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워낙에 영어학원엘 안가려해서 6학년되서 8월부터 보내고 있어요.
근데 매일 50분씩 수업하고는 와요.(원장샘 마인드가 매일 하는 공부를 원하는듯)
수업방식을 대략보니 아이 단계에 맞는 리딩교재가지고 라이팅,디텍션,단어...
하면서 매일 숙제는 집에서 30분도 안되게 시간소요해서 해가는 수준이랄까요?
리딩교재에 문제있는부분은 원어민샘이 풀이해주시구요.
제가 걱정스러운게 첨 학원서 원장님과 상담한게 아이가 빡시고 그런학원은 거부를 해서
여긴 대체로 그런분위기 아닌거로 들어서 보내는 거라고 저역시도 그럭저럭은 만족을 하긴했는데요,
그래도 6학년인데 단어테스트라든가 숙제같은거도 좀 더 내주면 좋겠다 싶기도 하던데요,
너무 첨부터 그러면 안되서 그런가 싶다가도 이건 아닌데 싶기도 하고 갈등이 정말 많이 되네요.
저랑 집에서 공부할때보다 더 프리한거 같으네요.
아이가 엄마랑 공부하는거 너무 싫다고 해서 보낸거지만 이렇게 넋놓고 있어도 되나 싶어서요.
주중하루는 영어듣기평가 중1 교재로 듣기 하고 애들 주로 틀리는 부분 선생님이 거기에 관한 스킬을 얘기해주는거같아요.
담임샘과 상담은 했었구요,우리아이 잘하고 있다고는 하는데요,거기다 반아이가 12명쯤 되는데 중간 이상은 하는걸로
들려지더라구요.담임샘이 외국서 살면서 대학을 나와서 그런가 아이들 대하는 태도도 그렇구요 한국식과는 좀 다른면도 살짝 전화통화하면서 느낀바구요...
선생님 생각은 그래도 아직 초등이기때문에 영어는 질려하지 않아야하고 재미로 수업을 하는 그런 마인드를 갖고 있는듯했어요.
근데 학부모인 제생각은 불안 하구해서요...
우리아이 학원다니면서 즐겁게 다니고는 있어요.걱정되는게 실력이 늘지 않을까봐서요...
과외쪽으로 알아볼까 고민되서요...
주변에선 빡신곳도 적응하면 다 한다면서 그러네요...
하지만 아이가 더 영어를 싫어할지도 모른단생각에..
좀더 보내봐야하나요?
조언좀 꼭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