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스키니 이제 못입겠어요 ... 다들 뭐 입고 지내세요?

스키니지겨워 조회수 : 9,993
작성일 : 2013-09-03 21:54:04

사실 더운 여름에는 반바지 입었지만..

 

다시 쌀쌀해지니 바지 꺼내는데.. 살도 찌고 해서인지 스키니가 많이 불편하네요..

그리고 제가 이번 봄에 종아리에 하지정맥 주사 맞았는데..

생각해보니 스키니를 주구장창 일년내내 입어서 그런거 아닌가 싶기도 해요.

 

그래서 요새 인터넷좀 뒤지다가.. 약간 넉넉한 디자인의 세미배기 진을 하나 구입했는데..

이거 좀 뒤떨어져 보이지 않으려나 걱정도 되면서도

아 모르겠다 이제는 편한게 최고지 싶어요 ㅋㅋ ( 30대 후반)

 

다른분들은 어떠세요?

 

 

 

IP : 112.156.xxx.136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3.9.3 10:02 PM (112.156.xxx.136)

    사실 저두 첨에는 스키니 저거 뭐야 하구 거부했던 유행이었거든요
    근데 또 입어보니 나름 편하기도 했어요.. ( 살 안쪘을때)
    아 근데 야금야금 살찌고 보니 ㅋㅋ 이게 진짜 살있으면 무쟈게 불편한 패션아이템이예요 ㅋㅋㅋ

    진짜 체형에 맞는 아이템들이 다 있는거 같아요.

  • 2. 갱스브르
    '13.9.3 10:07 PM (115.161.xxx.41)

    근데 스키니, 레깅스 .. 이런 거 안 좋아요...

    와이드 팬츠 같은 건 취향이 아니신가 봐요~

  • 3. 원글
    '13.9.3 10:11 PM (112.156.xxx.136)

    윗님 뭐 기분나쁜일 있으심?

    네 쇼핑 다해봤고 입어봤습니다 ㅋ
    하지만 안입어봤다 해도 그렇게 면박들을 이야기는 아닌거 같은데요.

    스키니라는거 자체가 타이트하게 입는거죠..

    어떤 스키니를 입으시는지 모르겠지만 이라니...

  • 4. 그런데
    '13.9.3 10:11 PM (112.153.xxx.137)

    배기 팬츠가 어정쩡하면 더 둥뚱해 보이더라고요

    마른 사람이 입어야 예쁜...쩝

  • 5. 원글
    '13.9.3 10:13 PM (112.156.xxx.136)

    앗 갱스브르님 죄송요
    답글다는 도중 밀렸나봐요. 네 와이드는 좀 취향이 아니예요^^


    윗윗님/ 답글다는 동안 글 고치셨네요.

    테이퍼드, 일자는 엄밀히 스키니가 아니죠.
    제가 그런 종류를 몰라서 이런 글을 쓴건 아니거든요.

    지금 고치신 답글로만 첨에 쓰셨어도 좀 덜 불쾌했을거 같습니다.

  • 6. ....
    '13.9.3 10:15 PM (1.236.xxx.148)

    저도 편한 게 최고요!
    숨도 못 쉬게 딱 달라붙는 옷들 진즉에 다 버렸어요.
    왜 그러고 살았나 모르겠어요.

    자기에게 맞는 옷이 있는 것 같아요.
    스키니를 입든 와이드를 입든, 신상을 입든 올드패션을 입든
    스타일과 코디가 중요하지 않을까요?
    요즘 패션에 재미붙여 공부하고 있습니다. ^^

  • 7. 원글
    '13.9.3 10:17 PM (112.156.xxx.136)

    그런데님 / 안그래도 좀 그럴거 같아서 ㅋㅋ 받아보고 영 아니면 반품하려구요

    점넷님/ 저두 이제 슬슬 달라붙는 옷들 버려야 하나 ㅋㅋㅋ 하고 있다가 올만에 에드하디 일자 청바지 꺼내입었어요 ㅋ 패션 공부하신다니.. 이번가을 코디팁좀 부탁드려요 ㅎㅎ

  • 8. 원글
    '13.9.3 10:27 PM (112.156.xxx.136)

    헛;;; 아놔님과 저도님 ㅠㅠ

    그런 의도로 글 올린거 아닌거 아시죠?
    그냥 다른분들은 어떤 패션으로 다니시나.. 하구 올린건데.

