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님들도 진짜 연장자가 돈네세요?

sbs 스페셜 조회수 : 2,939
작성일 : 2013-09-03 13:57:13

진짜 나이 많으면 돈 내세요? 저는 친한 언니들이랑 만나면 언니들이 한번 내면 저도 한번 내고 뭐 이런 식이지 내가 어리다고 당연히 얻어먹는다고 생각해 본적이 없거든요.

무심히 지나갔는데 가끔 대학때 알던 동생들하고 밥먹으면 애들이 당연히 내가 낸다고 생각하고 가만히 있긴 하더라구요. 전 선배들하고 밥먹으면 저도 낸다고 하다가 아니면 커피는 제가 사고 했는데...

IP : 39.113.xxx.18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가 아이 엄마들 중
    '13.9.3 2:00 PM (180.65.xxx.29)

    연장자인데 단체로 모이면 몰라도 몇명모이면 자연히 제가 사는 분위기로 흐르더라구요
    동생들에게 얻어 먹고 나면 꼭 갚아야할 빚같고
    전 언니들 만나면 그래서 먼저 더치페이 하자고 해요

  • 2. ㅇㅇ
    '13.9.3 2:00 PM (39.119.xxx.125)

    제가 주로 많이 사는 편이긴 하지만
    어떻게 매번 그걸 다 낼 수가 있겠어요
    근데 한 두번 사줘버릇하니 당연히 안낼려고 하더라구요. ㅠㅠ

  • 3. 안그래요
    '13.9.3 2:04 P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한번 보고 말사이도 아니고 계속 만나면 어떻게 그래요.
    띠동갑정도 되는 분이 자꾸 밥을 사시길래 같이 얻어먹은 친구랑 돈을 걷어서 밥값을 드렸더니
    처음엔 엄청 서운해하시더라구요.
    장기적으로 그게 편한거라고 얘기했더니 나중엔 정말 그렇다면서 다른 사람들 만나도 이제
    무조건 사지 않고 더치하자고 먼저 얘기하게 되었다고 하네요.
    그러면 불편할 일이 없다고......

  • 4. ㅇㅇ
    '13.9.3 2:05 PM (124.52.xxx.147)

    다행이다. 동생들하고 어울릴 일이 없어서.^^

  • 5. ...
    '13.9.3 2:06 PM (112.154.xxx.7)

    오히려 연장자가 얻어먹는일이 많은듯 제 주위에선 말이죠

    그래도 매번내는건 안하려고하죠. 당연히 돈내는사람으로 굳어질까봐....

  • 6. 원글
    '13.9.3 2:07 PM (39.113.xxx.18)

    저는 아이 친구 엄마가 만나자고 해서 나갔는데 보통 만나면 한사람이 밥 사면 한사람은 커피 사고 그러는데 그 엄마는 딱 더치페이더라구요. 처음엔 좀 어색했는데 지금은 넘 쳔하거에요. 괜히 시간없고 별 생각없는데 커피 마시고 그러지 않아도 되고 이번에 얻어먹은 거 땜에 담에 또 약속 잡지 않아도 되고... 일년 넘게 아렇게 만나는데 넘 편해요.

  • 7. 원글
    '13.9.3 2:09 PM (39.113.xxx.18)

    윗글 수정할께요. 쳔한게 아니라 편하다구요.....큰 실수를^^;;

  • 8. ㅇㅇ
    '13.9.3 2:09 PM (39.119.xxx.125)

    저는 워낙 잘 사주는 사람으로 낙인이 찍혀서 이제 고치기도 힘든데 ㅠㅠ
    앞으로 새로운 인간관계를 만들 때는 꼭 처음부터 칼같이 더치... 해야겠어요
    그래야 장기적으로도 맘 상할 일이 없어요

  • 9. 돈 있는 빈대
    '13.9.3 2:16 PM (112.171.xxx.133)

    예전부터 친하게 지내던 동생이 있었는데
    제가 언니고 하니 그냥 기분 좋게 같이 밥 먹으면 늘 제가 돈을 냈어요.
    그때는 그 친구가 거진 백수였고 제가 직장을 다니고 있었죠.
    후에 일 그만 두고 집에서 백수로 놀고 있는데
    직장 구해서 돈 벌고 있는 그 동생이 백수인 저한테 밥 사달라고 자꾸 전화 하더라구요.
    저 백순데 말이죠.ㅜ.ㅜ
    그 후로 그 동생한테 맘이 뜨더라구요.
    몇번 사주다가 나중에 정 떨어져서 제가 연락 끊었네요.

  • 10. ...
    '13.9.3 3:27 PM (180.69.xxx.121)

    그렇게 안하죠.. 왜 그래야하는지..
    제가 연장자 만나도 얻어먹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각자 더치페이지..

