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개월 산만한 아이요...(adhd예상)

부탁드립니다 조회수 : 5,447
작성일 : 2013-09-03 22:00:51

저는 어린이집 교사입니다

교사 까페에 글올려 보았다가 별다른 정보를 얻지 못하여 이곳에 질문 올려봅니다

40개월된 이아이는 다른어린이집을 몇일다니다가 지금 저희 어린이집에 왔구요

몇가지 또래와는 다른행동이 보입니다

-하루종일 뛰어다님,무조건밖으로 뛰어나감,집중시간5초정도(밥도 자리에 앉아서 못먹음)

  상처가 날 정도로 친구에게폭력(학부모항의전화 있음),  친구들과 상호작용전혀안됨

  또래친구들은 문장으로 표현하는반면 단어나열이나 무의미하게 단어를 따라함

다른어린이집에서는 대놓고 adhd라고 이야기하여 엄마가 상처를 많이 받고 온 상태여서

조심스럽게 어머니와 이야기를 해보니 어머니도 심각성을 어느정도 인정하시고

정확한 진단이나 치료를 받고 함께 노력해보자고 의견을 모았습니다

저도 이쪽으로는 아는것이 없어서 인터넷 여기저기를 찾아보니 한글을 모르면 검사자체가 힘들어보이고....

지금 아이의 행동을 보아서는 한글을 뗄수 있을가 싶을 정도 입니다

부모님이 두분다 조선족이셔서 보육료지원이나 의료비혜택은 전혀 못 받는것 같구요

1.궁금한것은 정말 나이가 어려서 검사자체가 안되는것인지

2.만약에 검사가 된다면 개인병원과 대학병원중 어디가 좋을지

3.비용은 어느정도 예상하여야하는지 (검색해보면 15만원~130만원까지 천차만별이어서요)

4.수원쪽에 좋은병원 소개 좀 부탁드립니다-저렴하고 잘 치료해줄수 있는병원이요

 

검색하고 책읽고 등등 하다가 답답해서 글올려 봅니다

좋은정보 꼭 부탁드립니다

 

 

 

 

 

 

 

 

IP : 180.69.xxx.112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너무 어려요
    '13.9.3 10:07 PM (180.65.xxx.29)

    검사가 안될겁니다. 최소 만4세는 되야 한다던데요

  • 2. 원글
    '13.9.3 10:14 PM (180.69.xxx.112)

    아..그럼 이아이를 어떻게 해야할까요?
    지금 반전체 친구들에게 피해를 너무 많이 주고 있어서
    치료를 시작하면 많이 좋아질까 기대하고 있었는데요 ㅠㅠ

  • 3.
    '13.9.3 10:19 PM (211.246.xxx.239)

    더군다나 조선족이면 정보어두울수 있겠네요ᆢ아무리 산만하고 하여도 남의집아이고 크는아이니 주변사람말만 듣고 판단하는건 아주 위험한 생각이예요ᆢ애만 잡는ᆢ그래도 제일 우선인건 전문가ᆞ특히 의사진단 받으라고 꼭 얘기해주세요ᆢ정획한 진단이 필요해요..증상따라 상ᆞ중ᆞ하 에따라 처방도 달리한다 들었네요ᆢ

  • 4. 원글
    '13.9.3 10:24 PM (180.69.xxx.112)

    예...한국생활 얼마 안되어서 좀 정보력이 없어서 병원문제도 저에게 부탁을 하시네요
    엄마에게도 정확한 진단이 필요함을 알려드리고 결과에 따라서 양육방법이 달라져야 함을 말씀드렸습니다

  • 5.
    '13.9.3 10:25 PM (211.246.xxx.239)

    개월이 안되도 그리 심각하다 판단되시면 개인병원이라도 우선 기본 상담이라도 받아보시라고 하고싶네요ᆢ의사가 보고 몇개월 후에 오라하던지 어떤 판단을 하겠지요ᆞ아참ᆢ정신과는 기록남아 보험가입안된다 들었어요 ᆢ아이가 어리니 미리 할수있는건 참고로 한번 알아보시고ᆢ

  • 6. 글쎄요
    '13.9.3 10:28 PM (223.62.xxx.22)

    월령이 낮아 진단을 받기엔 무리가 있더라도
    현재 아이의 발달 상의 어려움은 알아볼 수 있을거같아요.
    수원이면 아주대 내에 있는 상담센터를 알아보세요.
    아주대 상담센터 괜찮다고 들었습니다(제가 지인을 추천해주려고 알아봤거든요) 그나저나 비용이 걱정이네요...
    좋은 방안이 있으면 좋을텐데 안타깝네요.

