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 옆자리 30초반 여.
지난 주부터 아침에 얼굴보면 아프답니다.
목 아프다.
그 다음 날은 목 만져봐라.
열이 난다.
또 다음 날은 목소리가 완전 갔다.
들어봐라 (지금 사무실 개수대에서 코 풀고 있네요 ㅠㅠ)
그래서 병원가라. 약 먹었냐.
했더니 버럭 화를 내며 자기는 병원 안 간다. 효과없다. 기간만 짧아질 뿐이다.
라고 하며 버럭 화를 내고 휙 돌아 앉네요.
어이없어서...평상 시에도 개념은 없는 사람입니다.
본인은 남한테 피해 안주고 신세도 안 진다. 라고 생각하지만.
현실은 남한테 엄청 피해주고 자신은 털끝만치도 손해 안 본다.
아침부터 완전 ...어휴...
1년 옆지기라 좋은 점만 보고, 또 이쁘게 보고 지내려 했는데...거리를 두어야 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