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네텃밭에 농사지고나서 누가 밭을 갈아엎었다면

.. 조회수 : 3,911
작성일 : 2013-09-03 20:44:10
그 경우 신고할 수 있나요??

저희 엄마께서 동네 텃밭에 농사를 지으셨는데
(저희 엄마외에도 여러분이 지으심)

엄마가 일주일 비운사이 누가 그걸 갈아엎고 다시 또 농사를 지으셨대요

왜 남의밭을 망쳤냐고하니 어짜피 저희엄마도 땅주인 아니지않냐고 따지지말라 하셨다는데..

저희엄마는 분에 못이겨 누우셨습니다;;;

이경우 저희엄마가 권리 주장하실수 있는일이 있나요??
IP : 211.246.xxx.95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9.3 8:47 PM (182.222.xxx.141)

    권리 있어요. 일단 경작해 놓은 농작물은 땅 주인도 맘대로 건드릴 수 없어요. 하다 못 해 종자값이라도 줘야 해요 .

  • 2. .....
    '13.9.3 8:47 PM (121.163.xxx.77)

    남의 땅이라도. 그 위에 농사, 건축하시면 지상권이 생겨요. 고소하셔도 되요.

  • 3. 제가 알기로는
    '13.9.3 8:48 PM (183.102.xxx.197)

    땅주인이라 하더라도 함부로 농사를 갈아엎을 권리는 없어요. 법적으로..
    저희 땅에 누군가 허락없이 농사를 지으셨는데
    그해 수확할때까지는 갈아엎을수 업다고해서 몇개월 기다렸었어요.

  • 4. 제가 알기로는
    '13.9.3 8:48 PM (183.102.xxx.197)

    없다고해서..
    암튼 기다리던가 배상을 해주던가 해야하는 걸로 알고 있어요.

  • 5. ...
    '13.9.3 8:52 PM (211.234.xxx.185)

    저도 일단 심으면 손 못대는걸로 알아요.
    그래서 땅주인이 경고문 붙여논 땅도봤어요.
    경작하면 제초제 뿌린다.
    심지마라.

  • 6. ..
    '13.9.3 8:59 PM (211.224.xxx.166)

    못됐다. 돈이 문제가 아니고 그거 농사 지으려고 얼마나 땀 흘리고 더운데 일하셨을까요? 그렇게 농사지은걸 의사타진도 안하고 막 갈아 엎다니

  • 7. ...
    '13.9.3 9:08 PM (119.194.xxx.126)

    강원도 여행중에 개울가에 농사를 지은 곳만 동그랗게
    남겨 놓고 하천 공사를 하는 곳이 있어서 물어보니
    추수할때까지 기다리는 거래요
    그게 무밭이었는데 주변에 경작금지 금줄이 쳐 있는걸로 봐서는 불법경작인 듯 싶은데 함부로 하지 않아서 참 인상에 남았어요

  • 8. ..
    '13.9.3 9:09 PM (211.246.xxx.95)

    갈아엎은 분은 땅주인(그냥 동네 주인없는 땅)은 아니세요
    댓글들 정먈 감사합니다
    (__)

  • 9. 님경우는 말고요
    '13.9.3 9:15 PM (119.71.xxx.190)

    남의땅에 멋대로 경작하는데 주인이 어쩌지못한다는 법 웃기는거 같아요
    땅주인이 다른데살며 땅사놓고 나중에 뭐할려고 했는데 모르는사람이 농작물 심어서 계획에 차질이 생긴다면 얼마나 황당하겠어요

  • 10. 그러게요
    '13.9.3 9:35 PM (14.42.xxx.213)

    저도 원글님에게 하는 말은 아니고요

    남의 밭에 아무나 경작할 수 있다는 법
    처음 알았는데 진짜 어이없는 법 같아요

  • 11. ......
    '13.9.3 9:42 PM (211.215.xxx.228)

    동네 텃밭이라는 말도 이상해요

    주인 없는 땅이라고는 생각 안했을텐데..

    비어있다고 아무데나 씨 뿌리면..

