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이 은퇴를 선언했군요.

애니메이션 조회수 : 2,865
작성일 : 2013-09-04 14:51:50
미야카지 하야오 감독의 애니메이션을 참 좋아해요.
스토리도 그림도.

TV에서 신작 영화 소개하는 코너에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은퇴선언 마지막 작품이 소개 되더라고요.

바람의 약속...인가?


이제 이게 그의 마지막 작품이 되겠네요.

IP : 58.78.xxx.62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3.9.4 2:54 PM (58.78.xxx.62)

    바람이 분다...군요. ^^;

  • 2. dd
    '13.9.4 2:55 PM (112.152.xxx.2)

    5번짼가 6번짼가 은퇴선언이라 좀 더 두고 봐야 알것 같아요...

  • 3.
    '13.9.4 3:03 PM (180.224.xxx.207)

    이번에 무슨 일본 전투기 만든 사람에 대한 만화를 만들었는데 은근 일본 제국주의를 미화하는 시선이 불편하다는 분들이 있더군요.

    이 사람 지금껏 은퇴 선언 여러번 했답니다.
    이 사람의 만화를 좋아해 많이 보고 애들도 많이 보여줬는데 재능은 인정하지만 그 사상끄지 무비판적으로 흡수하지 않도록 조심하려고요.

  • 4. 내생에봄날은
    '13.9.4 3:07 PM (106.242.xxx.202)

    아 그런가요? 은퇴 선언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군요...

  • 5. 원글
    '13.9.4 3:15 PM (58.78.xxx.62)

    그래요? 전 처음 들었는데 ...에잇.

  • 6.
    '13.9.4 3:19 PM (112.217.xxx.67)

    며칠 전 은퇴선언 처음이 아니라 대여섯 번 정도되는 기사 네이버에서 봤어요.

  • 7. 노망
    '13.9.4 3:24 PM (61.43.xxx.191)

    바람이 분다가 음님이 말씀하신 일본전쟁 미화 애니예요 이런 쓰레기를 다른나라도 아닌 한국에서 개봉하고 티비에까지 소개가 됐다니 기가 찰 노름입니다...

  • 8. 미화는
    '13.9.4 3:32 PM (222.107.xxx.181)

    미화는 아니라고 하던데...
    전 반딧불의 묘를 보면서도 그런 생각했어요.
    일본은 분명 가해국인데
    그 나라가 그런 짓을 하고 있을때
    일본 국민들은 역시 전쟁의 피해자가 되어
    비참한 삶을 살았다,
    우리도 피해자다, 이런걸 보여주는 것 같아 불편했죠.
    그러나 지금은 충분히 그런 시선도 가능하다고 생각해요.
    전투기를 만든 사람에 대한 이야기라도
    미화라기 보다, 역사에 휘말린 인간 자체에 대한 동정은 가능할거 같아요.
    나이가 들어서 그런가봐요
    점점 관대해지네요.

  • 9. 얼마전
    '13.9.4 3:41 PM (125.182.xxx.183)

    한국에 들으라고 망언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찬양하고 안타까워하는 한국 사람들 보면 참 씁쓸하네요
    특히 반딧불이의 묘는 더 그런데

  • 10. 어느나라나 양심갖은 사람들은 있기마련
    '13.9.4 3:42 PM (124.5.xxx.140)

    그렇다고 일본 국민 전체가 전쟁의 피해자라고 말하는거
    양심에 털난거구요. 소수가 그렇다라고 할 수 있지요.
    위안부 군대가서 가해자로 돌아선 사람들이 무슨 피해자 운운
    그야말로 소수의 양심 갖은 사람들도 있었다라고 인정해줌 그뿐이죠.

  • 11. 은퇴도
    '13.9.4 3:43 PM (14.52.xxx.59)

    여러번 했는데 또 은퇴네요 ㅎ
    후계자가 요절하고 아들이 말아먹고 ㅠㅠ
    총대 맬 사람이 없어서 나오고 들어가고 그러네요
    저게 일본군국주의 미화란 말은 있지만
    일본 사람들은 지금 저런거에 위안을 받아야하고
    주변국들에 민폐는 있는대로 끼치고 ..참 진퇴양난인 나라입니다 ㅠ

  • 12. 반딧불의 묘는
    '13.9.4 3:50 PM (59.9.xxx.22)

    미야자키하야오가 아닙니다. 다카하다 이사오꺼지요..
    둘이 그림체가 거의 비슷해서 많이들 헷갈려하시네요..

