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외손주 결혼할때 한복을 입나요?
평소에 시골에서 지내시는 평범한 할머니라(70대) 외손주 결혼식 가자고 한복을 빌려 입기도 그러시고
깔끔한 외출복에 드라이하고 화장 간단히 할까..
어떤분이 외할머니가 한복을 입어야지 하니깐 어떻게 해야하나 해서요.
보통 외손주 결혼할때 한복을 입나요?
평소에 시골에서 지내시는 평범한 할머니라(70대) 외손주 결혼식 가자고 한복을 빌려 입기도 그러시고
깔끔한 외출복에 드라이하고 화장 간단히 할까..
어떤분이 외할머니가 한복을 입어야지 하니깐 어떻게 해야하나 해서요.
외손주 결혼할때,,외할머니,한복 해드리죠,,
외할머니는 외손주 결혼식에는 참석안하는거라고..들었어요..
그게 더 잘살게 하는거라고...
여긴 지방이라 그런지..암튼 그런말이 있어요...ㅎ
외손주 결혼식에 참석 안해야 더 잘살게 하는 거라고요?
무슨 그런;;;
몇 달전 조카 결혼식에 외할머니 한복 새로 해드렸어요.
곱게 입고 결혼식 가셨죠.
실은 저도 지방이라 저 결혼식 할때 외할머니가 오지 않으셨어요
저도 ...님이 하신말을 듣기도 했구요.
한복이 낫죠
위에 님 어느 지방인지 모르겠는데
외할머니들 섭섭하시게
저런 전통은 좀 없어졌으면 좋겠어요;;;
조부모님은 참석안하는거라 해서 원래 그런지 알았네요;;;
어른들이 안좋다고 하더라구요,,
저희 사촌들 결혼할 때
조부모님 살아계신데도 다 안오셨거든요..
저희 시댁도 외할머니가 결혼식 참석 안해야 더 잘산다고..
저희 어머님도 참석 안하셨어요.
외할머니가 안가신다고 하셨어요...
저희는 가자고 하는데...
참석 안하는거라 하던데요 외할머니만 그런게 아니라
제 결혼식때 시댁 할머니 안오셨어요 할머니가 결혼식 가는거 아니라고 하시면서 참석 안하셨어요
손주들 결혼식에 한번도 참석 안하셨어요
저는 조부모님 참석 안한다는말 처음 들었어요.
저희 할머니는 새 한복 굳이 안한다고 하셔서, 가지고 계신던것 입으셨는데
사진은 안남기고 싶다고 하셔서 안찍었어요.
빌려서라도 한복 입으시는게 좋지 않을까요?
무슨 이상한 말을... 그렇게 하는 게 할머니의 손주생각하시는 마음이시겠지만
근거도 없다는 걸 알면서도 저런 말을 젊은 사람들이 되풀이하는 건 이해가 안 가네요. -_-
외할머니 안오셨어요.
아마 큰일치르는데 양쪽 조부모님들 계시면
챙기기번거로운까봐 만들어진말 같은데요.
예전엔 친가쪽으로 더 친하길바랬을테구
제할머니는 다른 가족행사에도 젊은사람들한테 민폐된다고 참석안하셨어요.
참 별스런 말도 다있네요
기가 찹니다
ㅉㅉㅉ
그래서 저희 외할머니 안오신다 하셨나?
안오신다 그러셨는데 저희가 막 오시라고 해서 참석하셨구
할머니 갖고계신 한복입으셨어요~
한복이 보기좋던데요~
그 말은 옛날에 친정쪽이랑 발 끊게 하려는 시가가 지어낸 말 아닐까요
아니면 너무 멀어서 나이드신분이 걸어서 못가니 지어낸 말이 던지요
그게 요즘 말이 되나요
제 아이 결혼에 친정엄마에게 이러저러하니 오지 마세요 이렇게 되는건가요
시할머니도 가는거 아니라고 해서 시할머니 제 결혼식에 안왔어요
아무리 풍습에 그런 말이 있다 하더라도 말같지도 않은 악습은 버려야지요. 외할머니가 결혼식에 참석을 안해야 더 잘산다니 기가 막혀서...그럼 외할머니는 안되고 할머니는 된다는건가? 편찮으시지 않은 이상 조부모님도 다 참석 하던데요. 지금은 21세기인데 이런 황당한 말은 처음 들어요.
아니요 시할머니도 안가는거라고 했다구요 그건 할머니들이 무조건 우기더라구요
난 가는거 아니다 하면서 젊은 사람에게 안좋다고
저희 집 형제들 결혼할 때
할머니, 작은 할머니 모두 참석하셨는데요?
아니 왜 조부모가 참석 안 해야 더 잘 산대요?
말도 안 돼...
그럼 울 조카들 결혼할 때 울 엄마 살아계셔도 못 가신다는 건데... 싫어요.
저는 지난해 겨울 아들 결혼을 시켰는데 조부모님 모두 참석하셨어요.
그런데 연세가 있으시고 약간의 지병도 있으시다 보니 많이 힘들어 하시고 짜증과 보챔으로
돌보는 다른 자손이 많이 힘들어하고 우리 부부도 신경 많이 쓰이더군요.
결혼식 끝나고 나서 친구들 만나 이런저런 이야기 하다 시부모님 손자 결혼식에 참석해서
힘들어하시고 보채셔서 신경 쓰였다고하니 한친구가 그런말 하더라구요.
손자, 손녀 결혼식엔 조부모 참석하지 않는거라구.
대부분 그때 쯤이면 조부모님들께선 연세가 많으시고 연로하시니 무슨일 생길지도 모르고 하여
그런 말이 생긴듯합니다.
건강하시고 식장이 가깝다면 참석하셔도 무관하겟지만 식장이 멀거나 지병이 있고 쇠약하시면
참석 않하시는 게 좋을것은 같습니다.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이쁜 손주 결혼식 보고 싶으신 마음은 크시겠지만 우리 같은 경우는 아버님 쓰러지실까 끝날때 까지 노심초사 신경쓰이더군요.
경사에 안좋은일 생길까 생겨난 말 같습니다.
보통 그리전해오는 말들은 필요에 의해 만들어지는거죠.
노인들 잔치에가면 어르신들본인이 힘들고
주위서 그잖아도 일많은데 챙겨드려야하고.
집에 아픈사람있으면 제사 안지내는거란말...같은경우도 간병하는사람 배려해서
만든말 같구요.
그외도 많겠죠?
윗분, 그러면 왜 외할머니냐고요..
아무리 옛날에 그런 말이 있었고 필요에 의해 관행에 의해 그랬다고 하더라도
4촌 이내 혈족에 들어가는 현재에도 그건 참..
나중에 유산 있음 외손자도 손자라 우길 거면서...
그리고 할머니들은 좀 거추장스러우셔도 한복이 제일 고와요.
아무리 기백만원하는 정장 입혀놔봤자 한복만큼 기품있지도 곱지도 않고요,
한자로 '모' 들어가는 분은 한복이 기본입니다. (조모, 외조모, 숙모, 이모, 고모)
외할머니가 아니라 시할머니도 가는거 아니라고 안왔다니까요
저분이 저렇게 말한건 그쪽 시할머니가 결혼때 돌아가셨겠죠
고향이 경상도입니다....외할머니가 결혼식 참석 하면 못산다는 말이 있습니다...
저희 외할머님 외손주 결혼식에 한번도 참석 안하셨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