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경력 15년째 되는 남잡니다. 저는 가해자가
그냥 뒤에서 꿍하고 부딪힌 정도이고, 미안하단 말
한마디 하면 주소정도 주고 받고 보내줍니다.
10번도 넘게 그랬습니다.
근데 제가 잘못한건 전부 대인,대물이
들어가더군요. 왕창 물어줬습니다.
한번은 트럭을 살짝받았는데 대물 15만원이
나왔는데 대인으로 한방병원이며 큰병원이며
다니며 천만원넘는 병원비 쓴 사람도
있었습니다.
오늘도 산등성이 올라가다가 그랜저에
오른쪽 펜다가 죽 긇히는 사고가 났는데
그랜저 운전자 나오면서 하는말이
요즘 보험사기가 많다더니...
하더라고요. 그 차 중앙선 침범하다
사고낸건데 뻔뻔이 극치였어요.
화가 나서 대인대물 다 신청해서
렌트하고 내일 검진갈 생각인데
생각보다 미안하단 말 한마디에
쉽게 화푸는 사람 많단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그 사람 형사처벌 면하고나서야
인사하고 사라지는데, 세상엔
착한 사람도 많아요. 곱게 나갔
으면 번거롭지 않게 해결될 문제
였는데, 헛똑똑한거죠...
100%과실이라면 어차피 물어줄거
미안하다고 하면 일이 잘 풀릴수도
있단걸 말씀드리고 싶네요,.
물론 영업용이나 말이 수시로 바뀌는
운전자와는 합의 자체를 말아야
겠지만 사고난후 보험처리 합의해주
고 미안하단 말하는 사람에겐
별일없었으면 좋겠어요 정도는
말하는게 좋을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