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급질)꽃게가 잔뜩 들어왔는데, 이거 어쩌죠?

도와주세요 조회수 : 4,059
작성일 : 2013-09-03 19:44:10

지금 선물로 꽃게가 잔뜩 왔어요. 아마도 생물 같구요;;;;

 

택배로 왔는데 얼음 잔뜩 넣어져서 왔어요.

 

아놔;;;; 저는 꽃게 다듬 줄 모르는데...이렇게 많은 꽃게들 어떡하죠?

 

어떡해야 해요? 지금 멘붕 중;;;

 

택배 열어 보고 깜짝 놀란 거 생각하면 웃음만 ㅎㅎㅎ

 

하지만 속 마음은 좀 절망적이구요ㅜㅜ

 

남편에게 전화해서 물어보니 다 삶아야 할 거라고 하는데, 집에 그렇게 큰 냄비도 없공...언뜻 봐서도 꽃게 한 20마리는 되는 것 처럼 보였공...

 

다듬을 줄도, 먹을 줄도 모르는 여자일 뿐이공....

 

도와주세요!! ㅠㅠ

IP : 121.166.xxx.239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9.3 7:47 PM (175.249.xxx.147)

    옆에 친한 분들 있으면 나눠 드세요.

    그게 젤 속 편하겠어요.ㅎㅎㅎ

  • 2. ...
    '13.9.3 7:48 PM (59.86.xxx.207)

    일단 냉동시켰다가 2시간후에 꺼내면 다 죽었을꺼예요
    그럼 손질해서 씻어서 간장게장도 담고 삶아도먹고 냉동해놨다가 꽃게탕해드세요

  • 3. 원글이
    '13.9.3 7:49 PM (121.166.xxx.239)

    이걸 다 삶아야 해요. 삶으면 다 못 먹을텐데, 그럼 그건 어떡하나요? 자세히 좀 알려주세요 ㅠㅠ

  • 4. 원글이
    '13.9.3 7:49 PM (121.166.xxx.239)

    참;;;위에 잘못 썼어요. 물음표가 빠졌네요^^;; 그러니까 이걸 다 삶아야 하나요??

  • 5. 꽃게탕
    '13.9.3 7:50 PM (125.182.xxx.154)

    방금 꽃게탕해먹었어요~~
    넘 좋겠어요..
    다 못먹을거 같으면 일부는 냉동시켜요
    게딱지 떼지말고 통째로 씻기만해서..
    먹을거는 쪄먹던지 꽃게탕으로 하시고
    꽃게탕은 육수내서 조개랑 미더덕 호박 넣고
    고추가루랑 된장 한숟갈 풀고 마늘파 양념하면 맛있어요

  • 6. 원글이
    '13.9.3 7:50 PM (121.166.xxx.239)

    에궁님, 그럼 그냥 생게로 냉동했다가 나중에 꺼내서 먹어도 되는 건가요? 남편이 얼리는건 아니라고 해서요;; 제 생각에도 고기처럼 냉동해도 될 것 같은데요;;맛은 떨어져도 말이지요

  • 7. 더불어숲
    '13.9.3 7:50 PM (119.204.xxx.229)

    이제 가을 꽃게철이 돌아오네요.
    살아있는 상태면 레시피들 검색해서 바로 무쳐 드실 수 있는 양념게장도 만들고
    호박류 넣고 꽃게탕 끓여 드세요.
    꽃게는 삶아서는 별로 드실 게 없어요.
    지금 바로 손질해서 소분해서 냉동하시면 몇번은 드시겠네요.
    된장찌개에 넣어도 맛있고 국물맛으로.

  • 8. ...
    '13.9.3 7:51 PM (118.221.xxx.32)

    빨리 나눠 먹거나
    몇마리 쪄서 지금 먹고 몇마린 게장 담그고, 내일 꽃게탕거리 남기고
    나머진 얼리세요

  • 9. 그걸
    '13.9.3 7:51 PM (59.86.xxx.207)

    왜 다 삶어요?
    저위에 알려줬잖아요
    냉동시켜서 꽃게탕도해먹고 간장게장도해먹고 하라니깐요
    3~4마리만 삶아드시구요

  • 10.
    '13.9.3 7:52 PM (119.64.xxx.121)

    찌개도 좋고요

    귀찮으면 통째로 찜 요게 젤로 편하죠.

    개딱지 떼고 솔질해서 냉동실로.

  • 11. 원글이
    '13.9.3 7:53 PM (121.166.xxx.239)

    넵!! 손질해서 냉동해서 넣는다!! 알겠습니다~^^ 다들 감사해요!! >_<
    제 은인들 이십니다 ㅠㅠ 그런데 다듬을 거 생각하니 ㅋㅋㅋㅋ 어째요 ㅎㅎㅎ 할수 있겠지요=_=

  • 12. 꽃게탕
    '13.9.3 7:53 PM (125.182.xxx.154)

    일부는 생으로 얼려요
    냉동꽃게도 팔잖아요
    콩나물 넣고 매운 꽃게찜도 맛나겠는데..