  • 13. 아..
    '13.9.4 4:05 PM (222.107.xxx.181)

    윗님 그런가요.ㅎㅎ.
    여지껏 철썩같이 믿고 있었는데.
    아무튼 아이들은 죄가 없어요

  • 14. 어쨌든
    '13.9.4 4:10 PM (14.52.xxx.59)

    지부리 스튜디어 작품이고
    다카하다는 미야자키와는 동반자 관계죠
    우리나라와 일본의 관계가 그래서 그렇지
    이 만화가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유럽에서 제작되었으면 전쟁과 힘없는 개인의 관계를 다룬 수작이라고 했을거에요
    일본과 우리나라는 어찌할수 없는 불편함이 있을수밖에 없지요 ㅠㅠ

  • 15. ㅁㅁ
    '13.9.4 4:20 PM (61.43.xxx.191)

    미화됐다는 뜻은 딴게아니라 제로센이라는 전투기를 만들었던 사람 얘기를 이애니에서 다뤘는데 개인의 꿈을 전쟁중인 국가에서 이용한게 아니고 제로센은 처음부터 일본이 전쟁을 위해 의뢰를 한거고 그래서 만들어진거라는 겁니다

  • 16. 아나키
    '13.9.4 6:17 PM (222.239.xxx.239)

    지브리 입장에 대안이 없으니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이 은퇴를 반복하는 듯 해요.
    후계자는 죽고, 아들은 능력이 없으니...

    몇년전 지브리스튜디오를 갔었는데, 평일인데도 입장객이 꽤 많았어요.(줄서서 기다렸다 들어가고..)
    일본인들이 정말 사랑하는 듯...
    그만큼 영향력도 크겠지요.

  • 17. 슬픔
    '13.9.4 7:47 PM (112.170.xxx.173)

    시각의 다양화도 좋지만 과연 한세대를 식민통치한 나라에 수많은 사람들이 처참하게 죽어가고 그것이 그리 먼 시간이 지난것도 아닌데
    벌써 관대함을 느끼다니요!
    일본인들이 왜그리 왜곡을 일삼는지 잘 알것 같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4021 9월 6일 [신동호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3/09/06 1,101
294020 아이들이 동요를 안 부르는 이유가, 9 동요 2013/09/06 3,192
294019 생선 사먹어도 괜찮을까요? 6 생선 2013/09/06 2,299
294018 항공권 예약할때요 3 2013/09/06 1,669
294017 가천대 경영 vs 용인외대 통번역 1 고민 2013/09/06 2,681
294016 108배 운동하면 허벅지가 굵어지나요? 2 겨울이네 2013/09/06 4,654
294015 도깨비 방망이 와 미니 믹서기 비교해주세요. 9 동글이 2013/09/06 10,808
294014 어제분 투윅스 못봐서 지금 보고 있는데요 경찰 내 스파이.. 10 딱보니 알겠.. 2013/09/06 2,867
294013 9월 6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3/09/06 1,166
294012 박원순 빚까지 얻어가며 무상보육ᆞᆞᆞ 33 ᆞᆞ 2013/09/06 2,838
294011 급)해열제 요거트에 섞어 먹이면 효과 없나요? 6 August.. 2013/09/06 3,965
294010 예비검속을 아는가, 전쟁에 대비하는 게 왜 나빠? 9 진시리. 2013/09/06 2,019
294009 큰사이즈 부직포 살수있는곳 7 부직포 2013/09/06 2,568
294008 코스트코회원카드 가족발급시 꼭 본인있어야하나요??? 3 급질문 2013/09/06 14,368
294007 열도의 흔한 아프리카 방송 우꼬살자 2013/09/06 1,390
294006 수시2차 수능후접수하는 전형은 내신이 2학기도들어가나요 8 고3 2013/09/06 3,186
294005 비자금 전두환 2013/09/06 1,849
294004 명절 때 미리 인사드러러 가는데 예랑이 어디서 묵어야 할까요? 3 ... 2013/09/06 2,421
294003 사이트를 만드는 중입니다.. 의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슈업.. 탱자 2013/09/06 1,480
294002 남동생.....도와주세요.. 7 절망 2013/09/06 4,329
294001 가장 곰감가는 댓글 - 朴대통령 "아버지가 국가관 ·.. 2 울화통 2013/09/06 1,485
294000 어느 시어머니의 고백 50 ........ 2013/09/06 21,081
293999 남편 스마트폰에서 야동을 봤어요. 9 토토로 2013/09/06 6,143
293998 방사능공포로 수산물 안 팔려서, 대형마트갈치를 반값으로 판다네요.. 2013/09/06 1,959
293997 콩나물 집에서 기르는분 계세요??? 7 .. 2013/09/06 3,9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