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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학사 ‘박정희 미화, 5.18 왜곡’…‘검증 취소’ 요구 봇물

작성일 : 2013-09-03 19:09:44

교학사 ‘박정희 미화, 5.18 왜곡’…‘검증 취소’ 요구 봇물

전교조 “"교육부·교육청·비리사학 유착, 기본사실 왜곡”

 

 

5·18광주민중항쟁, 일본군 위안부 등 현대사를 왜곡하는 내용이 상당수 포함된 ‘교학사’ 역사교과서가 교육부의 최종 검정을 통과하자, 민주당과 지역 단체들이 일제히 반발하며 ‘검정 취소’를 요구하고 나섰다.

민주당 김상희 의원은 3일 오전 원내대책회의에서 “뉴라이트 교과서는 일본군 위안부 동원이 여자 근로정신대 동원령으로 동원됐다고 완전히 축소했다”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정부는 한국사를 수능의 필수 과목으로 하겠다고 발표했고, 그대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왜곡된 역사 교과서를 학생들이 배우게 하고 학교에서 가르쳐질 경우에 우리가 일본의 왜곡된 역사 교육에 대해서 어떻게 항의할 수 있겠나”라고 우려를 표했다.

같은 날 민주당 강창일, 김우남, 김재윤 등 제주지역 의원들도 “제주 4·3사건을 편향, 왜곡 축소한 뉴라이트 역사교과서에 대한 검증 합격을 취소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제주 4·3 사건이 단순히 공산반란, 공산폭동이 아니라 국가 권력이 민간인을 집단학살한 사건으로 문명사회의 기본원칙마저 무시되었던 잔인한 사건임을 삼척동자가 알고 있다”며 “그러나 교육부의 뉴라이트 교과서의 검증 통과는 상식적인 일반 사회인식마저 왜곡하려는 처사에 우려를 금치 못한다”고 성토했다.

각 지역의 교육단체들도 성명을 통해 ‘검증 취소’를 요구하며 목소리를 높였다.

지난 2일 전교조 인천지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에 통과된 뉴라이트 교학사의 한국사 교과서는 정말로 역사학계에서조차 외면할 정도로 심각한 내용이 담겨 있다. 5·16 군사정변을 정변으로 규정은 했지만 정확한 역사적 평가는 불가하도록 긍정과 인정, 지지의 입장을 주로 기술했고, 박정희 정권의 한일협정은 미화시켜 기술하고 있다. 특히 5·18 광주민주화운동에 대해서는 계엄군의 발포와 언론 통제, 교통 차단 등 사실을 아예 기록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전교조는 “최근 인천지역 시민사회단체가 검찰에 비리로 고발한 인명여고 양철우 이사장은 현재 교학사 대표”라며 “교학사 대표인 양철우 씨가 이사장으로 재직 중인 인명여고에서 사용하는 교과서는 사실상 100% 교학사의 책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말했다.

전교조는 “만약 교육부, 교육청, 비리사학이 유착하여 왜곡된 역사교과서를 확산시키려는 의도를 조금이라도 보인다면 인천교육시민사회단체들이 직접 나서서 교과서 불채택 운동을 벌일 것이다. 아울러 검찰과 감사원은 인명여고와 나근형 교육감에 대한 비리 의혹을 철저하게 밝혀야 할 것이다”라고 강력히 당부했다.

 

5·18왜곡대책위원회 산하 교과서 왜곡대응위원회는 3일 성명을 내고 “대한민국 역사를 왜곡·축소한 교학사 한국사 고교 교과서의 검정은 취소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위원회는 “세계 민주화에 지대한 영향을 미쳐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자랑스러운 5·18 민주화운동과 독립운동 등 우리 역사를 왜곡한 역사 교과서 검정에 개탄을 금할 수 없다”며 “심각한 역사 왜곡이 있는 교과서의 검정 통과는 취소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노무현 재단은

IP : 115.126.xxx.3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교육부·교육청·비리사학 유착
    '13.9.3 7:10 PM (115.126.xxx.33)

    http://news.kukmin.tv/news/articleView.html?idxno=891

  • 2. 박정희 때도
    '13.9.3 8:30 PM (116.39.xxx.87)

    국사로 그리 역사 왜곡을 하더니
    어떻게 하나도 틀리지 않고 차례차례 따라하는지 세월이 무상타

  • 3. ......
    '13.9.3 9:05 PM (175.249.xxx.147)

    미친놈들...........일본놈들하고 똑같다.

    저 놈들은 일본 욕할 자격이 없다.

  • 4. 교학사 교과서
    '13.9.3 10:18 PM (110.8.xxx.217)

    대표저자 권**교수와 제 친구남편이 같은 직장입니다.
    거기서도 완전히 이상한 사람이라고 평한다고 합니다.
    밥도 같이 먹어줄 사람이 없어서 거의 혼자서 먹을 정도로, 그 보수적인 학계에서도 싫어하는 사람이라지요.
    사고가 바르고 똑바르지 않으니, 그런 극우적 관점에서 교과서 집필하고 그런가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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