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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추석 왜 이리 긴가요?

두통이 오네요. 조회수 : 4,536
작성일 : 2013-09-04 09:05:28

소심한 A형 착한(?) 며느리입니다.

시댁에는 시할아버지, 시할머님, 아버님, 어머님 이렇게 계세요.

다가오는 추석이 너무 두렵네요.

결혼하고 몇 년은 명절 당일날 못오고 그 다음날 친정으로 갔구요.

그러다가 남편과 상의해서 명절 당일날 올라오기로 하고 계속 그래왔네요.

그런데 이번 추석은 정말 답이 없네요.

늘 하던대로 한다면 추석 당일날 올라와야 하는게 맞잖아요.

그런데 어른들이 보내주실거 같지가 않아요.

추석 당일날 올라오면 뒤로 일요일까지 쉬니까요.

그런데 다들 그러시겠지만요.

시누들이 좀 많은데 모두 추석날 집으로 오거든요.

아무것도 도와주지도 않는 시누들이라는 것이 또 문제네요.

10년이 넘으니 이런 상황들에 자꾸만 불만이 쌓이네요.

 

분명 어른들께서 뒤로 쉬는 날 많은데 왜 이렇게 빨리 올라가냐고 하실텐데 어떻게 말씀드려야 할까요?

구체적으로 말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시댁에서는 지내기에는 딱 2박3일이 좋더라구요.

이번에도 추석 전 전날 가서 추석날 오면 2박3일이잖아요.

저는 팔이 좋지가 않아요.

그래서 시누가족들까지 오면 정말 집에 오면 팔이 제 몸에 붙어있을 뿐 아파서 너무 힘들거든요.

 

지혜로우신 82쿡 선배님들의 구체적인 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119.64.xxx.153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9.4 9:09 AM (175.114.xxx.170)

    님은 빠지시고 남편이 총대 메야죠.
    올라가 집에 일찍가서 쉴란다..
    추석 뒤로 일이 많다 등등..

  • 2. 점 두개님
    '13.9.4 9:14 AM (119.64.xxx.153)

    남편이랑은 이야기가 되었네요.
    그런데 전주에 시댁에 일이 있어서 내려갔었거든요.
    그때 추석이야기가 나올거 같아서 미리 이야기를 끝내고 갔거든요.
    그랬는데 남편도 쉽사리 이야기하기가 쉽지 않은지 이야기를 못하더라구요.
    그래서 더 고민이예요.

  • 3. 친정어른들도 뵙고
    '13.9.4 9:16 AM (122.36.xxx.73)

    우리도 쉬어야죠..시누이들도 친정에 오잖아요..
    좋은 착한 아들 며느리되려고하니 이 말이 쉽지가않죠.이제가식을 벗으세요.

  • 4. ..
    '13.9.4 9:16 AM (222.107.xxx.147)

    결혼 10년이 넘으셨다니
    30대 후반은 되셨을텐데
    그 정도도 말씀하시기 곤란한가요?
    직장 다니면서 진이 다 빠져서
    좀 쉬고 싶다고 하세요.
    몸도 아프고 정말 살기 힘들다고 막 엄살도 섞어서
    말씀하시고요.

  • 5. 너무 어려워요.
    '13.9.4 9:18 AM (119.64.xxx.153)

    제가 직장생활은 안해요.
    그냥 전업이네요.
    결혼생활은 10년이 넘었는데 나이는 40대 중반이네요.
    팔이 아프다고 하면 하는 일이 뭐가 있다고 팔이 아프냐고 하시니 할 말이 없네요.

  • 6. 좀 이상하네요
    '13.9.4 9:20 AM (180.65.xxx.29)

    전 친정에 여동생들이랑 있는게 더 좋거든요 명절 지나고 오면 할 얘기도 많이 있는데
    올케 있으면 시댁 욕하기도 그렇고 저희 시어머니도 시누 온다고 있다가 가라고 하는데 남편이
    엄마 딸도 친정오잖아 하니까 그거랑 이거랑 같냐 하시던데 남편이 뭐가 다르냐 엄마딸만 딸이고
    집사람은 주워온 사람이냐 하니까 아무말 못하던데요. 물론 저희는 옆에 살아 자주가니까 더 당당하게 말할수 있는데 원글님네는 얼마나 시댁 가는지 모르지만 자주 가면 당당하게 말하세요. 이런건 남편이 해야 합니다

  • 7. 남편한테
    '13.9.4 9:21 A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총대매라고 하세요.
    안봐도 비디오네요.
    시누들이 가는중이니 지들얼굴보고 가라고 전화오겠죠.
    얼굴만 보고 올수 있나요.
    매형들이랑 앉아서 술한잔 주고 받아야지 그러면 두시간 후딱가요
    그러다면 저녁밥 시간되고 밥먹고 내일가라고 ㅠ.ㅠ
    생각만해도 혈압오르네요.

  • 8. ..
    '13.9.4 9:22 AM (222.109.xxx.34)

    같은 나이대인데 할말은 하고 살아요.. 이래 저래옥 먹는거 마찬가지입니다.. 저는 남편이 앞장서서
    추석 당일 처가집 가야 한다고 아침만 먹고 후다닥 나오네요..

