁 드립니다. 3 쿠키 2013/09/06 1,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