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애가 떠들어도 그냥 두는 이유가....

ㅇㅇ 조회수 : 2,400
작성일 : 2013-09-05 08:37:07

대문에 젊은엄마 얘기를 보면서, 얼만전에 친구랑 얘기하면서 들었던게 생각나네요.

저는 늦은 나이지만 아직 아이가 없고,

친구들은 거의 한둘씩 있죠.

 

통화한 친구는 딸이 3학년인가 그래요.

그친구의 친한 친구가 옆동네에 살아서 자주 만나나봐요.

친한친구애는 아들인데, 친구네집에오면 그렇게 설친대요.

심지어 신랑이 아주 아끼는 모형비행기인가,,,그것도 가지고 놀다가 박살을냈다고....

 

근데도 애엄마가 에고...부수면 어떡해...뭐 그러고 말더랍니다.;;;

워낙 친한 친구니 제친구도 그냥 그러려니..한다는데...

 

자기딸도 남의집에가서 떠들고 장난심하게 쳐도 별로 제지를 안한데요.

그게 왜그러냐니까....

자기는 그전까지는 남의집에 데리고 가거서 식당이나 공중장소가면

찍소리만 내도 뭐라하고, 주의시키고 그랬는데,,,

그러니 애가 너무 주눅들고 자신감이 없어진다고..;;;;;;;;

다른 친구들애들처럼 그냥 놀게 놔둔다고 그런말을 하네요.

 

얼마나 놀랐는지...

이런 마인드로 엄마들이 아이를 데리고 남의집에 가고 공중장소에 데래고 가고하나봐요.

 

저도..아이가 생기면 이렇게 될지모르겠지만,

너무 놀랐네요.

기죽을까봐,, 애가 떠들고 아무리 장난쳐도 놔둔다니.........

 

IP : 116.127.xxx.17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죄송하지만
    '13.9.5 8:41 AM (223.62.xxx.61)

    본인이 직접 겪은 진상짓은 같이 욕할수도 있다고 보는데
    건너들은 진상짓까지 보자니
    자게 진상 용량 한계 초과한 것 같이 살짝 피곤해지네요.

  • 2. ㅍㅊ
    '13.9.5 8:48 AM (115.126.xxx.33)

    학력은 높아지는데...마인드는..죄 초등삘이니...

    정말 암 생각없이 사는 여자들 많네..
    유일하게 머리돌아가는 건...지네들 아파트값 올리는 거랑...
    얘들...달달달 볶을 때 뿐이니...

  • 3. 젤 멍청한거죠
    '13.9.5 9:05 AM (183.109.xxx.239)

    그럼 살면서 혼내야할일이 많은데 그때마다 기죽는다고 오냐오냐 키우는건 아닐거아니에요. 혼낼땐 혼내고 사랑줄땐 주는 아이가 어딜가도 귀염받는데말이죠

  • 4. 예쁜도마
    '13.9.5 9:06 AM (124.198.xxx.94)

    언제부터 그런 육아 방식이 자리잡힌건지... 너무 기본적인 예의를 안가르치는 엄마들이 많은 것 같아요

  • 5. 상벌의 구별
    '13.9.5 9:07 AM (144.59.xxx.226)

    아이에게도 상.벌이 엄밀히 적용이 되어야 되는데,

    아이에게
    하면 되는 것과 하면 안되는 것의 선을 가르쳐 주지도 못하고 있는 엄마들!

    사회성도 못가르치며 아이를 키우고 있으면서,
    단순히 자기 아이의 기만 살리겠다고!

    그것은 아이의 기를 살리고 있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사회의 구성원으로 살아가야 할 한 인간을 키우는 것이 아니라,
    그저 이쁜 내새끼인 집새끼로 키우고 있는 것일 뿐입니다.
    그렇게 자라고 있는 아이들만 안타까울 뿐 입니다.

    어느날 갑자기 유치원 들어가고, 초등학교 들어가면서,
    사회성은 전무하고 집중력도 많이 부족하니,
    학교에서도 자기가 원하는 것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떼만 쓰고, 소리만 지르는 아이들이 초등학교에서 늘어만 가고 있다는 초등학교 교사인 친구의 푸념!

    아이가 문제가 심각하여 부모를 오시라고하면,
    그 부모가 교무실 들어오는 그 순간부터 알 수가 있답니다.
    대부분 엄마가 오는데, 그엄마를 보는 순간,
    그아이가 왜 그러는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6512 6살 딸아이..다른친구한데 매달리는 건 왜 그러는거에요? 6 ... 2013/09/06 2,180
296511 엑셀 고수님들 질문있어요 3 ;;;;;;.. 2013/09/06 1,470
296510 열심히 준비하던.. 시험에 떨어졌어요.. 4 ㅠㅠ 2013/09/06 2,064
296509 억울해요. 3 2013/09/06 1,308
296508 1인 개인사업자도 4대보험 되나요? 4 봄이 2013/09/06 20,183
296507 영화 좋아하는 아이 예고 보내는거 어떨까요? 21 중3엄마 고.. 2013/09/06 2,148
296506 단신의 40대 여인에게 조언을 해 주세요~ 8 죄송한 상담.. 2013/09/06 2,284
296505 당정, 후쿠시마 인근 8개현 수산물 수입 전면 금지 7 세우실 2013/09/06 1,390
296504 괴롭히는 아이들이 있데요 2 중학생엄마 2013/09/06 1,578
296503 서울지역 고등학교 배정 정확히 아시는분?? 1 케로로 2013/09/06 1,763
296502 아는분이주신고추장맛이짜요 4 고추장 2013/09/06 2,201
296501 전세값이나 매매가에는 복덕방도 한몫하네요. 4 미친 2013/09/06 2,050
296500 이런경우에 분노조절장애인지.. 한번 봐주실래요? 18 분노조절장애.. 2013/09/06 4,387
296499 외국인데, 한국에서 보내주신 장아찌에 거품이 생겼어요.. 3 가채맘 2013/09/06 1,708
296498 태권도에서 줄넘기 대회 참여시 궁금이 2013/09/06 1,655
296497 혹시,,,전기로하는 계란찜기 써보신분 6 계란 2013/09/06 1,970
296496 와이파이가 자꾸 끊기는데요 2 ........ 2013/09/06 1,486
296495 일본산맥주 22 루비 2013/09/06 2,840
296494 짠 마늘장아찌 덜짜게 하는 방법 있을까요? 2 2013/09/06 2,067
296493 초보운전 어제 겪은 일이에요. 30 힘들다 2013/09/06 5,234
296492 산지 몇달안되는 스마트폰 해지하려는데요 2 ,,, 2013/09/06 1,524
296491 45 세 이구요. 167 cm 에 61 kg 나가는데 얼마나 빼.. 9 저 좀 2013/09/06 4,456
296490 아이허브 인스턴트 커피 좀 추천해주셔요~ 2 추워랑 2013/09/06 3,125
296489 에전 거래처 분과 따로 저녁식사를 했는데 별 부담 없어도 되죠?.. 1 궁금 2013/09/06 1,519
296488 아이폰4 리퍼 질문드립니다. 3 소피아87 2013/09/06 1,5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