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이어트 해보니... 뭐든지 동기가 중요한 듯...

뒤늦은 후회 조회수 : 3,238
작성일 : 2013-09-03 18:46:43
다섯살 이후로...불혹을 바라보는 지금까지 쭈욱 고도비만이었어요.
다이어트라는 다이어트는 다 해봤고.. 수술만 빼고 정말 안해본거 없네요.

부모님 덕에 다행히 얼굴은 좀 먹어주는 (돌이 막 날아오네.... --;;) 상황이라서
연애도 나름 재미있게 여러번 했고...결혼도 잘 해서 닭살부부로 살고 있어요.
근데... 애기가 안생기는거에요. 
난임전문병원에 가서 검사 했더니.. 다른 이상은 없는데 스트레스로 인해 여성홀몬 분비가 잘 안된다고....
사실 제가 무지 민감한 성격이거든요. 살이 찌는건 스트레스로 먹어서... --;;

암튼...이제 정말 마지막으로... 시험관 도전 하려고...
병원 가기 전에 살을 조금 빼려고 유명한 한의원 한약 다이어트를 시작 했어요. 

사실 예전에는 다이어트 하다가 중간에 많이 포기했고. 먹지 말라는것도 몰래, 혹은 대놓고 먹기도 했구요.
그런데... 이번에는 '아기' 가 걸려 있으니
대충이 안되고.. 정말 병원에서 딱 시키는 것만 하고 있는 저 자신을 발견했어요. 

지금 하고있는건... 한약 먹고, 식이조절 하는거에요.
아침에 우유 한잔, 점심에 두부 반 모, 오이 반개, 저녁에 방울토마토 5개, 우유 한잔
요정도 분량으로 먹고 있어요. 
원래는 운동도 해야 하는데... 운동하는거 정말 싫어해서 아직 안하고 있구요.
한달 거의 다 되었는데 8kg빠졌네요. 

지금 계획으로는 석달정도 한약 다이어트 진행하고
반식다이어트나 간헐적 단식으로 갈아타려고 하고 있어요.

다이어트에서 가장 중요한건 '동기' 라는걸
불혹이 다 되어서야 깨닫게 됩니다. ㅠ.ㅠ
IP : 175.113.xxx.23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보티블루
    '13.9.3 6:50 PM (180.64.xxx.211)

    그렇게 드시다가 식사 정상가면 도로찜 운동급 필수에요 마음바꾸시고 꼭 운동하셔요

  • 2. Dd
    '13.9.3 6:54 PM (175.223.xxx.123)

    고도비만이면 운동 꼭 해야 됩니다.
    살 다 늘어지구요.
    그런식으로 살빼면 근육만 빠지고 지방만 남아요.

  • 3. ..
    '13.9.3 6:56 PM (1.245.xxx.186)

    한시간씩 빨리 걷기운동 같이 해 보세요.
    자궁에 좋아요.
    저도 불임 6년만에 임신했어요~
    꼭 해 보세요^^

  • 4. rmfjgrp
    '13.9.3 7:40 PM (49.50.xxx.179)

    그렇게 적게 먹었는데 고작 8킬로밖에 안빠진다는게 더 놀라와요 거의 안먹었구만 ..

  • 5. 한약다이어트노노노
    '13.9.4 12:21 AM (86.180.xxx.191)

    한약드시고 빠진 살은 120퍼센트 원상복구되는거예요.
    일시적으로 그렇게 식이제한하시면 한약 안 드셔도 빠집니다.
    더 늦어서 후회마시고 운동 시작하세요. 얼굴과 전신에 주름이 팍 ㅠㅠ

  • 6. 보험몰
    '17.2.3 9:21 PM (121.152.xxx.234)

    칼로바이와 즐거운 다이어트 체지방은 줄이고! 라인은 살리고!

    다이어트 어렵지 않아요?

    이것만 기억해 두세요!

    바쁜직장인& 학생

    업무상 회식이 잦은분

    운동을 통해서 다이어트 중이신분

    다이어트제품 구입방법 클릭~ http://www.calobye.com/125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5829 기분우울하고 힐링 필요할때.. 김연아스케이팅 동영상..강추 7 김연아 2013/12/25 1,715
335828 자꾸만 아이보리 패딩이 사고 싶어요... 11 부탁드려요 2013/12/25 3,387
335827 아까 상속자들 축약편을 봤는데요[궁금] 2 상속 2013/12/25 1,561
335826 보는사람마다 예쁘다고하면 엄청 예쁜건가요? 25 . 2013/12/25 13,923
335825 이땅에서 가장 존경할 분들이 한자리에 모였네요 13 우리는 2013/12/25 3,143
335824 하늘교육 어떤가요 2013/12/25 961
335823 영화 변호인에 대한 혹독한 논평 14 집배원 2013/12/25 3,631
335822 현대택배 예약해보신 분 2 택배예약 2013/12/25 2,499
335821 변호인 열풍 부는 이유 중의 하나라네요 2 ㅎㅎ 2013/12/25 4,068
335820 지나는 길에 조계사 들러서 108배 하고 왔어요 8 독재타도 2013/12/25 2,574
335819 변호인에 나오는 이런 대사, 마음에 와 닿으시나요 1 spring.. 2013/12/25 2,015
335818 아이둘 있는 집...크리스마스에 다들 어떻게 지내지나요? 저녁은.. 6 방콕 ㅜㅜ 2013/12/25 2,167
335817 오늘 변호인 기록 나올지도 모르겠네요 ㅠㅠㅠ 2 아이스폴 2013/12/25 1,932
335816 영화'변호인' 이런 것도 있었네요? 1 왜 몰랐지 2013/12/25 2,164
335815 변호인 후기... 2 대합실 2013/12/25 1,290
335814 오늘 조조로 변호인보고 ..눈물이 저절로 흐르더군요 11 변호인 2013/12/25 2,122
335813 송지오꺼요.바지 2 cj몰 2013/12/25 2,401
335812 우체국국제택배이용해서 미국으로 김치보낼수 있나요? 9 미국 2013/12/25 8,449
335811 퀼트 잘 하시는 분 계신가요? 6 퀼터 2013/12/25 1,485
335810 손석희 뉴스’의 뚝심…‘靑 채동욱 뒷조사 의혹’ 꿋꿋 보도 눈도 못 맞.. 2013/12/25 1,805
335809 생중계 재개 - 철도노조 지도부가 있는 조계사 현장 lowsim.. 2013/12/25 1,349
335808 한국호텔관광전문학교에 대해 아시는 분 계신지요? 1 고민 2013/12/25 1,729
335807 오래된 청국장발효기epple인데...실이 안나네요 청국장 2013/12/25 1,209
335806 시어머니께 요즘 어려워진 경제상황을 말씀드렸어요. 24 손님 2013/12/25 18,048
335805 목티 (목에만 되어있는) 2 .. 2013/12/25 1,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