  • 7. 도움
    '13.9.3 10:39 PM (121.200.xxx.210)

    안타까워서 한마디 합니다.
    조선족이시라니 ...그 부모는 얼마나 속이 타겠어요, 혹시 이런문제에 도움이 될 방안을 아시는 분이 계시면
    꼭 도움을 주셨으면 합니다.
    원글님 마음씀씀이도 아름답습니다, 꼭 좋은결과 있으시기바랍니다.

  • 8. 원글
    '13.9.3 10:47 PM (180.69.xxx.112)

    아이를 받아주었다는 그것하나로도 너무 감사하고 계신 부모님이십니다
    아이에대하여 면담하면서 계속 우시는 어머님을 보니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힘든아이인것은 분명하지만 다른원처럼 강제퇴소처리도 제손으로 못하겠습니다

  • 9.
    '13.9.3 10:50 PM (175.118.xxx.157)

    동사무소나 해당 구청ᆞ보건소 이런곳에도 문의 해보세요ᆞ도움 받을 방법이 있나요 ᆞ조선족분들이면 더 막막하시겠어요ᆞ

  • 10.
    '13.9.3 10:58 PM (180.70.xxx.112)

    일단 정확한진단은 개월수가 어리니까 좀더있다가 하시는게 낫겠구요 가까운 아동발달센터에가서 상담하시고 일주일에 두번정도 놀이치료를 받아보는게 좋겠어요 저희아이도 놀이치료 일년정도받으니 사회성이나 상호작용이 많이 좋아졌습니다 상담한후 문제점에 대한 놀이치료를 지속적으로 받으면 좋아지긴합니다 하지만 약물치료도 필요한경우도 있겠죠 하지만 6살은되야 adhd 검사가 가능할테니 그전까진 아동발달센터의 도움이라도 받아야죠

  • 11. 원글
    '13.9.3 11:23 PM (180.69.xxx.112)

    아...원래도 의료보험적용이 안되나보네요 아... 감사합니다

  • 12. ㅇㅇ
    '13.9.3 11:44 PM (223.33.xxx.103)

    검사가능하고 윗분말씀대로 언어치료 놀이치료 받아야합니다
    그리고 정신병원 상담갔다고 보험 안되는거 아닙니다

  • 13. 40개월이면
    '13.9.3 11:54 PM (218.235.xxx.198)

    진단안되구요, 아린이집이 첨이라그럴수있어요.한달 기다려봐도 안좋아지면 상담소가보세요. 동사무소같은데가면다문화바우처해줄거에요.

  • 14. 40개월이면
    '13.9.3 11:54 PM (218.235.xxx.198)

    바우처받으면 한달48000원으로놀이치료가능해요

  • 15. 원글
    '13.9.4 12:03 AM (180.69.xxx.112)

    조선족가정은 다문화가정에서 제외되더라구요 한국살이가 문제될것이 없어서 그런가봐요

    송파쪽 언어치료소 이름 꼭 알고 싶네요 폭풍검색해봐야겠네요

  • 16.
    '13.9.4 1:15 AM (211.234.xxx.72)

    40개월이면 발달검사는 가능합니다.
    수원이면 아주대병원에 과가 있을듯해요
    서울대 나온 교수가 있는걸로 들었었어요
    ADHD가 아닐수도 있으니 정확히 검사 해보시는게
    좋을것 같구요. 요즘 의료보험에 따라 치료바우처가 제공되니 그쪽 한 번 알아보시는건 어떨까요?

  • 17. 저기
    '13.9.4 2:14 AM (183.98.xxx.7)

    구청에서 하는 영유아플라자에서 아동 상담이나 심리치료도 저렴하게 해주는것 같던데요. 그런데도 한번 알아보세요.

