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가 떠들어도 그냥 두는 이유가....

ㅇㅇ 조회수 : 2,314
작성일 : 2013-09-05 08:37:07

대문에 젊은엄마 얘기를 보면서, 얼만전에 친구랑 얘기하면서 들었던게 생각나네요.

저는 늦은 나이지만 아직 아이가 없고,

친구들은 거의 한둘씩 있죠.

 

통화한 친구는 딸이 3학년인가 그래요.

그친구의 친한 친구가 옆동네에 살아서 자주 만나나봐요.

친한친구애는 아들인데, 친구네집에오면 그렇게 설친대요.

심지어 신랑이 아주 아끼는 모형비행기인가,,,그것도 가지고 놀다가 박살을냈다고....

 

근데도 애엄마가 에고...부수면 어떡해...뭐 그러고 말더랍니다.;;;

워낙 친한 친구니 제친구도 그냥 그러려니..한다는데...

 

자기딸도 남의집에가서 떠들고 장난심하게 쳐도 별로 제지를 안한데요.

그게 왜그러냐니까....

자기는 그전까지는 남의집에 데리고 가거서 식당이나 공중장소가면

찍소리만 내도 뭐라하고, 주의시키고 그랬는데,,,

그러니 애가 너무 주눅들고 자신감이 없어진다고..;;;;;;;;

다른 친구들애들처럼 그냥 놀게 놔둔다고 그런말을 하네요.

 

얼마나 놀랐는지...

이런 마인드로 엄마들이 아이를 데리고 남의집에 가고 공중장소에 데래고 가고하나봐요.

 

저도..아이가 생기면 이렇게 될지모르겠지만,

너무 놀랐네요.

기죽을까봐,, 애가 떠들고 아무리 장난쳐도 놔둔다니.........

 

IP : 116.127.xxx.17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죄송하지만
    '13.9.5 8:41 AM (223.62.xxx.61)

    본인이 직접 겪은 진상짓은 같이 욕할수도 있다고 보는데
    건너들은 진상짓까지 보자니
    자게 진상 용량 한계 초과한 것 같이 살짝 피곤해지네요.

  • 2. ㅍㅊ
    '13.9.5 8:48 AM (115.126.xxx.33)

    학력은 높아지는데...마인드는..죄 초등삘이니...

    정말 암 생각없이 사는 여자들 많네..
    유일하게 머리돌아가는 건...지네들 아파트값 올리는 거랑...
    얘들...달달달 볶을 때 뿐이니...

  • 3. 젤 멍청한거죠
    '13.9.5 9:05 AM (183.109.xxx.239)

    그럼 살면서 혼내야할일이 많은데 그때마다 기죽는다고 오냐오냐 키우는건 아닐거아니에요. 혼낼땐 혼내고 사랑줄땐 주는 아이가 어딜가도 귀염받는데말이죠

  • 4. 예쁜도마
    '13.9.5 9:06 AM (124.198.xxx.94)

    언제부터 그런 육아 방식이 자리잡힌건지... 너무 기본적인 예의를 안가르치는 엄마들이 많은 것 같아요

  • 5. 상벌의 구별
    '13.9.5 9:07 AM (144.59.xxx.226)

    아이에게도 상.벌이 엄밀히 적용이 되어야 되는데,

    아이에게
    하면 되는 것과 하면 안되는 것의 선을 가르쳐 주지도 못하고 있는 엄마들!

    사회성도 못가르치며 아이를 키우고 있으면서,
    단순히 자기 아이의 기만 살리겠다고!

    그것은 아이의 기를 살리고 있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사회의 구성원으로 살아가야 할 한 인간을 키우는 것이 아니라,
    그저 이쁜 내새끼인 집새끼로 키우고 있는 것일 뿐입니다.
    그렇게 자라고 있는 아이들만 안타까울 뿐 입니다.

    어느날 갑자기 유치원 들어가고, 초등학교 들어가면서,
    사회성은 전무하고 집중력도 많이 부족하니,
    학교에서도 자기가 원하는 것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떼만 쓰고, 소리만 지르는 아이들이 초등학교에서 늘어만 가고 있다는 초등학교 교사인 친구의 푸념!

    아이가 문제가 심각하여 부모를 오시라고하면,
    그 부모가 교무실 들어오는 그 순간부터 알 수가 있답니다.
    대부분 엄마가 오는데, 그엄마를 보는 순간,
    그아이가 왜 그러는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5217 가스검침원이 직접오는게랑 직접 적는거랑 어떤 차이가 나는거죠? 5 가스 검침 2014/01/22 1,465
345216 에이미 8 25768 2014/01/22 3,094
345215 야당 “변호인 1000만 돌파는 노무현 아니라 박근혜 때문” 5 세우실 2014/01/22 1,264
345214 지인이나 가족에게(형제,자매)에게 82쿡 소개하시나요? 8 궁금 2014/01/22 963
345213 한우 주문처? 7 고기 먹고싶.. 2014/01/22 1,134
345212 무료로 받을수있는곳 세무상담 2014/01/22 647
345211 휴롬2세대 사용해보신분들 어떤가요? 3 야옹 2014/01/22 3,241
345210 아파트매매 사슴의눈 2014/01/22 1,079
345209 두피관리 따로 어떻게 해야 하나요?? 2 .. 2014/01/22 1,012
345208 인정하네요...hpv(원글지웁니다) 23 hpv 2014/01/22 5,998
345207 그릇고수님들 샐러드접시(앞접시) 추천해주세요.. 8 .. 2014/01/22 2,321
345206 겨울왕국은 2d , 3d , 4d 중에서 뭐로 보는게 제일 좋.. 4 눈사람 2014/01/22 3,343
345205 영화 <변호인>이 말하는 ‘진실’이 두려운 사람들 샬랄라 2014/01/22 597
345204 구입한지6ㅡ7년된 전집 팔릴까요? 7 다시 2014/01/22 1,526
345203 집착이 강한 남자친구 6 미야 2014/01/22 8,847
345202 1억 5천, 20년 대출내서 아파트 구입하면 무리일까요? 12 fdhdhf.. 2014/01/22 34,939
345201 배만 볼록한거 살빼보신분요.. 5 39살 2014/01/22 2,305
345200 주변에 선물(주식시장....국내나 해외선물)해서 돈 버는 분 .. 3 .... 2014/01/22 1,462
345199 초등여학생 꾸준히 할 수 있는 운동 뭐가 좋을까요? 9 행복이 2014/01/22 1,621
345198 법원 “4대강 공사 단수피해지역 1만6천명에 2만원씩 배상” 세우실 2014/01/22 777
345197 아이폰에서 어플이 안보일 때 1 Soho 2014/01/22 2,158
345196 어린이집 아이놓구 오는데 1 ㅠㅠ 2014/01/22 869
345195 전세집에 밀* 식기세척기 설치 9 .... 2014/01/22 2,493
345194 칡즙 드셔보신분 5 ㅓㅓㅓㅓ 2014/01/22 2,166
345193 며느리만 남았을 경우에 상속은? 16 자유 2014/01/22 9,4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