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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신종 황태사기!!!!

당했다!!!!! 조회수 : 3,420
작성일 : 2013-09-04 20:04:39

아시나요?

방금 아랫집에서 왔다면서 친정이 황태덕장을 하신다며

황태를 사라고 하는거예요.

이사온지 얼마 안되어서 정말 아랫집 분인줄로 알고 인사도 하고

덕담도 하면서 샀는데

아무래도 이상해서 인터넷 검색해 보니

신종사기네요..

 

더 기가막힌게

태권도 갔다 온 중1 우리 아들이

"엄마.. 저번 달에 할아버지 집에도 어떤 아줌마가 윗집에서 왔다고

황태 사라고 했었잖아요!!!"  해서 그때서야 아차!! 싶어서 인터넷 검색해 봤어요.

 

엉엉...

너무 화가 나고 분해요.

82쿡에선 이런 일 당한 분 안계신가요?

IP : 1.241.xxx.6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9.4 8:15 PM (175.223.xxx.25)

    ㅋ 오래된 사기예요..저는 마른 오징어..
    강원도에서 딸이 가져왔는데 너무많다며..
    저도 그때 후다닥 정신없어 지갑을 열고 말았답니다..한 10년 됐네요..담부터 조심해야줘 뭐~

  • 2. 저런
    '13.9.4 8:17 PM (114.200.xxx.150)

    별별사람이 다 있네요. 경비실에 연락하셔서 다른 피해자 없도록 공지하시면 어떨까요?

  • 3. 당했다!!!
    '13.9.4 8:22 PM (1.241.xxx.66)

    헐~~!! 10년이나 된 사기수법에 당했다는 거네요.

    아랫집이라니까 혹시 시끄럽다고 항의하러 왔나 싶어서 마음이 약간 졸였던게 패인(?)이었던것 같아요.

    아웅!! 아들보기 창피하네요.

    한가지 위안이라면, 3만원 달라는걸 돈없다고 하니 반봉지도 판다고해서 15천원만 줬다는거...

  • 4. 그정도
    '13.9.4 8:24 PM (183.109.xxx.150)

    그정도가 다행이려니하세요
    요즘 무서워서 저는 용건물어보고 문도 안열어줘요

  • 5. ....
    '13.9.4 8:38 PM (218.234.xxx.37)

    원글님이 새로 이사온 걸 알리는 만무하고, 서로 안면 없이 다니는 아파트의 상황을 잘 포착했네요...
    (82보면 이사떡 돌리는 것도 민폐라고 하니 그럴 만하다는 생각도..)

  • 6. ..
    '13.9.4 9:52 PM (118.221.xxx.32)

    아랫집 앞동 어쩌고 하는거 다 신문 교회 아니면 사기판매에요
    누가 그런식으로 얼굴도 모르는 이웃에 팔까요
    모르는 사람은 다 문 안열어요

  • 7. 그런데
    '13.9.4 10:37 PM (14.42.xxx.213)

    물건 상태는 어떤가요?

  • 8. 당했다!!!!
    '13.9.4 11:16 PM (1.241.xxx.66)

    제가 음식을 할 줄 몰라서
    재료를 봐도 상태를 모르겠어요.

    그냥 눈으로만 보고 말씀드리자면
    색상이 노리끼리하게 맛있어 보이고
    전체적으로 깨끗해요.
    근데, 당연히 상표도 없고 하니 그 안에 뭐가 들어갔는지도 모르겠고
    (나쁜 첨가물이나 안들었는지... )
    찜찜해서 못먹겠어요.

    먹는것 갖고 이런식으로 사기치는 사람들 가중처벌했으면 좋겠네요.

  • 9. 당했다!!!!
    '13.9.4 11:18 PM (1.241.xxx.66)

    아... 바보같이 이런 이야기 저런 이야기 다하고
    아래층에서 왔다고 하니 괜히 우리는 10시면 다 잔다는 둥...
    낮에는 사람이 없다는둥...

    어휴...미쳐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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