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6 첨보낸 영어학원 2달째인데 조언

부탁좀 드려요 조회수 : 2,422
작성일 : 2013-09-04 10:49:36

아이가 워낙에 영어학원엘 안가려해서 6학년되서 8월부터 보내고 있어요.

근데 매일 50분씩 수업하고는 와요.(원장샘 마인드가 매일 하는 공부를 원하는듯)

수업방식을 대략보니 아이 단계에 맞는 리딩교재가지고 라이팅,디텍션,단어...

하면서 매일 숙제는 집에서 30분도 안되게 시간소요해서 해가는 수준이랄까요?

리딩교재에 문제있는부분은 원어민샘이 풀이해주시구요.

제가 걱정스러운게 첨 학원서 원장님과 상담한게 아이가 빡시고 그런학원은 거부를 해서

여긴 대체로 그런분위기 아닌거로 들어서 보내는 거라고 저역시도 그럭저럭은 만족을 하긴했는데요,

그래도 6학년인데 단어테스트라든가 숙제같은거도 좀 더 내주면 좋겠다 싶기도 하던데요,

너무 첨부터 그러면 안되서 그런가 싶다가도 이건 아닌데 싶기도 하고 갈등이 정말 많이 되네요.

저랑 집에서 공부할때보다 더 프리한거 같으네요.

아이가 엄마랑 공부하는거 너무 싫다고 해서 보낸거지만 이렇게 넋놓고 있어도 되나 싶어서요.

주중하루는  영어듣기평가 중1 교재로 듣기 하고 애들 주로 틀리는 부분 선생님이 거기에 관한 스킬을 얘기해주는거같아요.

담임샘과 상담은 했었구요,우리아이 잘하고 있다고는 하는데요,거기다 반아이가 12명쯤 되는데 중간 이상은 하는걸로

들려지더라구요.담임샘이 외국서 살면서 대학을 나와서 그런가 아이들 대하는 태도도 그렇구요 한국식과는 좀 다른면도 살짝 전화통화하면서 느낀바구요...

선생님 생각은 그래도 아직 초등이기때문에 영어는 질려하지 않아야하고 재미로 수업을 하는 그런 마인드를 갖고 있는듯했어요.

근데 학부모인 제생각은 불안 하구해서요...

우리아이 학원다니면서 즐겁게 다니고는 있어요.걱정되는게 실력이 늘지 않을까봐서요...

과외쪽으로 알아볼까 고민되서요...

주변에선 빡신곳도 적응하면 다 한다면서 그러네요...

하지만 아이가 더 영어를 싫어할지도 모른단생각에..

좀더 보내봐야하나요?

조언좀 꼭 부탁드려요...

IP : 59.23.xxx.5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9.4 11:02 AM (125.152.xxx.144)

    빡신거 너무 좋아하지 마세요...백날 빡시게 해봤자 뭐하나요..결국 밑빠진독에 물붙기인데...단어를 많이 외우는게 중요한게 아니고 제대로 배워서 실력이 느는게 중요해요...빡신학원 8년 다니고도 영어 한마디 못하는애들 많아요..

  • 2. 현 영어강사
    '13.9.4 11:08 AM (112.153.xxx.16)

    입니다. 학원 수준이 어떤지, 아이수준이 어떤지, 아이 성향이 어떤지 알수가 없으니 확실한 답변 드리기가 힘드네요. 그렇지만, 아이가 즐겁게 다니고 있다고 하니 그냥 두셨으면 좋겠네요. 언어는 재미를 들려야 잘 할 수 있어요.

  • 3. 전직
    '13.9.4 11:12 AM (223.62.xxx.25)

    이제 한달 됐는데 엄마마음이 급하세요. 아이들 실력 나올만하면 이리저리 옮겨서 첨 부터 다시 시작하게 만드는 엄마들 많으시거든요. 조금더 진득하니 보시길..숙제는 단어 까지 외우는데 30분 걸리면 아이가 대충 하는것 아닌가 싶네요.

  • 4. 초6아들맘
    '13.9.4 12:11 PM (218.38.xxx.86)

    매일가니까 아주 적은건 아닌데 그래도 6학년이니 선생님께 님이 원하시는부분 숙제를 조금만 더 내달라고하세요
    저도 워낙 수준이 딸래미 초6때보다 낮다보니 조바심이 나서 자꾸 학원에 전화하게되더라구요 동네 작은학원이라

  • 5. ,..
    '13.9.4 2:33 PM (211.199.xxx.101)

    매일가는 학원이면 숙제 30분 정도만 해도 되죠...학원 커리큘럼은 커리큘럼대로 놔두고 더 시키고 싶으면 따로 원어 만화나 드라마 보여주고 영어독서 시키고 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4555 글 좀 찾아주세요 ~~~~~ 2 인생의 좌우.. 2013/09/05 1,396
294554 아침식사 요즘 뭘로 먹이시나요?? 23 아침 2013/09/05 4,359
294553 고도비만자는 운동을 얼마나 해야할까요 23 고도비만운동.. 2013/09/05 4,321
294552 애가 떠들어도 그냥 두는 이유가.... 5 ㅇㅇ 2013/09/05 2,281
294551 가스렌지가 갑자기 안돼요 7 질문 2013/09/05 1,919
294550 재수생의 트라우마 4 레인아 2013/09/05 2,487
294549 브람스 왈츠 계이름좀 알려주세요~ 2 수행리코더 2013/09/05 2,159
294548 갈비찜 맛있는 레시피 어디가 맛있나요? 2 열매사랑 2013/09/05 2,365
294547 논술 전문가님 및 입시 선배님들께 수시상담 요청합니다 6 수시 2013/09/05 2,084
294546 매니큐어 어느 회사꺼가 좋아요? 6 사야지 2013/09/05 2,231
294545 아이소이 불가리안로즈 세럼 효과 좋은가요? // 2013/09/05 2,327
294544 학원선생님을 과외쌤으로 초빙할수있나요? 5 수학고민 2013/09/05 2,469
294543 9월 5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3/09/05 1,552
294542 아주 맛있는 소갈비찜 레시피 아시는 분~~~ 5 급질문 2013/09/05 2,941
294541 요새도 학교에서 주사 맞나요? 3 .. 2013/09/05 1,531
294540 수시 고민 3 줌마 2013/09/05 2,009
294539 옥수수 너무 먹어도 19 2013/09/05 4,197
294538 제가 너무 한건가요? 5 mon-am.. 2013/09/05 2,038
294537 닭가슴살 대신 단백질 쉐이크 먹어도 될까요? 명랑1 2013/09/05 1,999
294536 시누가 십년전에 빌려간 내 돈 61 성씨가 달라.. 2013/09/05 14,860
294535 어떻게 된 일인지? 1 ... 2013/09/05 1,523
294534 초 3 문제 알려주심 감사 5 예쁜이 2013/09/05 1,454
294533 공용 화장실 사용할 때 싫은 것이.. 화장실 2013/09/05 1,524
294532 재활병원 추천 부탁드려요 7 재활병원 2013/09/05 2,554
294531 저도 아기엄마지만 요즘은 참 조심스럽네요 12 두돌 아들엄.. 2013/09/05 3,7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