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삼성건설 계약직으로 이직 어떤가요?

최정아 조회수 : 3,335
작성일 : 2013-09-03 22:37:42

저의 남편은  올해 45세 입니다

현재 중소기업에 다니며  지금은 해외에  2년째  근무 중입니다

아직은 언제 국내로 들어 올지는   모르구요....

그런데  같이 근무했던 직원  3명이  삼성 계약직으로 들어갔는데...

그중  한분이  저의  남편에게  그 쪽으로  이직하면 어쩌냐고  하더라구요

그분은  30대 이구요

남편은 현재 근무한 회사는 18년동안 있어구요   이 회사가 첫번째 회사입니다

그런데  이직하고 싶은 생각이 있나봐요...

이유는  18년 동안 한 길만 있었다고  이제라도 다른쪽  일도 해보고 싶다고...

말은 안하지만  해외근무라  그 부분도 많은 작용을 한거같구요(사실상 언제 국내로 들어올지도  모르는 상태이니...)

삼성으로 가신 다른 한분은 자기는 반대한다하더라구요...

자기는 30대라  견디는 부분이 있지만  차장님(남편)은  지금 받고 있는 대우를  그 쪽에서는 받지 못할거 같다구요

어쩔땐 자기들을 소모품 취급을 한다면서요 (일은 어려운게 없는데 인간관계가 힘들다고)

  그래서  40대 분들이 많이들 들어오고 나가고 한다구요

 

저도 어떻게  좋은 선택인지 모르겠어요?

불안한 마음이 제일 큰거 같아요...

사실상 기회일수도 있다라고 생각하다가  이 회사마저도 잃게 되는건 아닌가 싶기도하고...

계약직이면  몇년 계약하고 재 계약하고 그런건가요?

이쪽으로 잘 아시는 분  계시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여러분들이라면  이런 경우 어떻게 하시겠어요?

 

 

 

 

IP : 1.247.xxx.24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빵빵
    '13.9.3 10:39 PM (59.152.xxx.40) - 삭제된댓글

    재계약을 하고 안하고 전에 아마 남편분이 견딜 수 잇을지 몰르겠어요
    싸가지 없는 것들 만나면 마치 30살에 군대 들어갔는데 20살짜리야 이새꺄 저새꺄 하는 분위기 연출됩니다.

  • 2. 반대
    '13.9.3 10:43 PM (124.195.xxx.51)

    울 신랑은 다른 업종 계약직이에요.
    여기만 그런지 몰라도 정규직과 계약직은 계급차이 같이 느껴져요. 똑같이 배우고 똑같은 일 하는데 급여는 반띵이고 일처리 같은거 할 때 정규직은 바로 처리해 주고 계약직은 둘러둘러 시간걸리게 처리해주고 이런 일이 너무 많대요.
    정규직 오래 다닌 회사 그냥 쭉 다니시는게 좋아요..

  • 3. 단아
    '13.9.3 10:46 PM (49.144.xxx.224)

    반대합니다. 현장끝나고 재계약 안될 가능성도 높아요. 계약직은 본사 직원하고 급여 차이 많이 나요.

  • 4. ..
    '13.9.3 11:01 PM (124.50.xxx.22)

    어떤 부분에서 기회라고 생각하시는지 잘 모르겠어요.
    계약직으로 가서 정규직 전환이 쉽지 않을텐데요..
    나이가 있으시니 그냥 안정적으로 직장 지키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 5. 원글
    '13.9.3 11:11 PM (1.247.xxx.246)

    윗분들 조언 감사드립니다
    ..님 기회라고 생각하는건 해외에서 근무 중이고 국내로 들어오고 싶어도 지금으로선 언제 들어올수 있을지 모르는 상태이고 해서요

  • 6. ......
    '13.9.3 11:28 PM (116.39.xxx.206)

    장문의 댓글 쓰다 날려서 간략히 씁니다. 정규직으로 입사해도, 심지어 상위 직급으로 이직해도 18년 근무한 직장의 물질적, 인간적 대우를 받을 수가 없는데, 계약직이라구요! 게다가 그 회사는 하청업체도 강도높게 이용하는 것 같더라구요.. 18년동안 쌓아온 인간적, 업무적 경험들이 싸그리 사라지고 힘든 상황에 처해지실 겁니다. 경험에서 나온 애기에요. 절대 말리세요. 남편 분이 이직 경험 없으셔서 막연한 환상 가지고 계시는 듯

  • 7. mㅡ
    '13.9.4 7:24 AM (175.223.xxx.91)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말씀하신 회사에 재직중입니다.
    계약형태와 어느 사업부냐 어떤 직무에 따라 많이 다르긴하겠지만 전 반대에요.