  • 9. 나무
    '13.9.3 10:49 PM (121.168.xxx.52)

    유행이란 게 안 어울려도 무난히 봐져지는 힘이 있던데요^^

  • 10. 원글
    '13.9.4 12:04 AM (112.156.xxx.136)

    저도 예민하게 반응했다면 사과드릴께요.

    근데 저도 청바지 무쟈게 입어본 사람인데.. 요새 이상하게 불편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올린 글이거든요.
    이게 나잇살에서 오는 느낌인가.. 싶기도 하구요.

    사실 어릴때 어른들이 청바지 안입으시는거 이상했었거든요.
    청바지 입음 더 젊어보이고 좋을텐데 왜 안입으시나.. 하고요.
    근데 사실 청바지가 아주 와이드가 아닌이상 어쨌거나 나잇살과 군살이 있으면 좀 뭔가 불편해지는 아이템인건 확실하다는 느낌이 들어서 다른분들은 어떤가 의견을 듣고 싶어 올린 글이었답니다,

    저도 엄청 청바지 매니아여서..
    예전에 트루 유행할때부터..청바지사랑을 시작해서 국산 외제 아주 맛들려서 많이 입어보고 했었는데
    작년부터 뭔가 스키니가 답답하고 그렇더라구요.

    그러다 요새 살짝씩 세미배기, 세미스키니 바지들이 조금씩 나오길래 이번에 한번 질러봤거든요.
    말씀하신대로 발목부분으로 가늘어지는.. 그러나 스키니는 아닌 ㅎㅎ
    근데 이게 좀 촌스러워보이지 않으려나 싶기도 하고...그냥 변방의 몸부림 아이템을 사서 돈낭비하는거 아닌가 싶은 맘이 들더라구요 ㅋ

    글 적으신거 보니까 완전 전문가수준이신데요...혹시 좋아하시는 브랜드나 추천하실 만한 브랜드 있으면 알려주세요^^

  • 11. 저는
    '13.9.4 1:05 AM (218.50.xxx.18)

    편하게 막입기에 오히려 스키니가 짱 이지 않나요?
    제깅스 같은 거 입어보세요
    전 씨위 커런트 제이브랜드 마더진 이렇게 주로 입고 대부분 로우 라이즈 확인하고 샀었는데
    최근 인종차별 어쩌고 해도 너무 싸서 유혹을 못 이기고 어메리칸 이글 제깅스 직구 했어요.
    심하다 싶게 죽죽 늘어나는데다 오우 잘 못 사서 미드라이즈. 전 별로인데 다들 배 눌러주는데 편하다며...
    그리고 마더 제이브랜드진이 개인적으로 스키니 중에선 편했어요. 씨위는 컬러별로 그 차이가 너무 심했고.

  • 12. 아놩
    '13.9.4 7:07 PM (115.136.xxx.24)

    여름동안 덥다고 펄렁펄렁한 옷들만 입다가..
    가을이라고 스키니같은 바지들 어떻게 입을까 모르겠어요
    펄렁한 여름옷 입고 나가자니 이제 쌀쌀하게 느껴지는데.. 대체 뭘 입어야할지 모르겠네요~

  • 13. ...
    '13.9.4 7:07 PM (112.186.xxx.198)

    여름 내내 얇은 면바지 위주로 입었더니..스키니 정말 못입겠어요
    저도 30후반..
    요즘 그래서 허리는 고무줄로 되어 있고 면이면서 약간 붙는 그런 바지 알아 보고 있네요

  • 14. ...
    '13.9.4 7:15 PM (49.1.xxx.134)

    여름내내 펄렁펄렁한 원피스 입었더니 너무 편하고 입은것같지도 않아서
    가을에도 주구장창 원피스로 버틸려구요.
    스키니는 출산전엔 잘 입었는데, 출산하고나니 저걸 어떻게입나 싶어요.
    살도 쪘지만, 하체에 혈액순환이 잘 안되는게 너무 잘 느껴져서요.
    바지벗는순간 혈액이 확 하고 도네요 ㅋ

  • 15. 저두요..
    '13.9.4 7:30 PM (175.115.xxx.159)

    나이가 드는지 달라붙는 스키니 입음...다리가 저려오고...ㅠ.ㅠ.
    여름엔 원피스로 견디었는데 가을 원피스는 없는데...어찌 버틸지....

  • 16. 아미고스
    '13.9.4 8:01 PM (39.118.xxx.21)

    이제 못나간다고 봄ㅠ

  • 17. 맞아요
    '13.9.4 8:18 PM (59.187.xxx.229)

    나이 드니, 스키니가 안 어울려요.