    땅주인은 어찌 해야 하나요?

  • 12. 저도
    '13.9.3 10:20 PM (223.62.xxx.155)

    법이 참 웃기네요.
    일부러 농사 지으려 땅 사는 사람도 있는데
    그러면, 남이 사 논 땅에 씨만 먼저 뿌려 놓으면
    땅주인은 농사도 못짓고 다른 사람이 수확하기만
    기다려야 한다는 건가요?

  • 13. 상상
    '13.9.4 12:33 AM (211.212.xxx.144)

    땅 주인의 횡포를 막으려고 만들어놓은 법인데
    또 이걸 이상하게 악용하는 경우도
    있긴 합니다

  • 14. 에구..
    '13.9.4 6:58 AM (119.71.xxx.130) - 삭제된댓글

    저희가 변두리에 땅을 샀어요. 가서 땅도 보고 했는데 전 주인이 이미 콩을 심어놓은 상태더라고요.
    그 콩 수확할 때까지 기다리라고 하시던걸요. 덕분에 8월에 산 땅을 이듬해 봄까지 놀렸어요.
    콩 수확하고 나서도 그 사이사이에 뭐 해놓으신 게 있다고 기다리가고.. ㅜ_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9519 영어 문단 지칭 법 질문 (수정) 6 빨리요 2013/09/23 723
299518 분명 82추천 책이었을텐데요 '시대정신2'라는 책이요 1 2013/09/23 807
299517 방사능..내년부턴 바다수영도 안해야 하는 걸가요? 3 일본아웃 2013/09/23 1,943
299516 아무생각없이 먹어버렸어요 2 연휴내내 2013/09/23 1,606
299515 사법연수원 불륜사건 연합뉴스에도 나오네요. 3 2013/09/23 2,127
299514 치아 착색된거.. ㅠ 자몽주스 2013/09/23 2,323
299513 결혼상대자 만나면 느낌이 따로 오시나요? 10 Regina.. 2013/09/23 6,680
299512 핏플랍, 폴로 싸이즈 질문요.. 1 .. 2013/09/23 1,449
299511 정말 윤회가 있을까요? 동영상 40 궁금 2013/09/23 5,064
299510 이번 명절 지출 얼마나 하셨어요? 21 며느리 2013/09/23 4,164
299509 아이랑 놀다가 눈(각막쯤?)다친 남편 어떻게 해요? 9 .. 2013/09/23 2,116
299508 해외 지점 근무 시 부인들 관계 16 overse.. 2013/09/23 3,862
299507 별볼일없는 미혼은 가족모임에 나가지 말아야할 운명인가봐요. 4 /// 2013/09/23 1,834
299506 빈부격차란 상대적인거죠. 5 40대 2013/09/23 2,070
299505 그래도 인국씨 방가방가^^ ᆞᆞ 2013/09/23 1,112
299504 발리에서 생긴 일 보신 분들께 뻘 질문 하나 21 간지옵바 2013/09/23 3,327
299503 남편과 따로자는게 편한분 계신가요 13 2013/09/23 5,626
299502 제주에 왔는데 .. 4 두고두고 2013/09/23 1,242
299501 스캔들에서 은중이가 장태하에게 유에스비와 녹음한거 왜 준걸까요 .. 4 생명과실 2013/09/23 1,717
299500 아이들 역사책 웅진타임캡슐 가지고 계신분들.. 3 저두 2013/09/22 2,888
299499 동양매직 6인용 세척기 사용하시는 분 5 세척기 2013/09/22 1,555
299498 방이 네개인데 한방은 옷방으로 만들어버려서 실제로는 세개예요 4 어떻게 2013/09/22 2,520
299497 폐암환자 대방동 부근이나 구의동 쪽 요양병원 추천 부탁드립니다 2 dork3 2013/09/22 1,510
299496 서울 기미주근깨 저렴히 없애주는 병원 있을까요? 1 .. 2013/09/22 1,456
299495 고양이에 대해 잘 아시는 분들께 질문 드려요 5 ... 2013/09/22 1,0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