  • 9. ...
    '13.9.4 9:23 AM (218.234.xxx.37)

    "저희 부모님도 저 오는 것만 손꼽아 기다리십니다"

  • 10. 첨에
    '13.9.4 9:24 AM (122.36.xxx.73)

    다 져줬으면 그다음엔 더 나 하고픈거 말하기가 힘들어요.그건 진정 고수가 할수있는일..한번 파란이 일거는 각오하고 말해야해요.남편과 뜻이 같다면 둘이 잘 다독이며 해보시길바래요.의외로 강하게 나가면 큰소리 더 안날수도 있구요.뭐하는일있다고 팔아프냐하시면 신경질한번내세요.아픈거 거짓말하는줄아느냐고.어머님도 꼭뭐해야아프냐 살다보면 아플때있고 그런때는 쉬고싶은거라고.어머님 아프실때 티도 안내시나보다고.버르장머리없어 보이는걸 두려워하면 남들이 밟아요.

  • 11.
    '13.9.4 9:25 AM (59.187.xxx.229)

    중고등은 추석 이후 바로 중간고사 보는 학교가 많아 핑계거리라도 생기는데, 안타깝네요.

    흔한 레퍼토리 있잖아요.
    시누들도 친정오는데, 나도 친정가고 싶다고 남편분께 말씀드리고, 남편분이 나서야죠.

    그것도 안 해 주면, 정말 남의 편이죠.ㅜㅜ

  • 12. ...
    '13.9.4 9:34 AM (119.148.xxx.181)

    명절날 결혼한 남매는 서로 안 보는 겁니다!!!!
    결혼한 남매는 부모님 생신에나 기제사 때 보면 되는 거에요!!!

  • 13. 시누님도 오시는데...
    '13.9.4 9:36 AM (24.209.xxx.75)

    왜 님은 못가요?
    시누들은 하나같이 시부모님이 안계신 집에 시집갔대요????

  • 14. 그건
    '13.9.4 9:46 AM (116.37.xxx.149)

    남편이 앞장서서 똑부러지게 말하면 모두 해결돼요.

  • 15. 그런데
    '13.9.4 9:59 AM (180.66.xxx.24)

    며느리가 사십대 중반인데 시 할아버지 내외분이 살아계세요?
    그 시어머니 좀 안됐네요...

  • 16. ..
    '13.9.4 10:02 AM (118.221.xxx.32)

    속타는 사람이 말해야지 시가에서 가라곤 안할거에요
    시누가 나서서 가라고 떠미는게 최곤데..ㅎㅎ
    저는 미리 말해요. 하긴 남동생이 알아서 큰집차례 지내면 바로 처가로 가긴 하대요

  • 17. ...
    '13.9.4 10:10 AM (180.69.xxx.121)

    소심하셔서 그런거 같은데.. 수백번 연습하시고 마음 단단히 먹고 가세요.
    남편분보니 만만치않게 소심하신듯한데.. 일단 남편분에게 맡기되 남편분 얼버무리고 희미하게 나가면 연습했던거 말씀드리세요..
    계속 이러면 평생 앞으로도 계속 스트레스받으면서 사실거에요..
    이번에 이렇게 말해놔야 다음에 명절길어도 당일날 가는 걸로 자리잡죠..
    이번에 꼭 하셔야해요..

  • 18. ㅇㅇㅇㅇ
    '13.9.4 10:30 AM (211.36.xxx.235)

    남편이 말을 못꺼낸다니 대책없을듯..
    게다 원글님 본인은 전업이라 자격지심으로 시댁반응에 더 말못할테구..

  • 19. 어머나
    '13.9.4 10:45 AM (58.124.xxx.211)

    시누이도 친정오니 님도 친정간다 하세요

    저도 소심... 남편 더 소심,.,,, 아무도 말 못하고 있다가 몇년전에 제가 이야기 했어요

  • 20. ...
    '13.9.4 11:13 AM (119.67.xxx.75)

    어쩜 좋아요. 정말 소심하신가봐요. 결혼 10년 이상에 40대 중반에 이 정도 말도 못 하고 사신다니....
    게다가 2박3일 시가에서 보내신다면서요. 도대체 왜 말을 못 하시는건데요? 아으~~~~ 답답해...

  • 21. 에고
    '13.9.4 11:37 AM (223.62.xxx.7)

    전 집에 가면 언니들도 그렇고 다 도와주는데 그집 시누이들 나프네요.같은 여자이면서 올케는 아주 당연히 생각하고요. 서로 입장 바꿔 이해해줘야는데.~~이젠 바른말좀 하세요.

  • 22. 저는 이번에
    '13.9.4 11:50 AM (14.63.xxx.90)

    거리가 좀 있다보니
    남편과 합의하에 올라오는 기차표를 미리 예매해뒀어요. 추석날 점심때로
    그리고 시어른이 언제 왔다 언제 가냐 물으시면
    그냥 눈치 안보고 언제언제가서 언제언제 올라가요.
    아 그날 친정가니?
    네.
    그러고 끝.

  • 23. 처음한번이
    '13.9.4 1:57 PM (122.34.xxx.83)

    어렵지
    한번만 욕먹으면, 다음해부터는 일찍가는게 당연해져요.
    욕안먹고 좋게 해결하는 방법따위 없어요.
    걍 내일 몇시에 가겠다 하세요.
    가지마라 무슨일있냐 하면, 저도 쉬어야겠고, 친정가야합니다 하세요.
    뭐라뭐라 하겠죠. 당연하죠.
    님이 그렇게 님을 함부로하도록 십년동안 놔뒀쟎아요.
    올해는 맘 단디먹고, 뭐라뭐라 하실때 가만히 듣고있다가
    저는 내일 가겠습니다, 하세요.
    그리고 다음날 짐챙겨서 나오세요.
    설마 운전을 못하거나 차표를 살줄 모르는건 아니죠?
    오면 되쟎아요, 욕좀 먹고.
    님이 하기 나름인 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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