    절대 자랑으론 듣지 마시고요;;...제가 25 입는 사람이니 살집이 많고 그렇진 않아요.
    그래서 나름 스키니 입기 부담스럽진 않았어요.
    어떤 종류든 끼는 거 없이 대충 맞으니까요.

    그런데, 올해부터 스키니 입으니 다리선이 안 예뻐요.
    미묘하게 뒤틀렸다고 할까...아무튼 미워요 미워...다리가 미워졌어요.ㅜ.ㅜ

    그게 스커트 입고 다리를 드러내면 오히려 잘 모르겠는데, 스키니 입으면 도드라져 보여요.

    그래서 안 들러붙는 조금 여유 있는 정장바지 두어개 사고, 유행 아니다 해서 넣어둔 멀쩡한 일자바지 뒤져서 찾아내고 그랬어요.
    그거 입고 다니니 훨씬 보기 낫네요.
    우선 입는 저도 편하고요.

  • 18. --
    '13.9.4 9:23 PM (92.74.xxx.209)

    저도 30후반인데..가슴이 커서 그런가 루스한 스타일로 입으면 100% 살집있어 뵈요. 실제론 보기 좋게 마른 편인데..상비족한테는 스키니 진만큼 효자가 없다는..스키니 유행한 지 꽤 됐는데 펑퍼짐한 거 유행 돌아올까 떨고 있음.

  • 19. .....
    '13.9.4 9:53 PM (121.254.xxx.73)

    스커트 입으세요.
    저는 치마를 되게 오글거려?해서 항상 스키니 입던 사람인데
    치마 입어버릇 하니 스키니는 진짜 도저히 못입겠다는ㅎ
    굵고 짧은 사람들은 바지보다 치마가 훨-----씬 날씬해 보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1035 남녀간에 이성친구가 가능한가요? 23 서로깊은사이.. 2013/11/19 5,229
321034 "엄마 왜 부엉이는 밤에만 다녀요?" 7 아이들 2013/11/19 920
321033 포토]강기정 “청와대 경호팀 관계자가 뒷목 잡고 끌고가 3 누구 말이 .. 2013/11/19 794
321032 인사팀에서 말하는 남편들이 월급 꿍치는(?) 법 28 꼼수파괴자 2013/11/19 6,377
321031 코수술한지 3개월 후에도 이상하면 더 있어도 이상할까요? 6 코수술 2013/11/19 5,556
321030 자기 말만 하고 만 대통령 시정연설 3 gf 2013/11/19 729
321029 저렴한 양복 브랜드 추천해주세요 1 상복 용도 2013/11/19 1,859
321028 오늘 아침 어그 꺼내 신고 포근함에 너무 행복했어요 4 어그어그어그.. 2013/11/19 1,167
321027 이혼소송문의입니다 내이름은나답.. 2013/11/19 744
321026 얼마전에 좋은책 추천해주신 글 2 엠버 2013/11/19 1,151
321025 고등학생, 재수생 생일 선물은 무얼로 해 주시나요? 3 대학 때 쓸.. 2013/11/19 1,429
321024 이제부터 급성장기인가요? 5 .. 2013/11/19 3,737
321023 새누리, 사람 없나...서울시장 오세훈‧나경원 등 후보 검토 sa 2013/11/19 535
321022 군고구마 장사 후기 2 군고구마장수.. 2013/11/19 6,092
321021 잊어야할까요? 날 힘들게했던 그 인간 3 지난일 2013/11/19 903
321020 헬스클럽에 기구사용법.... 1 님들,, 2013/11/19 3,270
321019 친구들이랑 부부관계 얘기 서스럼없이 하게 되나요 32 나몰라 2013/11/19 13,390
321018 혹시 이튼 알렌식탁사신분들 어떤 디자인으로 사셨나요 4 ^^ 2013/11/19 1,805
321017 제주도지사 도민 죽음 외면, 골프 치고 새누리당 입당 2 // 2013/11/19 598
321016 아침부터 신나고 웃긴거 보실분 1 웃김 2013/11/19 887
321015 소파 - 오래 쓰기에 가죽이 좋나요? 페브릭이 좋을까요? 소파추천부탁.. 2013/11/19 586
321014 울집 고양이땜에... 14 집사 2013/11/19 1,606
321013 중딩 패딩 15만원대 오리털 사줬는데 따뜻하겠지요? 17 패딩 2013/11/19 2,718
321012 현재 우리집 온도 18도... 15 니냐뇨오 2013/11/19 3,131
321011 인테리어업체 말고 설비업체는 어디서 찾아야 하나요.. 3 덜덜 2013/11/19 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