    정규직/계약직 차이는 큰데 현장에서는 계약직이 더 고생하는듯해요.

    이미 나이도 있으시고 정규직이면 모를까 계약직은 반대반대반대에요

  • 8. 123
    '13.9.4 9:27 AM (203.226.xxx.121)

    관련업계 종사하는 사람으로써.. 전 찬성쪽에 마음이더기울어요.

    한국근무 계약직이면
    반대지만
    해외근무면요
    해외공사 늘어나는 추세고, 해외경력쌓으면 특히 삼성에서의 경력이라면, 적어도 갈데가 없어 일을 쉬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
    제가 아는 분도 삼성은 아니고, 메이져 건설사 해외 계약직으로 가계신대
    연봉이 1억3천이고 (과장급이에요)공사종료되면 바로 다음현장으로 연결되실거구요..

    근데.
    일단 일을 좀 잘하신다는 전제가 붙긴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4144 명절이 싫어요.. 18 추석 2013/09/04 3,332
294143 초4인데, 초1때가방을 지금도들고다녀요, 서울가는데 저렴히살곳있.. 9 ^^ 2013/09/04 1,821
294142 "탈북자들 돈을 받고 댓글 공작" 뉴스타파기사.. 8 노곡지 2013/09/04 1,592
294141 이번 추석 왜 이리 긴가요? 23 두통이 오네.. 2013/09/04 4,262
294140 특목고 수상경력 다 올리셨나요? 10 못 올리나요.. 2013/09/04 2,475
294139 아이 키크는 비법 아시는분? 10 rubyzz.. 2013/09/04 4,179
294138 치킨집 오픈 하려고 하는데, 식당 경험 있으신분 어떤 조언이라도.. 2 빰빰빰 2013/09/04 1,160
294137 의사샘 경력에 임상강사 출신 이라는데 4 임상강사가 .. 2013/09/04 3,169
294136 금붙이가 없어졌네요 3 궁금 2013/09/04 1,946
294135 지금 스카프 두름 2 .., 2013/09/04 1,361
294134 진보원로 82명 대통령에 '남재준 경질'요구 5 국정원 해체.. 2013/09/04 1,084
294133 사람 진짜 안 변해요 6 .. 2013/09/04 2,321
294132 혹시 아직도 숯 사용하세요? 3 연두 2013/09/04 2,029
294131 다른댁 초등 1학년들도 이러나요?TT 10 마인드컨트롤.. 2013/09/04 2,981
294130 임산부와 파라벤.. 2 파란하늘보기.. 2013/09/04 3,196
294129 코스트코 낙지볶음밥 드셔보신분 20 코스트코 2013/09/04 4,805
294128 암1기에서 2기 너머가는중이라느뉘ㅣ 5 띠엄띠엄 2013/09/04 2,534
294127 자식이 애물인 아침입니다 30 야옹조아 2013/09/04 12,138
294126 수시상담 해주실 분 계실까요? 33 수시 2013/09/04 2,840
294125 초딩맘들께 지혜를 구해요!!! 4 담이엄마 2013/09/04 1,057
294124 머리가 며칠째 계속 아픈데.. 2 ㅇㅇ 2013/09/04 1,174
294123 더워서 잊었던 드립커피 들고 왔어요... 존심 2013/09/04 1,213
294122 여아 이름 고민되네요 지혜를 주세요 29 어렵네요 2013/09/04 2,428
294121 가사도우미 하루에 얼마드려요? 2 요즘 2013/09/04 1,861
294120 해산물 잘 드시나요? 10 해산물 2013/09/04 2,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