  • 13. 꽃게탕
    '13.9.3 7:55 PM (125.182.xxx.154)

    얼릴거는 딱지떼고 반쪽으로 나누면 살이 녹아요
    그냥 씻기만해서 통째로 얼리세요

  • 14.
    '13.9.3 7:55 PM (112.187.xxx.75)

    부러워요..이거저거 해먹을 요리 정말 많은데~

  • 15. 지금
    '13.9.3 7:57 PM (119.64.xxx.121)

    바로 손질하면서 찜기에 쪄서 식구들포식.
    부럽슴다 ^^

  • 16. 부러울것도 없어요
    '13.9.3 7:58 PM (59.86.xxx.207)

    요즘 재래시장나가면 살아서 벌벌기는 생꽃게 엄청 싸요
    꽃게가 엄청 잡히나봐요

  • 17. 복주리
    '13.9.3 8:07 PM (180.71.xxx.134)

    와~ 좋으시겠어요^^
    냉동해놨다가 라면끓일때 한마리씩 넣고 끓이면 아주아주 맛있어요
    된장찌개에도 넣으면 시원하고 맛나요

  • 18. 부러울 뿐이고...
    '13.9.3 8:13 PM (203.247.xxx.20)

    저 가는 시장이나 마트는 꽃게 비싸기만 하던데요?

    전 부럽네요.

    맛있는 꽃게... 삶으면 국물 버리지 말고 육수로 쓰시고,

    이왕이면 찜기에 찌시는 게 살이 꽉꽉 찬 맛을 그대로 즐기실 수 있을 거예요.

  • 19. ,,,
    '13.9.3 8:27 PM (112.154.xxx.7)

    부럽다..... 저같으면 도착하자마자 6마리는 쪄먹을듯..ㅋㅋㅋ

  • 20.
    '13.9.3 8:29 PM (59.86.xxx.201)

    냉동실에 뒀다가 국물요리에 투척하시소

  • 21. >>>
    '13.9.3 8:39 PM (119.200.xxx.86)

    저도 해마다 이맘때쯤 꽃게가 박스채 들어와요.
    올해는 아직 이지만 곧 들어올꺼예요.
    그러면 1마리씩 통째로 신문지로 포장한후 비닐에 담아 냉동실에
    그냥 둬요. 먹고 싶으면, 밖에 두었다가 녹으면 전 주로
    해물탕등 해먹었어요.

  • 22. ..
    '13.9.3 8:42 PM (1.224.xxx.197)

    된장 풀어서 매운탕해도 엄청 맛나요

  • 23. ...
    '13.9.3 8:55 PM (114.207.xxx.155)

    엊그제 10키로 30마리 샀었네요
    그대로 아무것도 안떼고 깨끗이 씻기만 해서 찜기에 배가 위고 등이 아래로 가게해서 2판 쪄서 가족모두 먹고 8마리는 게장해서 먹고있고 4마리는 친구주고 나머지 5마리는 냉동실로 들어갔네요 나눠서 된장국 끓여 먹을려고...

  • 24. 부럽다
    '13.9.3 9:05 PM (124.54.xxx.87)

    두마리에 만원주고샀는데 애들이 더 달래서 떨었음ㅋ

  • 25. 쬐끔관계자
    '13.9.3 9:15 PM (110.70.xxx.130)

    가족이 적어서 한 번에 못 드시면 가까운 지인들 나눠줘서 걍 다 쪄 드세요. 아직 살이 꽉찬 꽃게가 아니고 살이 차고 있는 단계라 냉동시킬 꽃게가 아닙니다. 요즘 한창 나오는데 예년에 비해 살이 꽤 찼고 가격이 싸서 이럴 때나 실컷 드시는 거에요.
    꽃게 냉동시키시면 다음에 그 게는 살 없이 국물용으로나 쓰셔야 해요. 살이 연해서 얼었다 녹으면서 녹아서 흩으러져 버려요. 다 녹아난다고 해야 하나...뭐 그렇대요.

