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장맘 일 그만두기 결심이 서질 않아요.

결정장애 조회수 : 1,816
작성일 : 2013-09-03 22:50:12
아이갖고 일 그만두었어요.
유치원때 다시 시작해.
시터조차 없이 도우미 없이 살림하며 일했어요.
남편이 이해가 많았어요.
맏며느리에 시누 다섯 외며느리 노릇도 충실히 했다 생각해요.
두아이 중딩,고딩이예요.
근데 이젠 직장스트레스를 더이상 이기지 못할것같아요.
힘들어요.
맘도, 몸도 둘다.
엉망이 된 집안일도,
가족들에게 점점 소홀해지는 내자신도 용서가 되질 않아요.
쉬고 싶어요.
정말.

근데 남편에게 말하기가 정말 어렵네요.
쉽게 힘들면 그만두라 하는 이지만
현실적인 부담은 당연할테죠.
저도, 남편도.

근데 쉼이 너무 간절해요.
IP : 116.38.xxx.17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빵빵
    '13.9.3 10:51 PM (59.152.xxx.40) - 삭제된댓글

    일단 쉬세요...그리고 쉬다가 다시 일하고싶으면 하세요...
    지쳐 나가 떨어지느니 밑져야 본전이죠..

  • 2. 제 경험으로는
    '13.9.3 10:52 PM (119.204.xxx.40)

    도우미를 불러 도움 받고 직장 계속 다니세요.

    아이들 대학가고 대학가서 기숙사 들어가고나니
    집안일이 할게 없을만큼 허전하기까지하네요.

    앞으로 아이들 손 갈일 별로없고 돈들어 갈일만 많아요

  • 3. 그렇게 힘들면
    '13.9.4 12:35 AM (175.210.xxx.243)

    그만 다니세요. 전 힘들어서 조만간 그만둡니다.
    맘고생 몸고생 하다 병나고 병원비로 돈 다 나가고 싶지 않아서요.
    스트레스는 큰 병을 불러올수도 있으니 그렇게 힘들면 그만 다니세요. 건강보다 우선인게 있나요?

  • 4. 주변에
    '13.9.4 1:02 AM (211.234.xxx.72)

    아는분이 직장맘하다 전업주부 했는데요
    오히려 지출이 줄어 전업주부 할 때나
    직장맘 할 때랑 크게 차이나지 않는다 그러더라구요
    잘 상의해보세요...
    지쳐서 그 스트레스로 몸이 못견딜까 걱정이네요
    그러기보다 미리 스스로를 챙기는게 더 낫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3627 와이드 전기 그릴 추천 부탁드려요... 1 요리 2013/09/05 2,305
293626 캠핑장에 싸갈 반찬(유치,초등아이)..종류 추천좀 해주세요 4 캠핑 2013/09/05 2,374
293625 해외 아이들 특례입학이 어려워졌나요? 6 대입 2013/09/05 3,057
293624 결혼한지 2년이 넘어가는데 임신이 안돼요 ㅠㅠ 13 ㅠㅠ 2013/09/05 5,287
293623 대학교 간판 or 전공... 전 전공을 선택.... 10 대학 2013/09/05 2,366
293622 공무원도 추석등 명절에 상여금?이 나오나요? 11 공무원 2013/09/05 3,659
293621 일하시는 분 불러서 쓸데없는것들 다 버리려구요 2 정리정돈 2013/09/05 1,422
293620 투윅스와 주군의 태양 뭘 볼까요?! 24 골라주세요 2013/09/05 2,383
293619 제상황이라면 이사가시겠어요? 6 이사고민 2013/09/05 1,789
293618 분당에 다이어트 수지침 놓아주던 곳 연락처 아세요? 2 수지침 2013/09/05 4,681
293617 em원액 사다가 발효를 해야하나요 아니면 원액 그대로 사용해.. 10 이엠 2013/09/05 3,229
293616 em발효액에 설탕이 빠졌으면??? 3 초보 2013/09/05 1,642
293615 수원 권선구 근처에 치매 노인 주간보호. 아시나요,?? 1 알려주세요 2013/09/05 1,270
293614 테팔 코팅 후라이펜. 노후의 증거일까요? 123 2013/09/05 1,199
293613 초등학생은 어떤 농구공 사야 할까요? 2 농구공 2013/09/05 2,797
293612 저 난소에 혹이 사라졌어요... 6 감자댁 2013/09/05 4,098
293611 찬 수육 어떻게 데워 먹나요? 10 냉장고에있는.. 2013/09/05 2,773
293610 제행동 올케가 기분 나빠 할수 있는지 알려주세요 63 어렵다 2013/09/05 13,207
293609 피아노 조율사 기사분 왜 그러셨을까요? 6 .. 2013/09/05 2,801
293608 정글의 법칙에서 정준 오지은 무슨 일이 있었나요? 2013/09/05 2,414
293607 함초 효소가 체지방 빼는데 좋다던데요 4 효소 2013/09/05 2,913
293606 이런 교과서로 국사 교육 강화하겠다는 건가 2 샬랄라 2013/09/05 1,243
293605 혹시 이사간 집에도 전에 살던 사람의 원념(?)같은게 남는걸까요.. 12 ㅇㅇ 2013/09/05 3,558
293604 전에 CD기 안 가출소녀 글 올렸었는데 5 힘든아이 2013/09/05 1,671
293603 요즘 떡집에도, 쌀 갖다주면 떡 만들어주나요. 8 떡집 2013/09/05 3,4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