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암1기에서 2기 너머가는중이라느뉘ㅣ

띠엄띠엄 조회수 : 2,523
작성일 : 2013-09-04 08:41:30

유방암 1기에서 2기 너머가는 정도라는데 수술
안할수도 있나요?
항암.치료랑 방사선 치료는 별개 인가요?
머리숱 빠지는게 방사서 치료 인가요?

병문안 가는데 너무 지식이 없어 실수 할까봐요.^^
수술을 안한다는것 같은데 제가 알기로는
무조건 하는걸로 알고 있어서.
혹시 머리에 두건 쓰고 있어도 울지 말아야지 다짐
하고 있는데
방사선치료 안해서 머리카락은 괜찮다고 들어서
제가 알고 있는 상식이랑 틀려서.
실수 할까봐요.

IP : 218.155.xxx.9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유방암
    '13.9.4 8:48 AM (59.86.xxx.207)

    1기에서2기면 수술해요
    크기가 너무크면 항암부터해서 크기줄여서 수술하는데
    1기에서2기는 종양이 작기때문에 부분절제수술일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부분절제수술이면 항암 방사선치료하구요
    전절제면 방사선 안하는경우가 대부분이예요
    머리는 항암1차하고 2주지나면 대부분 빠지구요
    유방암은 다른암과달라서 치료가 잘되는암이니 환자만나면 울지마시고 희망적인이야기 해주세요
    유방암2기는 생존률이 90%넘는대요(유방암치료중인 울친구가 맨날 하는말입니다 ㅋ)

  • 2. playalone
    '13.9.4 8:57 AM (180.64.xxx.241)

    방사선치료는 머리 안 빠지구요, 항암 할 때 빠져요...

  • 3. ...
    '13.9.4 9:43 AM (182.222.xxx.141)

    제발 울지 마세요. 환자에게 불안감만 심어 줍니다. 안 울 자신 없으면 차라리 가지 마세요.

  • 4. 환자들
    '13.9.4 11:07 AM (14.52.xxx.59)

    애써 평정심 찾고 있는데 누구 와서 울면 정말 짜증나요 ㅠㅠ
    1기아니라 0기라도 수술은 해야 하구요
    속칭 빨간약이라는거 쓰면 탈모는 100% 진행되요
    방사선은 탈모와 상관없고 항암할때 빠져요
    반찬 잘 못해먹을테니 그런거 해다주심 너무 고마울겁니다

  • 5. 길치
    '13.9.4 6:41 PM (211.48.xxx.217)

    엄마가 유방암이셨어요.3기에서 4기로 넘어가는...
    저희 엄마는 60세이시고 좀 살이 있으신 편이고...그래서 신진대사가 느리신 편입니다.
    젊은 사람과 진행속도가 많이 다르다고 합니다.
    첫댓글이 정확하구요.
    머리가 숭덩숭덩 빠져서 온천지가 머리카락이 날리는게 싫어서 모자를 쓰시기 시작하셨습니다.
    항암치료 끝나면 바로 머리가 잔디처럼 솔솔 올라와요.
    신기하고 고맙다고 저희아빠는 늘 쓰다듬으시더라구요.
    머리 빠져도 금새 나고 생존률도 아주 아주 좋으니 걱정 말라 위로 해주시고 ....
    담담히 대해주세요. 이런 경우 많더라구요.
    항암주사 맞을때는 멀쩡한데 그후로 집에 가서가 많이 힘들어요.
    속도 뒤집히고...어질어질하고....매스껍고...
    오리넣은 잡곡죽 자주 해드렸어요.
    암환자에게 좋다내요.
    그런데 정작 엄마는 속이 매스꺼우셔서 그런지 아귀찜이나 꽃게탕이런거 더 찾으셨어요..ㅎㅎ
    좋아하시는 먹거리 해드리세요~^^
    저희 엄마는 누가 병문안만 와도 반색하시던걸요...
    잘 위로해드리고 즐겁게 만나 뵙고 오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6223 요즘 포도 왜 이리 다 꿀포도예요? 5 한송이 2013/10/10 2,354
306222 갑자기 독일제 밥솥에 대한 뜬금없는 궁금증.... 12 봄_무지개 2013/10/10 3,644
306221 다들 남편분 어디서 만나셨나요?? 7 제제죠 2013/10/10 1,629
306220 어머 썰전에 사법연수생 불륜나와요 4 썰전 2013/10/10 2,766
306219 결혼의 여신 4 맨날 아기 2013/10/10 1,884
306218 수학선행 놀랍고 두려워요.. 91 초6엄마 2013/10/10 21,906
306217 오래된 화장품은 어떻게 버리나요? 화초엄니 2013/10/10 393
306216 수면제, 술, 신경안정제.. 잠 푹 잘수있는 뭔가를 찾아요 13 . 2013/10/10 4,833
306215 고가 패딩 중?! 2 vada 2013/10/10 992
306214 맛있는 쥐포 좀 추천해주세요. 3 해피걸 2013/10/10 1,413
306213 이열 헤어컷 ? 미용실 아시는 분~ 3 ... 2013/10/10 1,256
306212 (17금??) 우리아이덕에 알게된 저 신체 특징(?) 12 엄마 2013/10/10 4,035
306211 나.. 너, 좋아하냐? 30 데헷 2013/10/10 8,645
306210 비밀보다가 궁금한점.. 15 ?? 2013/10/10 3,618
306209 남편 구두를 인터넷으로 주문했는데요 1 좋은 맘이 2013/10/10 424
306208 주말에 다른 가족과 어울리시나요? 3 ... 2013/10/10 666
306207 원래 온천 다녀오면 피부가 한동안 많이 매끄러워지나요? 3 온천 2013/10/10 1,409
306206 세탁기는 엘지인가요 삼성인가요 26 살림장만 2013/10/10 3,647
306205 20살때 식욕은 일생중 최고인거같아요 1 .. 2013/10/10 562
306204 전교조 교사 식별방법이랍니다. 12 카레라이스 2013/10/10 2,673
306203 용선생 추천해준분 감사합니다 4 초4여학생 2013/10/10 1,353
306202 레티놀 1% 크림, 아이허브에서 파는거 사서 써도 될까요?? 1 스마일11 2013/10/10 4,916
306201 엄마는 이쁜데 애들이 너무 못생긴경우 60 성형 2013/10/10 23,998
306200 외조카를 데리고 이모가 여행갈때 서류 필요한가요? 6 여행 2013/10/10 1,451
306199 아이친구 엄마가 제 아이 보고 한 말이 자꾸 거슬려서요. 3 ᆞᆞᆞ 2013/10/10 1,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