  • 26. 저같으면
    '13.9.3 10:48 PM (116.125.xxx.243)

    손질할것도 없이 그대로 냉동할래요.
    생물을 어찌 씻어요?
    냉동해놓고 된장국에도 넣고 꽃게찌개, 해물탕 간장게장, 양념게장 등등 두고두고 먹겠어요.
    한마리씩 꺼내서 씻어 끓여 먹으면 돼요~

  • 27. 옆집살면
    '13.9.3 11:46 PM (211.117.xxx.109)

    내가 사고 싶구먼요 ㅎㅎㅎ

  • 28. **
    '13.9.3 11:51 PM (124.54.xxx.64) - 삭제된댓글

    씽크대에 쫙 놓고.. 손으로 배를 잡고... 잘 드는 가위로 한 마리씩 집게 가위 부분을 모두 잘라줍니다. 그 후에 한마리씩 편하게 손질하세요. 원글님을 해치지 못해요. 다듬고 자를 데 자르고... 지저분한거 닦아 깨끗히 헹궈서

    바로 꽃게탕 그리고 꽃게찜 해먹으시고 ..

    나머지는 .. 꽃게찜 할 껀 그대로 2-3마리씩 봉투 넣어 냉동실...
    꽃게탕 할 껀 게딱지 뛰고 몸통 가위로 가운데 세로로 (작으면 두동강만, 큰 놈이면 네 조각으로 )

    해서 한 번 할 분량씩 냉동하면 좋아요.

    냉동을 사와서 끓이면 살이 다 풀어져서 정말 먹을게 없어요. 육지에 와서 시간 지난 걸 냉동해서 살이 녹아요.

    근데 싱싱한 생물을 집에 와서 손질 해 냉동하면 살이 보존 되더라구요.

    저도 오늘 작아서 7마리에 9380원에 (100그람당 890원 행사)사와서 꽃게탕했는데 기대 안 하고 왔는데 생각보다 괜찮았어요.

    로또 당첨 축하드려요.

    전 사은품받은 싼 몇천원 짜리 가위인데 칼날이 강해서 잘 잘렸고... 헹켈가위도 잘 잘려요.

    집게를 모두 가위로 벌려지는 부분만 모두 잘라주면..아주 쉽고 짧은 ㅅ ㅣ간에 손질가능합니다.


    꽃게탕 할 껀.. 그대로 넣음 얼어있어 손질 어려우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7692 유영익 국사편찬위원장 "햇볕정책은 친북" 3 매국노들. 2013/10/15 618
307691 잘 먹는거 보다 운동이 훨씬 건강에 좋은거 같아요 12 운동! 운동.. 2013/10/15 3,275
307690 미국 사시는 분 계신가요?ㅠㅜ 국제우편 질문 좀 드릴께요.. 4 애엄마 2013/10/15 735
307689 모직 정장 바지류 몇 번 입고 드라이 맡기시나요.. 2 직장맘님들 2013/10/15 1,766
307688 딩크족으로 살면 좋겟다는 생각이 들어요 2 ^^ 2013/10/15 2,481
307687 환타지 소설을 읽는거 문제 없을까요? 지니 2013/10/15 479
307686 정은표씨 가족 축복해요~ 8 ㅎㅎㅎ 2013/10/15 4,222
307685 베스트에 고소영씨머리?? 2 해야해 2013/10/15 1,472
307684 정은표씨 막내 왜케이뻐요 4 ^^ 2013/10/15 3,171
307683 얇은 누빔 패딩 6 mis 2013/10/15 3,415
307682 15년전에 주택구입자금 대출받았었는데 3 근저당권 해.. 2013/10/15 1,068
307681 롤렉스 사려고 하는데요 7 그딱지차볼까.. 2013/10/15 2,202
307680 10월 15일 [신동호의 시선집중] “말과 말“ 2 세우실 2013/10/15 429
307679 5세 여아에게 할 만한 선물 좀 추천해주세요 4 singli.. 2013/10/15 686
307678 드라마에서 염정화랑 그 친구 이혼녀 몸매 4 2013/10/15 2,303
307677 반찬먹을게 하나도 없네요 24 애들 2013/10/15 4,364
307676 자랑할게 없어서리..이거라도....흠냐. 12 긴머리무수리.. 2013/10/15 2,078
307675 아이유는 작곡가를 바꾸던지-모든 노래가 뮤지컬이네요 14 지겹다 2013/10/15 4,069
307674 평일 하루 다녀올 수 있는 여행지 추천 좀 해주세요.^^; 4 궁금 2013/10/15 1,282
307673 JMW 드라이기 쓰시눈분께 질문요... 6 찰랑찰랑 2013/10/15 3,727
307672 진중하고 차분한 느낌을 주는 사람이란... 어떤 면모를 지닌걸까.. 10 수양 2013/10/15 10,832
307671 서판교 단독주택부지를 보고왔어요 7 ***** 2013/10/15 6,258
307670 내 집팔고 전세로 이사온지 4개월째인데요..(집주인이 너무 좋습.. 5 .. 2013/10/15 3,947
307669 연예인들은 옷을 한번만 입는 걸까요. 4 옷타령 2013/10/15 2,731
307668 창조적 병역기피! 힘없는 사람만 군대가라? 4 light7.. 2013/10/15 5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