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레슨 한지 1년 반..넘었구요..
현악기인데...
이 선생님하고 처음 시작하면서 악기 구입까지 이 선생님이 다 해주셨어요..
다른 부분은 다 괜찮으신데...(시간 약속도 잘 지키시고... 무난 무난 하세요..)
근데 레슨 하시는 부분에 대해서 살짝 돌려서 이렇게 해 주시면 어떻겠냐고..(악기 지참 부분이예요.. 매번은 아니여도... 정말 가끔 가다 한번쯤은 악기 가져 오셔서 아이한테 좀 들려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씀 드렸거든요..전공 목적으로 가르치는거 아니고 아이가 즐겁게 했으면 좋겠다고 진도나 이런 부분에 있어서 크게 신경 쓰지 않으니 악기 가져 오셔서 가끔씩 좋은 소리 한번씩 들려 주십사 하구요..저번에 여기서 자문을 구했을때 악기 시범 보이고 뭐 하기엔 시간이 너무 짧다고 하셔서 시간 늘이면서 레슨비도 올려 드렸구요..)
근데 그렇게 말씀 드렸는데도...
악기는 가져 오시지 않으시고..
아이 악기로도 시범을 거의 보여 주시지 않으세요..
그냥 말로써 다 설명하고 마세요...
몇달 전부터 선생님을 바꿔야 하는 생각이 자꾸 들었는데..
이젠 그냥 다른 레슨 선생님으로 시작 했으면 하는 생각이 드는데..
어떻게 말씀 드려야 하는건지 잘 모르겠어요..
보통 선생님하고 수업 그만 하실때..
어떻게 말씀 드리세요?
저만 그렇게 느끼는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이건 개인 레슨이여서 그런가..
일반 학습지나 학원 관둔다고 말씀 드리는거와는... 다르게 느껴 져서..
어떻게 말씀 드려야 할지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