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장맘 일 그만두기 결심이 서질 않아요.

결정장애 조회수 : 1,862
작성일 : 2013-09-03 22:50:12
아이갖고 일 그만두었어요.
유치원때 다시 시작해.
시터조차 없이 도우미 없이 살림하며 일했어요.
남편이 이해가 많았어요.
맏며느리에 시누 다섯 외며느리 노릇도 충실히 했다 생각해요.
두아이 중딩,고딩이예요.
근데 이젠 직장스트레스를 더이상 이기지 못할것같아요.
힘들어요.
맘도, 몸도 둘다.
엉망이 된 집안일도,
가족들에게 점점 소홀해지는 내자신도 용서가 되질 않아요.
쉬고 싶어요.
정말.

근데 남편에게 말하기가 정말 어렵네요.
쉽게 힘들면 그만두라 하는 이지만
현실적인 부담은 당연할테죠.
저도, 남편도.

근데 쉼이 너무 간절해요.
IP : 116.38.xxx.17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빵빵
    '13.9.3 10:51 PM (59.152.xxx.40) - 삭제된댓글

    일단 쉬세요...그리고 쉬다가 다시 일하고싶으면 하세요...
    지쳐 나가 떨어지느니 밑져야 본전이죠..

  • 2. 제 경험으로는
    '13.9.3 10:52 PM (119.204.xxx.40)

    도우미를 불러 도움 받고 직장 계속 다니세요.

    아이들 대학가고 대학가서 기숙사 들어가고나니
    집안일이 할게 없을만큼 허전하기까지하네요.

    앞으로 아이들 손 갈일 별로없고 돈들어 갈일만 많아요

  • 3. 그렇게 힘들면
    '13.9.4 12:35 AM (175.210.xxx.243)

    그만 다니세요. 전 힘들어서 조만간 그만둡니다.
    맘고생 몸고생 하다 병나고 병원비로 돈 다 나가고 싶지 않아서요.
    스트레스는 큰 병을 불러올수도 있으니 그렇게 힘들면 그만 다니세요. 건강보다 우선인게 있나요?

  • 4. 주변에
    '13.9.4 1:02 AM (211.234.xxx.72)

    아는분이 직장맘하다 전업주부 했는데요
    오히려 지출이 줄어 전업주부 할 때나
    직장맘 할 때랑 크게 차이나지 않는다 그러더라구요
    잘 상의해보세요...
    지쳐서 그 스트레스로 몸이 못견딜까 걱정이네요
    그러기보다 미리 스스로를 챙기는게 더 낫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3766 지하철 버스 환승시 버스 색깔별로 가격이 달라요? 2 ... 2013/12/19 1,094
333765 응답하라 해태 과거 모습 사진이라는데... 5 ㅎㅎ 2013/12/19 3,140
333764 국민연금 국가보장 폐지되었어요 37 하루정도만 2013/12/19 14,768
333763 저 크리스마스에 공연보러가여~ 히퓨리바비 2013/12/19 955
333762 컴퓨터가격 5 컴퓨터가격 2013/12/19 1,045
333761 눈빛 3 미래주부 2013/12/19 1,666
333760 정말 오랜만에 마주친 동네애엄만데요.. 19 내인생의선물.. 2013/12/19 13,396
333759 특별 생중계 - 3개 인터넷 방송, 1219 부정선거 범국민촛불.. lowsim.. 2013/12/19 1,063
333758 영재고 vs 민사고 15 dma 2013/12/19 15,515
333757 혼자만의 휴가를 떠나는 남편 16 가을코스모스.. 2013/12/19 4,103
333756 여러분은 사주 믿으시나요? 12 ,,, 2013/12/19 5,226
333755 고양이 싫어하는게 욕먹을 일인가요? 24 ... 2013/12/19 5,730
333754 윗집 할머니가 장장 8시간 동안 맷돌을 돌렸어요 8 해리 2013/12/19 2,605
333753 .... 2 문의 2013/12/19 870
333752 서울광장인데요 9 화이팅 2013/12/19 1,693
333751 키가 점점 줄어요 3 키가 2013/12/19 2,326
333750 마음만은 시청에 2 눈길낙상 2013/12/19 838
333749 층간소음 방지 장판 효과 있나요? 2 셋째맘 2013/12/19 6,211
333748 중매로 만나 결혼하신분들~ 7 요로뽕 2013/12/19 3,738
333747 원어민영어과외...? 3 에휴 2013/12/19 1,262
333746 변호인’ 대박조짐…첫주 가볍게 백만 돌파할 듯 1 as 2013/12/19 1,642
333745 연말 선물로서는 어느정도 가격 대박요리 2013/12/19 681
333744 유리냄비 사려고 하는데 어느 제품이 좋을까요? 1 야채스프 2013/12/19 1,334
333743 임신6개월(24주)에 장거리 비행 안좋은건가요? 6 이유하나 2013/12/19 2,007
333742 외국에서 촛불상황을 보려면? 1 외국에서 2013/12/19 7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