  • 18. 희망
    '13.9.4 2:48 AM (61.77.xxx.176)

    adhd 환자는 주변 사람들을 황폐하게 만들어요..지치게 하고 우울하게 만들어요
    샘도 처음과 달리 감당하기가 힘들어서 특수 교사 몇명이 교대로 돌봐야해요
    순수하게 봉사하는 사람아니고는 돈 받고 할 수 없는 일이예요..
    그런데 아이가 어려서 부터 민감한 필요에 도움을 받지 못하고 방치되어 온 상태라면
    adhd가 아니고 애정결핍 장애 일 수 도 있어요
    제 경험상 너무 나서서 도와 주려고 하면 부모가 해야할 것들을 은근 떠 넘기려는 행동들을 하면서
    샘들을 지치게 해요.. 부모가 무엇을 하는 것이 좋은지 명확하게 전달하고 금을 긋는 것도 필요해요
    원에서 방출하지 않으면서 .. 일주일에 몇번은 놀이치료를 다니고 일주일에 몇일은 원으로 오고
    이런 시간표와 협상 테이블을 만들어서 협조하게 하세요..아무리 조선족이라고 해도 돈을 벌어야 해도
    부부 모두가 그런 자녀를 남에게만 맡기고 돈을 번다는 것에 대해 샘도 많이 회의를 느끼게 되요
    샘이 너무 힘들게 되지 않기를 빕니다..어쨋든 부모가 해야할 몫까지 떠 맡지는 마세요

  • 19. 원글
    '13.9.4 6:11 AM (180.69.xxx.112)

    댓글 감사합니다
    희망님 조언도 명심하겠습니다

  • 20. 수원
    '13.9.4 3:13 PM (220.94.xxx.138)

    오은영 소아청소년 클리닉이요.
    진단 받고 놀이든, 언어든.. 맞는 치료 받게 되어 있어요.
    검사와 검사결과 상담까지 70만원가량 나오고요.
    아주대 삼거리에 있습니다.
    어차피 다 자비입니다.
    치료는 1회에 6~7만원정도 (가물가물)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0459 시스템복원을 했더니 더 안좋아졌어요ㅜㅜ 3 컴맹 2013/11/17 759
320458 엄마가 김치냉장고를 사자고 3 날자 2013/11/17 1,153
320457 6세 아이 앞니가 흔들거리더니 갑자기 빠졌어요 ,(유치) 2 .. 2013/11/17 1,376
320456 patch.exe 가 뭔가요? 5 문의 드립니.. 2013/11/17 3,077
320455 영국자유여행 가는데 한인민박 어떤가요? 21 고고 2013/11/17 4,187
320454 울어머님 왜그러시는걸까요 5 이중적 2013/11/17 1,604
320453 친정아빠가 차를 사신다는데 돈을 보태야할까요? 19 28 2013/11/17 3,135
320452 녹내장이 의심된다네요. 7 하.. 2013/11/17 3,515
320451 울산여아 계모살인사건이요. "하늘로 소풍간 아이&quo.. 3 안보이는데 2013/11/17 4,735
320450 해피콜 사각 구이 판..집 가스렌지 위에서 쓰기 어때요??? 1 써 보신 분.. 2013/11/17 1,066
320449 사립초 다니는 애들 많은 학원 가면 위화감 생길까요? 2 ..... 2013/11/17 1,619
320448 학교나공공기관사무보조에 필요한 컴자격증을 따두려하는데요 2 .. 2013/11/17 642
320447 주위에 부러운 아이 친구 엄마가 있으세요? 8 떡잔치 2013/11/17 3,555
320446 황석어젓 어떻게 끓여 넣는건가요? 4 김장 2013/11/17 1,307
320445 도루묵 원래 이런건지 ㅠㅠ 23 ㅡㅡ 2013/11/17 4,034
320444 커피머신 문의?일리 캡슐 재질? 7 .. 2013/11/17 3,289
320443 명일동 이탈리아 화덕피자 맛있나요? 2 식도락 2013/11/17 824
320442 부산 부평동 야시장을 가려는데 부평동 2013/11/17 1,108
320441 롱부츠를 샀는데 양쪽이 미세하게 사이즈가 달라요 1 가죽 2013/11/17 485
320440 김장김치에 무우 갈아넣기 17 김장 2013/11/17 7,708
320439 시금치와 도라지 맛있게 하는 방법좀 3 기남 2013/11/17 1,392
320438 귤이 참 맛있네요 5 2013/11/17 1,211
320437 나만 힘든가요?? 2 난강해 2013/11/17 1,082
320436 덴마트 생크림 사왔는데 이걸로 뭐 해먹을수 있을가요 3 랭면육수 2013/11/17 997
320435 캠퍼 사이즈 37이 235인가요? 6 .. 2013/11/17 8,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