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지금 생각하면 황당했던 시어머니 용심
회사도 겨우 다닐 정도로 졸렸는데
시어머니 매일 전화하셔서 저한테 많이 자면 안된다고 활동해야 된다고 계속 그러시고
급기야는 남편한테 저나해서 걔 못자게 하라고 해서 남편이 내가 어캐 지키고 있냐고 그랬다고
저한테 다시 전화해서 아니 그니까 니가 스스로 졸려도 잘 참아야 된다 그러고 구랬어요 ㅎㅎㅎ
지금 생각해도 참....
1. ㅋㅋ
'13.9.3 6:15 PM (118.42.xxx.151)시모 용심도 용심이고...
할일 참 없으시다... 쓸데없이 간섭이나 하고..;;2. ㅋㅋㅋㅋ
'13.9.3 6:22 PM (116.121.xxx.125)제 시어머니도.....
애 낳고 두달정도 되었나?
애가 낮잠 자길래 같이 누워 자는데
전화가 와서 받았더니 시어머니였어요.
뭐하냐고 해서 어제 밤에 잠을 못자서
애 잘때 좀 자려구요 했더니,
애 키우는 엄마가 잠 잘 시간이 어딨냐고
기저귀라도 빨으라고...ㅋㅋ
그 뒤로도 몇번 자나 안자나 전화하셨었었죠.
그러거나 말거나 제가 말 잘듣는 인간형이 아니라
절대 암잤다고 말씀드리고 애 잘땐 만사를
제치고 저도 잤어요. ㅎㅎㅎ
제가 살아야 애도 키우니ㅣ까요 !!3. 헐
'13.9.3 8:17 PM (119.194.xxx.239)시어머니 대단하시네요..위로를...
4. 임신초기
'13.9.3 9:17 PM (220.76.xxx.244)잠만 자서 내가 생각해도 내가 사람이 아닌거같던데 잠쏟아지는걸 무슨 수로 지키고 못자게...정말 이상한 분 많군요
5. 한술더
'13.9.3 10:03 PM (116.37.xxx.215)저희 시어머니는요
살찐다고...음식을 잘 못먹게 했어요.
일단 영양이 애기에게 먼저 가잖아요.제가 먹는건 싫었나봐요. 하루에도 여러번 전화해서 뭐 먹었니...얼마나 먹었니...
만나서 식사라도 할때면 계속 매의 눈으로 감시하며 산모라고 맘 놓고 막 먹으면 살찐다고. 많이 먹는거 애 핑계일뿐이라며 계속 스트레스 팍팍 .
지금도 임신때 맘껏 못먹은 음식 중에 몇가지는 한 이 서려 있네요. 근데 지금이라도 그게 먹혀야 정상인데 되려 먹고싶으나 마음만 굴뚝.
. 막상 제.눈 앞에 차려지면 몇 숟갈 먹다가 목에서 넘어가질 않아요. 자꾸 그때 생각나서 생목이 올라 오더라구요
저 진짜 한 맺힌거죠?6. 저도
'13.9.4 11:22 AM (168.126.xxx.113)비슷해요. 저는 합가해서 같이 살고 있었어요.
임신 한 상태로 왕복 2시간 30분 대중교통으로 출퇴근 하고 있었는데 정말 몸이 힘들었건요.
집에와서 침대에 누워있고 싶은 생각 밖에 없었어요. 집에와서 침대에 누워 있으면 넌 왜 누워만 있냐고 하시더라구요.
아. 딸이 임신한 채로 출퇴근 해도 그렇게 하셨을지....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96967 | 육영수도 이미지에 비해 자식교육은 진짜 엉터리였던 듯.... 38 | ㅉㅉ | 2013/09/13 | 10,464 |
296966 | 애키우고 10년흘러 2 | 훅~ | 2013/09/13 | 1,577 |
296965 | 뽀빠 다리미판 써보신분들이요 8 | 다리미판 문.. | 2013/09/13 | 4,118 |
296964 | 내가 개를 키우며 달라진점 7 | 욕 | 2013/09/13 | 3,206 |
296963 | 기간제교사는 계약이 끝나면 학교를 떠나나요 2 | 음 | 2013/09/13 | 2,541 |
296962 | 지난 번 어떤 분이 스마트폰 어플 추천한 글 있었는데 혹시 기억.. 2 | ㅇㅇ | 2013/09/13 | 1,665 |
296961 | 여자들이 진정으로 원하는거라네요(펀글) 8 | 강쥐 | 2013/09/13 | 3,628 |
296960 | 강아지가 응아 자주하는거 건강하면 문제 없는거겠죠? 2 | . | 2013/09/13 | 1,774 |
296959 | 자동차등록증 분실 문의 2 | 빨강머리앤 | 2013/09/13 | 1,927 |
296958 | 너무 힘들고 괴로워도 아이 때문에 웃게 되네요. 4 | ... | 2013/09/13 | 2,379 |
296957 | 선물받은 사과.. | 백설공주 | 2013/09/13 | 1,632 |
296956 | 코스트코에 밀레 롱패딩이있던데.. 4 | .. | 2013/09/13 | 5,962 |
296955 | 시어머님이 카카오톡에 친구로 떳어요! ㅜ 11 | 허걱 | 2013/09/13 | 5,463 |
296954 | 이번 채동욱 검찰총장 사퇴는 5 | 나가라, 김.. | 2013/09/13 | 2,851 |
296953 | 꽃할배 신구 할아버지 1 | .... | 2013/09/13 | 3,172 |
296952 | 문자메세지 차단할수 없나요 2 | 휴대폰 | 2013/09/13 | 7,464 |
296951 | 버스커 장범준 축가 너무 좋네요. | 빰빰바밤 | 2013/09/13 | 1,738 |
296950 | 뽐뿌에서 핸펀 사려다 늙어뒈지겟어요 19 | ㅡㅡ | 2013/09/13 | 5,170 |
296949 | 강쥐췌장염아시는 분 계시나요? 3 | 아파 | 2013/09/13 | 1,716 |
296948 | 일본원전 보면 예언한거생각나요 9 | ㅓ | 2013/09/13 | 4,007 |
296947 | 날씨 너무 덥네요. 5 | 아휴 | 2013/09/13 | 2,597 |
296946 | 레알 비명 나오는 60가지 경우 | 우꼬살자 | 2013/09/13 | 1,481 |
296945 | 채동욱 사태’ 기름부어…촛불 “국정원을 내란죄로 고발한다 8 | 3만여 참여.. | 2013/09/13 | 2,583 |
296944 | 카더라 좀 퍼나르지 맙시다 10 | hayyu | 2013/09/13 | 4,174 |
296943 | 남재준‧황교안 사퇴하라 9 | 유신검찰 | 2013/09/13 | 1,54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