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냉장고 비우기 쉽지 않네요.
냉장고 보니 갑자기 답답해요.
냉동실도 어느새 가득한데 어디에
손이 가야 할지 모르겠고
냉장실도 다 비우기 전까지는 마트에
가지 말자 하고 있어요.
할줄 아는 음식이 한정되서 그런가
냉장고에 있는 음식만 하려니
금새 물리기도 하고 우유도 떨어졌는데
마트가면 과소비 하게되서 참고 버텨보려고요.
이제 쟁여 놓는 짓은 하지말자 하는데
마트 안가는것도 왜 답답할까요.
간만에 냉장고 좀 비우고 청소하기로 마음
먹었는데 저는 정리 중에서도 냉장고 정리가
제일 힘든것 같아요. 냉장고 관리 쉽게 하는 팁 좀
있으면 풀어주세요.
참. 냉장고에 끈적거리게 눌러 붙은건 뭘로 닦아야
닦아질까요? 아마도 고추장이나 꿀 같은 끈적임인데
심하게 눌러붙어서 잘 안닦여요.
1. 늙은 자취생
'13.9.3 4:42 PM (175.120.xxx.222)냉장고 청소 소독용 에탄올로 합니다
우유 계란처럼 꼭 필요한 것만 사고
파먹는 중입니다 (파먹는다는 표현을 쓰고 싶네요 ㅠㅠ)2. 끈적이는 건 일단
'13.9.3 4:43 PM (121.145.xxx.180)뜨거운 행주로 닦아내고, 마지막에 소주로 한번더 닦아보세요.
3. 저두
'13.9.3 4:47 PM (121.127.xxx.26)냉장고 비우는 중이예요
일단 저두 요리가 늘 하는것만 하는 사람이라
냉장고에서 나온 재료만으로 검색해서 그날그날 해먹고 있어요
여기서 나온 명언중
동네 마트 냉장고가 우리집 냉장고라는 말 진리입니다.
대형마트 안가니 심심도 하고 왠지 가봐야할거 같구 하긴한데요
그래도 안가야 돈을 덜 쓰게 되네요
동네 슈퍼에서 우유 계란사고
야채는 그날그날 동네 마트 세일품목 이용해요
늘 신선한거 해먹고 그때그때 소비하니 참 좋아요
묵은 김치도 처리중입니다.
의외로 정말 먹을게 많더라구요4. 동네슈퍼
'13.9.3 4:48 PM (119.64.xxx.121)우유랑 달걀같은것만 사오세요.
큰마트는 상당히 위험해요5. ㅇㅇ
'13.9.3 4:51 PM (218.238.xxx.159)음식을 님 가족 기준으로 알맞게 한번만 먹을치하시고
식단을 짜세요
마트가기전에 무슨음식할까 미리 생각하시고 장을보세요
재료하나로 ㅇ다양하게 해서 재료를 쌓아놓지 마세요
감자를 사면 감자전, 감자채, 감자국 이런식으로...
냉장고에 있은 음식 다 안먹으면 마트안간다 철칙으로 세우세요
마트 자주 가고싶은건
마음이 허해서일수도있어요6. 냉장고 정리
'13.9.3 5:47 PM (175.196.xxx.147)한바탕 냉장고 정리한다고 들쑤셔 놨는데 설거지 거리가 얼마나 많던지요.ㅠㅠ 김치통 보면서 반성했어요. 구석에 깊이 박혀있던 김치통을 보니 한이 서려있는듯 했어요. 진작 먹어 치울걸~
아직 반만 치웠는데도 음식물 쓰레기와 설거지 나오는거보니 아득합니다. 동네마트 냉장고가 우리집 냉장고란말 가슴깊이 새기겠어요.^^ 알코올 써보니 닦이는것도 좋지만 냄새 없어지는데 탁월하네요.7. 슬퍼요.
'13.9.3 6:48 PM (58.230.xxx.46)동네마트가 우리집 냉장고라는 말...
귀차니즘으로 집밖에 나가는거 무지 싫어하고 걸어서 10분 가야 마트 있는 제게도 해당되는 말 일까요?
그러다보니 인터넷마트 자꾸 들락거리고 저는 그야말로 우유 계란 시금치만 사면 되지만 배송비가 있으니 잔뜩 시키게 되고 어쩌다 나가면 마트 가고 싶고 그러넹ᆢ.