  • 11. .....
    '13.9.3 4:33 PM (220.86.xxx.221)

    저는몇 명이 하는 학부모 모임 있는데 제일 연장자는 50대 초반, 그다음 은 한 살 차이 비슷한데, 별 일 없음 더치페이입니다. 처음엔 제일 큰 언니가 자꾸 내려고 해서 두 어번은 그냥 있다가 그 다음 부턴 아예 모임 문자에 회비 얼마라고 덧 붙여서 돌려요. 가끔 식사후 맥도널드 커피 정도는 사고 싶은 사람이 사고요.
    어제 sbs스페셜 잠깐 봤는데 시장에 가선 더 달라고 그러고, 쿠폰 정리하느라 정신 없으면서도 모임에 나가선 식사비 척척.. 비웃음이 나오던데요.그리고 아무리 학부모라고 해도 뭔 모임이 한 달에 10번..뭐 같이 보던 울 아들이 그러네요. 남편이 불쌍하다고..

  • 12. 저도
    '13.9.3 5:58 PM (175.113.xxx.237)

    위에 돈있는 빈대님 글에 동의해요.
    저희는 심지어 부부동반으로 만나도 그러더군요. 저보다 남편이 먼저 질려버렸어요.
    셋이 보니까 남편까지 일부러 부르기도 하고...

    학교다닐때 친하게 지냈던 선배들 가끔 만나면 저한테 돈 못내게 하는 언니 오빠들 있어요.
    그런 분들은 제가 2차를 사던지, 그것도 뭐라 하는 분들은 명절 즈음에 간단한 선물을 좀 챙깁니다.
    어짜피 한 두해 볼 분들은 아니니까요.

  • 13. ...
    '13.9.3 6:46 PM (118.221.xxx.32)

    아뇨 둘이면 번갈아 내고
    셋 이상이면 돈 걷어요
    특별히 내가 낼 일 있거나 할땐 내고요
    근데 아무래도 좀더 내긴 합니다
    그 아주머니 얘긴 좀 설정같아요
    무슨 여럿 모이는걸 연장자라고 매번 혼자 다 내나요
    가끔 커피 정도면 몰라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0314 줄긋기 가르쳐 주세요 1 키보드 2013/09/22 631
300313 울퉁불퉁얼굴 매끈하게하는법 4 올망졸망 2013/09/22 3,405
300312 타파웨어 인터넷에서 사면 3 타파웨어 2013/09/22 1,974
300311 찹쌀로 밥해먹으면 무슨 수치가 높아지나요? 4 .. 2013/09/22 2,837
300310 추석 나물 살안찌게 먹는법입니다. 1 ^^ 2013/09/22 2,068
300309 제육볶음이 자꾸 질기거나 타거나 해요 14 초보 2013/09/22 3,580
300308 간단한 설문조사 중입니다 참여부탁드립니다 :) 세라핀 2013/09/22 719
300307 인천으로 새우사러 가려고하는데요 10 스노피 2013/09/22 2,595
300306 저 밑 장터글로 욕먹고 있는 사람 255 저예요 2013/09/22 16,803
300305 아빠 어디가 오늘 처음부터 끝까지 봤네요. 4 오랜만에 웃.. 2013/09/22 3,643
300304 헉....여행가서 찍은사진이 다 날라갔어요........... 4 ........ 2013/09/22 1,273
300303 지방대나온 한전맨이 낫지 않나요? 4 엥; 2013/09/22 2,824
300302 침대를 구매하려고 계약금을~ 1 바꾸자 2013/09/22 914
300301 '국정원 규탄' 시국미사 23일 서울광장서…원정스님도 소식 전해.. 1 쏘시개 2013/09/22 885
300300 연근생으로 먹으면 3 살림 2013/09/22 3,519
300299 종로3가 정말 무섭네요.. 27 2013/09/22 34,773
300298 日, 5개 수입금지국 중 한국에만 강력 항의 3 여전히 수입.. 2013/09/22 1,319
300297 전요... 망상이있음 10 냠냠 2013/09/22 3,268
300296 아빠 어디가...아이들 힙색. 어디거죠? 2 벨트색 2013/09/22 9,755
300295 선물 박스 단상.. 2 엄마생각 2013/09/22 1,107
300294 채동욱 사퇴 후폭풍…대형사건 수사 차질 불가피 1 4대강 담합.. 2013/09/22 998
300293 강남 오래된 작은 아파트와 외곽 넓은 새아파트 중 18 뻘질문 2013/09/22 4,089
300292 박 대통령 지지도, MBC 여론조사 믿어야 하나? 4 변동 없다 2013/09/22 1,209
300291 안드로메다 공주님을 여왕으로 모시는 지구별 나라 2 ㅋㅋㅋㅋㅋㅋ.. 2013/09/22 1,305
300290 시골 국간장 2 2013/09/22 1,238